[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고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독자적인 비대면 시스템이 마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우려했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고객가이드 앱 및 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동해 비대면 진료 및 전자처방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비대면 진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와 환자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기간 중 가장 많은 비대면진료를 수행한 내과의사들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일차의료 중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30%의 본인부담률로 인해 본사업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과의사들이 본인부담률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특히, 내과의들은 최근 벌어진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서울시내과의사회는 19일 롯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한 가운데, 서울시내과의사회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13일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박 회장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앱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전문의약품을 먼저 선택하도록 한 뒤, 자신들과 제휴된 특정 소수의 의료기관에서 기계적인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의료법 위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 진료에 대한 기조를 변경한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 방향 설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개협은 2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제29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김동석 회장은 간호 악법을 강력히 저지하고,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에서 저부담 저급여 체계의 틀을 깰 수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특히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앞서 논의 방향 설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의협 대의원회는 제
①비대면진료 제도화 급물살에 의료계 촉각...구체화 방향은②비대면진료 플랫폼 운명은...의료계 배제·시장성 쟁점[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식화함에 따라 비대면진료 핵심인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 주목된다.의료계는 기존 플랫폼을 배제해 비대면진료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급증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서비스와 수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최근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하며 일차의료중심 비대면진료 육성 의지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면 영업과 디지털 영업의 과도기는 제약 업계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정부는 2년여 동안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비대면 업무형태 중심 영업·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던 제약업계의 촉각이 곤두섰다.이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대면 업무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영업·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킨 제약업계는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 감염병과 이에 따른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경험으로 꼭 대면이 아니어도 된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제도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시행 주체가 될 의료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따라 비대면진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지만 의료진 책임 규정, 인프라 구축, 원격의료 쏠림방지 등 구체화할 쟁점은 아직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진료 시행에 대비해 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자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료계가 비대면진료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향적인 입장 변화다.의무·홍보분과위원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 위험이 높거나 고혈압을 진단받은 임산부 관리에 자가혈압측정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가지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결과, 자간전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는 자가혈압측정을 진행하더라도 고혈압을 조기 발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임신성 또는 만성 고혈압 임산부는 자가혈압측정에 따른 혈압 개선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다.높아진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임산부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혈압관리가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4만 2000여 명이 임신성 고혈압 합병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이 국회 복지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갈 경우 강력한 투쟁이 시작될 것이다."간호계를 제외한 범보건의료계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 대의원회가 직접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시점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4일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경 투쟁의 시작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박 의장은 "간호단독법이 의료계 최대 이슈"라며 "정치권이 4월 국회에 간호단독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 제13대 회장에 현 회장인 박근태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재선임됐다.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일 잘하는 내과, 하나된 내과, 강한 내과를 만들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 백신사업 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의사회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국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내과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비대면 진료가 큰 역할을 했지만, 향후 확장성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원격의료학회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정 이사장은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격리돼 있는 아이들의 진료가 가능하고 휴일, 및 야간 등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한시적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의료윤리 문제가 적잖아 보인다. 미래의료협동조합 정환보 이사장(밸런스본의원 원장)은 3월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원격의료학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 심포지엄'에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료윤리'를 주제로 발표했다.'이용자 중심 의료' 변화로 건강 문제 발생 우려비대면 진료가 시행되면서 환자와 의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은 한목소리로 불법의료를 조장하는 간호단독법를 규탄하고, 법 제정을 강력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또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 예산보다 1억 3000만원 감액된 28억 5170만 5000원을 의결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방역실패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병원 조차 임직원들이 감염돼 진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장은 "정부는 방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2)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KIMES 2022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국내외 1200여개사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이 소개된다.특히 대기업과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넘어 전문 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인 KIMES 2022가 내달 10일 개최된다.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KIMES 202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시행됐지만 법제화를 하기엔 여전히 쟁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모니터링, 지역 제한 등을 전제로 비대면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또 의료인 책임 소재, 경제적 유인책도 논의할 분야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이광재·강병원·이영 의원이 10일 개최한 비대면 진료의 미래 정책세미나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오갔다.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교수(서울시의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내과의사회가 의원급 재택치료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의원과 병원이 함께 담당하는 안으로 수가도 주간 및 야간 재택치료로 이원화하는 방식이다.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COVID-19) 의심환자를 진단하는 지침도 담겼다.대한내과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는 21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를 대비해 마련한 재택치료 지침을 설명했다.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경우 현재 병원급 위주 재택치료로는 환자 감당이 어려울 것"이라며 "오미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 ①강성 투쟁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