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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신은 건강한가1. OECD가 우리에게 권고한 것은...2. "20년 전부터 주장해 온 것"3. "대통령 특위정도 있어야 가능"4. 광주프로젝트 시범사업에 관심 보건복지부는 우울증, 자살 등 증가하는 정신건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하고 또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을 오는 2014년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정신질환 조기치료, 중독, 예방관리 및 정신질환자 편견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질환자의 입원 문제는 풀지 못하는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에 시행된 한국의 장기입원환자 보호자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정신보건법에 의해 장기입원환자가 퇴원했음에도 보호자 80%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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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진료비를 낮추면서 질을 향상하고, 예방중심 의료체계로 가기 위해 전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 안철수 대선후보는 최근 공약집인 안철수의 약속을 발표, 보건의료정책 보장성 강화로 의료비 불안 해소·공공의료 확충으로 의료이용 형평성과 효율성 제고·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중심의 국가보건의료체계 구축을 3대목표로 설정했다. 이들 목표를 이루기 위해 7개 정책약속으로 △입원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충 △간병부담 해소 및 입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인틀니 건보 적용 확대 및 아동청소년 치과 주치의제 도입 △의료서비스 격차 완화 △건보 사각지대 해소 △공공 보건의료 강화 △국민 건강증진체계 구축 및 주치의제 도입 등을 밝혔다. 특히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제도와 전국민 대상 주치의제 등을 실시해, 예방중심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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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가 최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사람들의 이와 같은 궁금증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담은 책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연합북스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교수진을 포함해 약학, 영양학, 체육학, 사회학 등 학계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가 감수했다. 또 한국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암과 심혈관질환, 비만이나 당뇨병을 포함해 대사증후군, 간질환 등의 주요 질환은 물론이고, 우울증과 같은정신질환, 척추측만증, 아토피 피부염, 만성피로, 천식, 오십견, 불안증, 어지럼증 등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을 선별해 수록했다. 이 책의 장점은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예방법만을 소개한다는 것이며
지난연재
박선재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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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입원중심의 정신건강 모형을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8일 개최되는 한·중·일 정신건강정책 포럼 참석차 방한한 수잔 오코너 OECD 정신보건자문관은 7일 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시설 치료와 장기 입원 중심의 정신건강 모형을 다른 OECD 국가들 같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그는 "한국의 정신건강 진료는 제한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정신 보건시설·요양원에 장기 수용되어 있는데 이것은 반드시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고 사회복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비용효과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또 "입원환자 진료를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환자 인권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건강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오코노 자문관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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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수가협상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성분명 처방사업 실시를 제안했지만, 병협과 의협 모두 환자의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면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의 "수가협상 과정 중 성분명 처방 부속합의 요구 내용 및 수용여부" 질문에 대해, 건보공단은 서면답변을 통해 "병원급 협상대표인 병협과 의원급 협상대표인 의원에 원외 다빈도 처방 상위 약효군을 대상으로 성분명 처방사업 실시를 제안했지만, 양측 모두 원칙적으로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매년 건강보험 급여비가 10.3%씩 증가하고, 이 중 약제비가 35.3%(2011년 약가기준 29.2%)에 이르자 성분명 처방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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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수는 하루 평균 43.6명으로 지난 10년간 119.9% 증가했다. 자살의 이유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데, 알코올 의존과 같은 물질중독, 도박중독과 같은 충동조절장애, 섭식장애 등 다양한 중독현상도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도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세 가지 중독장애가 자살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 관련 사망자수는 전년보다 1.4% 많은 4493명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늘어 전년대비 17.2% 급증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음주 관련 사회경제적 손
보건복지
박도영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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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26~2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정신과 영역에서 포괄수가제(DRG) 쟁점 및 대응" 공청회 세션을 마련해 제도의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강원의대 정신건강과 박종익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정신과 진단은 다른 질환에 비해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다"면서 "또 외래에서 환자를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변이가 크고 입원치료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치료적 서비스보다 병원, 치료자의 편차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단에 적용하는 DMS-4나 ICD-10은 거의 전적으로 정신과 의사의 판단에 의존하고 있다. 정신질환의 중증도 및 심각성과 필요한 치료서비스 사이의 연관성도 적다. 박 교수는 "보통 병이 심각할수록 치료서비스 수준이 증가해야 하는데 정신과는 그렇지 않다"면서 "같은 진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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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종합 감사를 끝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2년도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일반 국민에게 화두가 된 내용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와 프로포폴 관리 부실, 무상보육 축소 등이었고, 의약계에서는 민감한 사항으로 꼽혔던 성분명처방 시행과 진단서 2매 발행, 청구실명제 실시 등이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됐다.우선 최근 열린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등장했던 성분명처방은 국감에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반발이 극심해지자 이를 잠재우고자 제품명처방이 이뤄진 것인데, 이를 십여년만에 뒤집겠다는 발언이기 때문이다.지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의 제안에 이어, 24일 복지부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성분명처방 제도화 방안 검토에 목소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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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병명을 바꾼 이후 대한조현병학회가 이를 홍보하고 학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Rethinking Schizophrenia"를 주제로 열린 조현병학회 연수강좌에서 김찬형 이사장을 만났다. 학회의 올해 성과와 또 내년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Q.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 개명한 이후 성과는? 개명한 이후 성과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은 없다. 하지만 처음에 생뚱맞다고 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부르기 편하고, 정신분열증이었을 때 낙인 현상 등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전국의 정신보건센터 등에서 조현병을 많이 홍보하는 일을 했다. Q.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그동안 학술대회를 봄, 가을에 한번씩 했는데 앞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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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차 약물 지침서 발간 1. 새로운 내용은? 2. 정신병적 양상없는 우울증 3. 전문가들의 선택은? 4. 인터뷰 : 서정석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의 부담이 전체 질병부담의 13%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 약 3억 5000만명이 우울증에 시달렸고, 오는 2030년에는 우울증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충격적 보고서를 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8~12%의 인구가 우울증을 경험하는데, 미국이 16.9%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고, 일본이 3%로 가장 낮은 국가로 조사됐다.우리나라도 우울증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우울증 환자 현황을 보면 환자 수가 2007년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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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정신질환자가 줄고 입원 치료보다는 통원 치료를 시행해 관련 병상수가 줄어드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신병상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정신병상수 증가가 OECD 1위이면서 잦은 재입원, 낮은 약물 순응도 등을 근거로, 국내 정신병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질환을 앓다가 치료가 되더라도 적응을 못하고 재입원한 환자가 51%나 되고, 재입원한 환자의 55.9%는 하루만에 재입원하는 실정이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더 좋은 약물치료제가 있음에도 부작용이 많은 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어 치료가 장기화되고, 약물 복용도 정기적이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가족 중 정신질환자가 생기면 건강보험 대상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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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대책 공청회"를 개최,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및 관리 모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김석주 서울의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정신질환 선별도구 고찰 결과, 기존 선별도구가 남북한 언어나 문화의 차이가 충분히 고려되어 있지 않고, 선별 절단점에 대한 합의가 부족하여 서로 다른 유병율을 보고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현실을 반영한 탈북민 전용 척도 개발"을 요구했다.전진용 하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신건강인식도 조사 결과,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주민보다 권위주의, 사회생활제한, 지역정신보건 개념 등 여러 영역에서 편견이 더 높았다"고 발표하면서, "남한주민과 차이점은 정신건강의학과 유경험자는 무경험자에 비해 부정적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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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생활고에 시달리는 의료급여 수급자 상당수가 정신분열병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2009년~201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00개 질병 종목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입원빈도가 정신분열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정신분열병은 입·내원 건수는 물론, 총 진료비, 총 입원비, 총 기관부담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500개 질병군의 입원 치료에 대한 의료급여 기관부담금은 총 7조500억원으로, 이 중 1조원 이상(13.3%)이 정신분열병에 지급됐다. 이어 상세불명의 폐렴·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장애,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등 상위 10개 질병에 약 2조7000억원(36%)이 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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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민·관·언론이 함께해야 해결 가능청소년 사망자 중 자살률이 2000년 14%에서 2009년 28%로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발표된 "청소년 자살예방 NECA 원탁회의 합의문"에 따르면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청소년 자살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또한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들은 인력·예산 부족 및 관련 기관(학교, 지역사회 정신보건네트워크,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따라서 원탁회의는 향후 예방대책으로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 국가주도의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의료전문가 등) 간 연계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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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유인,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부당수령한 모텔형 병원의 사무장들이 적발됐다. 이들이 부당수령한 금액은 총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대형병원 인근에서 별도의 치료행위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병원을 적발, 보험사기 혐의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사무장과 의사 등 병원관계자 18명 중 3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했으며, 환자 230명을 입건했다. 적발된 서울 소재 5개 모텔형 병원 사무장들은 치매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70~80대 의사들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한 뒤, 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30여명이 보험금 30억원을 부당수령하도록 진료기록부를 조작했다. 마찬가지로 허위 작성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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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취자 응급 입원을 골자로 한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보다는 현행과 같이 의료기관과 해당 경찰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주취자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의협은 "주취자로 인해 치안서비스가 약화됨에 따라 주취자를 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사회 공공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찰관이나 구급대 대원이 주취자를 응급입원을 위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정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응급실에서 주취자의 난동시 응급실 기능 마비 우려, 주취자의 정신질환 유무 확인이 불가한 상황에서 입원 시 인권 침해 문제 발생, 불필요한 소송 남발 우려, 응급실 인력 수급 차질의 문제점이 지적된다"고 했다.또 "응
보건복지
하장수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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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는 주취자 관리를 위한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병의협은 "술에 취한 사람을 24시간 동안 강제 입원 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25명의 국회의원에 의해 지난 7월 24일 발의됐다"고 밝히고 "겉으로는 술취한 사람의 안녕을 위한 것이라지만 실상은 경찰의 자의적 판단으로 업무 편의를 위해 술취한 사람의 자유를 구속하고 관리를 병원에 넘기겠다는 법령"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개정법안은 정신보건법의 응급입원 조항을 멋대로 해석해 주취난동자를 정신질환자와 동일시하고 이로 인해 가뜩이나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그릇된 사회적 편견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하고 " 정신질환자를 최적의
보건복지
하장수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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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정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법적인 면에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개내의는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보면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시행해 본 적이 없으며 이 제도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때 본인이 정신질환으로 2차 검사를 받으라는 등의 2차적 조치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설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설문지에 답을 했다가 2차 검사 대상이 된 경우 그 사람이 추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도 정신질환 의심자라는 낙인 때문에 본인 스스로 또는 주위사람에
개원가
하장수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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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를 다룬 MBC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이 인기를 끌면서 석해균 선장 이후 외상에 대한 관심이 또한차례 일고 있다. 단순히 적자로만 알려져 있던 외상센터가 환자수가 늘고 병원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고 있다는 반가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요 병원은 섣불리 도입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히려 지방 병원들이 나서는 모습이다. 골든 타임의 실제 배경인 해운대백병원이나 조선대병원 등이 그렇다. Q: 아직 외상센터를 도입하기 겁이 납니다. 시설과 인원 투자를 위한 여력이 없습니다. 게다가 환자가 늘어나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가 아닌지요?A: 지난해 5월 구성된 조선대병원 "365응급외상팀"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다발성 외상 환자를 치료하고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진료 및 검사 시간을 획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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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호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이 JK성형외과와 협력해 "난치성 화상재건"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대상자는 말레이시아 소녀 탄휘린(Tan Hui Linn)이다. 이 소녀는 지난 2009년 정신질환자인 아버지가 자고 있는 사이 염산을 부어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우측 안구의 시력상실, 얼굴과 목, 가슴, 팔, 다리 등에 영구적인 비후성 반흔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 수차례 재건성형수술을 받았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고 그사이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제프 오이(YB Jeff Ooi)에 의해 한국 JK성형외과의 사회공헌 사업인 “New Face New Dream”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국내 의료진과 만남이 성사됐다. JK성형외과 관계자는 “2011년 12월 탄휘린 양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