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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 효과 한쪽 우수 또는 대등···연구디자인 따라 달라아직 명확한 결론 일러···약물적용 전략 일부 팁은 제공신규 항혈소판제인 티카그렐러와 프라수그렐에 대한 비교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티카그렐러와 프라수그렐은 각각 PLATO와 TRITON TIMI 38 연구를 통해 클로피도그렐 대비 우수한 항혈소판 효과와 심혈관사건 감소효과를 입증받아 시판이 승인됐다. 연이어 심혈관질환 관련 가이드라인에 항혈소판 요법으로 권고되며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자리잡아 왔다.두 약제는 또한 클로피도그렐 치료 시에 혈소판 활성도가 높은, 즉 항혈소판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들에서 효과를 나타내며 대안으로 부각됐다. 하지만, 이들 약제의 효과를 일 대 일 직접 비교한 대규모의 다기관·무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4.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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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하위분석 결과, 동맥경화 진행억제 또는 지연혈당에 이어 지질조절에서도 표준요법보다 앞서심혈관사건 위험이 높은 이상혈당증 환자에서 인슐린 요법의 안전한 효과를 입증한 ORIGIN 연구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 동맥경화 진행억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ORIGIN (NEJM 2012;367:319-328) 연구는 기저 인슐린 요법인 인슐린글라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심혈관사건이나 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 상태에서 혈당조절과 함께 신규 당뇨병 발생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앞서 보고됐다.인슐린글라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번 하위분석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의 마커인 경동맥내막중막두께(CIMT)의 진행을 일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맥경화 개선이라는 추가혜택의 가능성까지 내비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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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치료전략고혈압은 연령·성별·인종과 더불어 동반질환 여부에 따라서도 유병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유병특성을 고려한 치료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혈압 목표치가 다소 완화되거나, 흑인 고혈압 환자들의 고혈압 경계치가 더 낮아지는 등의 변화다. 여기에 항고혈압제 선택에 있어서도 이러한 유병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동반질환·연령·성별에 따른 고혈압의 치료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ADA, 혈압목표치 140/80 mmHg 미만 권고- RAAS억제제·병용요법 강조돼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은 흔히 동반되는 심혈관 위험인자다. 당뇨병 환자의 70~80% 정도가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데,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가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4.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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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고혈압 가이드라인 JNC 7이 발표된 지 10년이 됐다. 이제까지 JNC(Joint National Committee on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 가이드라인이 4~5년 주기로 발표된 것을 고려하면 공백이 긴 셈이다. 이에 대해 NHLBI의 Gary H. Gibbsons 원장은"2007년부터 JNC를 비롯 ATP Ⅳ, 심혈관 위험도 평가, 비만,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업데이트 및 보고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예정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하며 "각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만드는 일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현재 JNC 8은 연방기관과 외부 전분가들의 검토(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04.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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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Goal M, Mono, Duo 1, L 연구서 단독·병용효과 확인식후혈당 조절효과 두드러져···새로운 선택 제공GLP-1유사체 계열의 새로운 혈당강하제 릭시세나타이드(lixisenatide)가 일련의 연구를 통해 혈당조절 효과를 검증받으면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혈당강하 요법에 적응증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릭시세나타이드는 지금까지 GetGoal 연구 시리즈를 통해 단독 또는 병용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일관되게 입증해 왔다.특히, GetGoal 연구를 통해 식후혈당 강하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면서 혈당 목표치 달성을 위한 새롭고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GetGoal - M가장 최근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4.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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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의 당뇨병 신약 3종이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음에 따라 덩달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약이 국내 당뇨병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신약인데다 피오글리타존의 복합제가 새로 선보였기 때문이다.미국FDA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제품은 네시나·오세니·카자노 등 모두 3품목이다. 이중 네시나는 알로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다.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공개된 PK/PD 데이터를 보면 알로글립틴은 제형, 반감기, 신장배출률, 제형 등 여러 요소가 시타글립틴과 여러모로 유사하다(아래 표 참조).빌다글립틴과 삭사글립틴 등이 간대사가 이뤄지는 반면 알로글립틴은 필요하지 않다. 약물이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비율은 60~71% 수준으로 신기능환자에 대해서는 기존 약제들과 마찬가지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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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아과학회(AAP)가 제2형 당뇨병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케톤증 등 예외를 제외한 환자들에게 생활습관개선과 메트포르민을 1차 치료전략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AAP의 가이드라인은 미국당뇨병학회, 미국소아내분비학회, 미국가정의학회, 미국 영양및식이학회와 공동으로 만든 첫 번째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1990~2008년 근거들을 검토한 결과 제2형 당뇨병 소아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며 배경을 밝혔다. AAP 가이드라인 위원장 Kenneth Copeland, Janet Silverstein 교수는 우선 "새롭게 진단된 제2형 당뇨병 소아환자에게 성인과 똑같은 1차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환자에서도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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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ADA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 下혈당목표치 A1C 7% 미만···환자특성 따라 강·약 조절 미국당뇨병학회(ADA)가 2013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메트포르민을 혈당강하치료 일차선택으로, 여타 경구제와 GLP-1유사체 및 인슐린을 이차선택으로 권고했다.'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 2013' 제목으로 Diabetes Care 2013;36:S11-S66에 발표된 당뇨병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매년 새로운 임상 권고안을 업데이트하는 ADA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당뇨병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연구)의 변화를 돌아보고 올 한해 임상동향도 전망해볼 수 있다. 올해 발표된 ADA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병의 진단,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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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Ⅳ(Adult Treatment Panel Ⅳ) 가이드라인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01년에 발표, 2004년도 업데이트 후 8년의 공백기를 가진만큼 ATP Ⅳ는 학계의 주요 관심사다. 우선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JUPITER 연구를 비롯 스타틴 치료전략에 관련된 메타분석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기 때문에 스타틴 전략의 세부적인 내용들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스타틴 치료 후 잔여위험도 관리를 위한 추가요법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보조적인 효과가 기대된 약물들이 꾸준히 제시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AIM-HIGH, HPS-2 THRIVE 연구 등에서는 나이아신이 추가적인 심혈관 혜택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메가-3 지방산도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혜택을 보이지 못했다. 단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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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타깃은 LDL-C이다. 이는 ATP Ⅲ 가이드라인 및 업데이트 이후 발표된 연구들과 관련 학계의 권고사항을 통해 입증된 사항이다. 2004년 ATP Ⅲ 업데이트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LDL-C를 30~40% 낮추고, 관상동맥 심질환(CHD)이 있거나 10년 위험도가 20% 이상일 경우에는 LDL-C 100 mg/dL 미만, 초고위험군일 경우 70 mg/dL 미만의 기준을 제시했다. 다만 기저 LDL-C 수치가 높아 LDL-C 70 mg/dL 도달이 힘들 경우 병용요법 등 공격적인 방법으로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키도록 했다. 이는 2006년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공동 가이드라인과 2010년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단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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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전성시대 온다 올해부터 항체약 특허 줄줄이 만료 앞으로 10년 본격 성장 예고지난 10년은(2000~2010년) 한국제약산업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네릭을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성장이 눈부셨다. 심바스타틴, 암로디핀, 클로피도그렐, 아토르바스타틴 등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하나둘씩 종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잇따라 제네릭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때마침 저렴한 의약품이 필요했던 국내 의료 환경은 이를 주도적으로 처방했고 덩달아 국내 제약 산업은 최고의 성장기를 이뤘다. 한미약품이 불과 30년 만에 연매출 6000억원에 이르는 회사로 성장한 것도 제네릭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그 성장세는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0여년이 지난 지금, 제네릭은 더 이상 경쟁력이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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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관 편집국장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군요. 그 어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참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의료계와 병원계, 제약계 등의 다양한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 현장에서 동분서주한 기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올 한해 가장 특징적인 면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취임하면서 의·정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점을 들 수 있는데요.하장수 부국장 예, 맞습니다. 그동안 의·정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유독 노환규 집행부가 들어선 5월부터 현재까지 극한 대립 관계가 형성돼 왔습니다. 물론 최근 의·정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습니다만….손종관 의정 관계는 의협의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극에 달했죠. 포괄수가제 당연 적용을
개원가
정리·하장수 기자
201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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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potlight Review1. 맞춤치료, 신의료기술...2012년 이슈 짚어보기2. 가이드라인의 홍수3. 암관리전략, 사회적 이슈 허와 실 짚어 올해 국내외 의학계를 가득채운 화두는 "맞춤의료"였다. 이 개념 자체에 초점이 맞추는 것에서 실질적으로 임상현장에 반영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는 가이드라인의 변화에서 엿볼 수 있었다.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심장학회(ESC) 등은 각각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업데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최신의 연구들을 검토해 권고사항을 수정해 제시하는 한편 환자들의 위험도를 질환의 중증도와 함께 다각도에서 평가할 것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개선, 환자 자가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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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potlight Review1. 맞춤치료, 신의료기술...2012년 이슈 짚어보기2. 가이드라인의 홍수3. 암관리전략, 사회적 이슈 허와 실 짚어 올해는 "홍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당뇨병에서만 미국당뇨병학회(ADA)의 연례 업데이트, 미국내과학회(ACP)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전략, ADA·미국노인병학회(AGS)의 노인당뇨병 환자관리 성명서 등이 있었다.유럽심장학회(ESC)는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심근경색 정의, 판막성 심질환, 급만성심질환, ST분절상승 급성심근경색, 심혈관질환예방, 심방세동관리 가이드라인 등 7개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ACP 등 관련 학회들은 안정형 허혈성심질환(SI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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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성빈센트병원 가반의학연구소의 Donald John Chisholm 교수는 고혈당 치료전략의 변화를 가장 잘 수용하고 반영할 수 있는 약물로 DPP-4 억제제를 꼽았다. 고혈당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그는 "DPP-4 억제제 삭사글립틴은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는 약물로 가이드라인의 알고리듬 실천에 굉장히 유용한 약물"이라며 "또 체중증가를 야기하지 않아 설폰요소제나 인슐린과 비교해 이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환자 특성 고려한 개별 관리 강조저혈당·체중증가 부담 환자 인크레틴 기반 요법 선택돼야"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부작용 위험은 줄이고 순응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치료효과, 즉 혈당조절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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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외 순환기·내분비 학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소식들이 이슈를 선점했다. 신규 항응고제의 등장으로 인한 항혈전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이상지질혈증 신약개발을 통한 치료전략의 개선, TAVI 시술의 신의료기술 인정, 환자 중심의 고혈당 약물치료 동향, 비만수술의 당뇨병 치료·예방효과 등 다양한 이슈들이 올 한해를 장식했다. 2012년 순환기·내분비 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했던 이슈들을 정리한다.1. 포스트와파린 시대 활짝아픽사반이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승인됨에 따라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을 포함하는 포스트와파린 시대 3개 신규 항응고제의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3개 약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적응증을 승인받으며 와파린 대체라는 소명을 가시화하고 있다. 북미와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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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혈당·혈압·지질 조절률 30%·37%·10% 대혈당조절은 환자중심 맞춤치료로 무게중심 이동 지난 8~9일 열린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의 "2012년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2007~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10.1%로 조사됐다. 1971년의 1.5%와 비교하면 40년간 당뇨병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에 반해 당뇨병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 당뇨병 역학과 고혈당 관리실태"에 대한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률(A1C 6.5% 미만)은 29.5%로 목표치 달성 비율이 극히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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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대란 기정사실화낮은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도 문제 "대한민국 당뇨병 대란이 현실로 드러났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우리나라의 당뇨병 대란을 기정사실화했다. 학회는 8일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2007~2010년 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유병률 1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지난 2007년 보고를 통해 20년 뒤에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더불어 잠재적인 당뇨병 단계(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는 19.9%로 성인 10명 중 2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종합하면 201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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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당뇨병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최신지견을 만날 수 있는 "2012 국제 당뇨병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ICDM)"를 8~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2회째를 맞는만큼 총 17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CDM 2012에서 발표된 초록수는 153건으로 그 중 17건이 해외연자들의 발표다. 차봉연 이사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ICDM은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이 해외의 석학들과 직접 최신지견을 논의할 수 있는 장임과 동시에 국내 당뇨병 학계 수준이 국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수 학술이사(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는 "국제학술대회인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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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_AGS 노인당뇨병 환자 관리 공동성명서 1. 동반질환, 인지기능, 여명 평가 2. 나이에 따른 치료전략, 통용되지 않는다 3. 저혈당혈증 위험 고려한 약물치료 전략 4. 국내 가이드라인, 세분화 및 학회연합 필요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미국노인병학회(AGS)가 노인 당뇨병 환자 관리에 대한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ADA는 노인 당뇨병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한 바 있지만, 맞춤치료와는 거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보고서의 요지는 노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관리전략이다. 이에 고혈압, 지질 등 노인의 동반질환, 신체 및 인지기능, 여명 등을 평가해 환자들을 3그룹으로 분류해 각각에 맞는 치료 타깃을 설정했다. 공격적인 혈당 관리가 최선이라는 전략은 배제됐다. 약물치료는 노인환자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