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가 오는 6월 출시된다.콘트라브는 FDA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자율신경제로 허가됐다. 투여기간의 제한이 없는 셈이다.이에 탄탄한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승승장구중인 '벨빅'과 승부가 예상된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콘트라브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6월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이다.또한 우울증 및 니코틴 중독에 효과가 입증된 '부프로피온'과 알
광동제약이 도입한 비만신약 콘트라브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발매 첫해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중인 벨빅과의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부프로피온)의 출시를 상반기로 예상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채비에 나섰다. 광동은 지난해 8월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 테라프틱스와 콘트라브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의약외품과 일반약에 비해 전문약 라인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광동에서 도입한 신약인만큼 회사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또 시부트라민제제 퇴출이후 신약 처방의 니즈가 있던
제약사들이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지난해 녹십자는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착공,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허가 신청, 세계 4번째 4가 독감백신 허가 획득 등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선진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 성숙함, 성실함이 녹십자를 녹십자답
올해는 만성질환이 아닌 특수질환에서의 치료제들이 주목받았다.침체일로에 있던 비만치료 시장을 일으킨 벨빅과 최초의 경구용 C형 간염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이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국산신약들은 해외시장 공략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시부트라민제제가 퇴출된 이후 침체기에 있던 비만약 시장에 일동제약의 '벨빅'이 혜성같이 등장했다.무려 13년만에 FDA 승인을 받은 벨빅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세로토닌 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백남종 교수가 일동제약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에이치앤큐코리아파트너스 임유철 공동대표와 김후정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으로 부의했던 제1호 정관 일부 변경 건과 제2호 이사 선임 건을 이 같은 내용으로 통과시켰다.총회 의장인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주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 추진과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역량을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자사 분기 최고 매출액을 갈아치우는 등 올해 3분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유한양행은 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녹십자도 자체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해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일동제약 등은 최근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3분기 30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9.6% 성장했으며 업계에서는 최초로 분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약 트라젠타의 매출성장, HCV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가 매출을 견인한
비만치료제 '벨빅'이 삼성서울병원을 마지막으로 빅3 병원의 랜딩을 완료했다.출시 4개월만에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벨빅은 대형병원에 랜딩됨에 따라 매출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이달 초 벨빅에 코드를 부여하고 처방에 들어갔다.올 2월에 발매된 벨빅은 식욕, 감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 효능제(5-HT2C)로써,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세로토닌 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혈관계에 미치는
일동제약 병원사업부문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고 구성원 화합과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병원사업부문 임직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간담회 등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체육대회는 일동제약의 후루마린, 메디터치, 벨빅, 아로나민으로 이름 붙인 4개 조로 나눠 족구, 계주, 퀴즈풀이 등을 진행했으며, 장기자랑으로 전국 8개 병원영업부에서 각각 1팀 씩 나서서 노래와 춤, 콩트 등을 선보였다.특히 실무와 관련된 이슈나 영업현안에 대한 진지한
‘마른’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한’ 당뇨병 환자로우정택 교수는 우선 과체중·비만이 동반된 당뇨병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현황을 꼽으며 체중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3’에서 당뇨병 환자의 비만 동반율은 BMI(25kg/㎡ 이상)로 평가했을 때 44.4%, 허리둘레(남성 90cm, 여성 85cm 초과)로 평가했을 때 50.4%로 보고됐다. 이에 대해 우 교수는 “BMI로 평가했을 때 서양인들보다는 비교적 마른 체형으로 볼 수 있지만, 인종 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비만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황정(黃精)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특허는 '대잎둥굴레 또는 층층갈고리둥굴레 추출물의 신규한 용도'에 대한 것으로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이며, 2016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 측은 "ID1216은 고지방 식이 비만 동물 모델에서 항노화 단백질인 SIRT1의 발현 증가, 열 발산,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통해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지방 조직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점이 확인
광동제약이 8월 10일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신약 '콘트라브'의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벨빅 등 기존 치료제와 경쟁을 예고했다.비만 치료 약물 요법에 대한 임상에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이 함께 시행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물요법에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는 분명하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기존 비만치료제와 도입되는 콘트라브의 안전성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대한비만학회지 3월호에 게재된 김경곤 가천의대 교수(가정의학과)의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비만 치료제의 안전성'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비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인한 악재에 따라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던 상장 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장 제약사의 28일 오후 현재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실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늘었다.녹십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동제약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동제약은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5% 증가한 1066억원, 영업이익은 53.10% 증가한 55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7%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벨빅의 반응이 좋았고 아로나민 등 기존 제품들의 실적도 양호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영역 등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한 가운데 지난 2월 국내에서 일동제약의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약물요법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인 식사, 운동 및 행동수정요법에 약물 병행이 효과적인 치료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인제의대 이선영 교수(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를 만나 비만 치료 최신 트렌드와 진료 방침을 들어봤다.- 국내에서 비만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대한비만학회는 여러 치료 방
정부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불법적인 의약품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비만치료제 등이 거래 대상에 올라와 심각성을 더했다.최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의 거래 게시물을 확인한 결과 불법 거래 의약품은 대부분 피부미용, 탈모, 발기부전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제품이 많았다.사이트 내부에서도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게시글은 경고없이 삭제 및 강퇴처리하겠다고 경고문을 적었지만 일부 판매자나 구매자는 경각심 없이 거래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의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2014년 글로벌 의약품 매출규모는 출하가 기준 전년 대비 8.4% 증가한 약 1조 달러(2014년 4분기 환율 적용)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 한국 의약품 매출은 5.6% 증가한 13조 2000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1.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IMS Market Prognosis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이 3613억 달러(분기별 변동 환율 적용)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전 세계 1위 노바티스, 국내 상위사 지각변동 글로벌 매출 1
효과적인 치료전략 기대비만이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라는 점은 최근 발표된 국내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가이드라인에서는 1차적으로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체중을 조절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습관개선만으로 과체중·비만 환자의 체중을 감량시키고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가톨릭의대 유순집 교수(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생활습관개선으로도 유의한 체중감량은 기대할 수 있지만, 실제 환자들이 생활습관개선만으로 체중감량
올해 2월 허가받아 출시한 일동제약의 비만치료제 벨빅(주성분 로카세린)이 1분기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149억원으로 선방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5.7% 증가한 121억원, 영업이익률은 10.6%로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비만치료제 벨빅이 1분기 약 5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도 139억원의 실적을 올려 성장을 견인했다.단 1분기
최적의 비만치료에 방식을 놓고 외과의사와 내과의사의 열띤 논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적의 비만치료 공청회'가 각과 입장만 발표하는 방식으로 싱겁게 끝났다.대한비만학회는 11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적의 비만 치료공청회' 세션을 열고 각각의 입장대표로 인하의대 허윤석 교수와 경희의대 오승준 교수를 내세웠다.이날 외과분야 대표로 허윤석 교수는 "비만을 위한 수술은 ADA, AACE 등 전세계 모든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하고 있을 만큼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면서 "다만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고도비만부터 정의하고 있어 내과
에자이(Eisai)의 주력 갑상선암 치료제인 렌비마(Lenvima, 렌바티닙)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유럽의약국(EMA)까지 승인을 마쳤다.EMA는 렌비마를 진행성 분화갑상선암(DTC)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DTC로 인해 매년 2000명이 사망하는 등 갑상선암 가운데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졌다.이 약물은 이번 승인에 앞서 FDA와 EMA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FDA는 EMA 승인보다 2개월 빠른 지난 2월 DTC를 적응증으로 렌비마를 허가했다.렌비마는 이번 미국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