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의 등장으로 약물을 이용한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학술강좌가 마련돼 개원의들의 주목을 끌었다.대한비만건강학회는 29일 세종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약물요법을 포함한 비만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이날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아주의대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가 강자로 나선 '비만약물 총정리' 편.박 교수는 강연을 통해 "단기간의 급속한 체중감량을 위한 처방보다는 건강 이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약물치료시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30여 곳의 상장제약사들이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올해 회사의 포부와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이번 주주총회는 녹십자의 적대적 M&A 의혹을 빚은 일동제약에 가장 많은 업계의 관심이 몰렸으며, 각 업체들도 각각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의안을 통과시켰다. 각 제약사들의 주주총회 풍경을 조명해봤다.(순서는 무순) 일동제약 경영진 이사·감사 방어 성공 먼저 일동제약 주주총회에서 주목됐던 이사 선임건은 과반수로 일동제약 측 인사가 선임됐다.일동제약은 20일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한 제72기
'날트렉손 + 부프르피온' 삼고초려 끝 승인 먼저 2014년 9월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의 비만 치료제 날트렉손+부프르피온(상품명 콘트라브)이 삼고초려 끝에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날트렉손+부프르피온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질환 하나 이상을 동반한 BMI 27㎏/㎡ 이상인 이들의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지속적인 체중조절에 쓰이도록 발매가 허가됐다.이번 승인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환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새로운 비만치료제 도입으로 국내 비만약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일자로 비만치료제 벨빅(주성분 로카세린)을 시판 승인했다. 미국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빅은 FDA가 13년만에 체중조절제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승인한 약물로 출시 전부터 국내에서 주목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아레나제약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도입을 위한 가교임상을 거쳐 이번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벨빅은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2C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포만감을 증대시키는 기전으로 음식의 섭취를
새해를 맞은 제약사들이 잇달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해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을미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제약업계 시무식에는 글로벌 도약과 새로운 동력 확보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녹십자 "진정한 저력 발휘돼야 할 시점" 녹십자는 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번 시무식에는 녹십자 전 공장과 R&D센터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찬란한 유산과 업계 내외의 호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5일자로 지점장 및 팀장 등 31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지점장 전보 (6명)△ 호남지점장 김호룡△ 광주지점장 장동순△ 부산경남지점장 정진희△ 대구약국지점장 박채구△ 충청약국지점장 이인규△ 대전지점장 성화선팀장 전보 (6명)△ 해외사업팀장 김명현△ 위수탁사업팀장 권준규△ PB팀장 이승식△ SC팀장 임성준△ CLASSIC팀장 민천기△ 벨빅팀장 남택규
새로운 비만치료제인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키고 정신·신경학적 이상반응 발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다트머스 건강정책 및 임상진료연구소의 Steven Woloshin 교수와 Lisa Schwartz 교수는 JAMA 2월 10일 온라인판에서 "두 약물은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지만 안전성 문제로 유럽에서는 허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득과 실을 충분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러한 지적에 따
벨빅’은 2012년 6월 27일 FDA로부터 전문비만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다. 선택적 세로토닌(5HT) 2C 수용체 작용제 계열이다. 반감기는 11시간으로 최대 혈중농도에 이르는 시간은 2시간이다. 10㎎을 음식에 상관없이 하루에 2번 복용한다.3182명이 참여한 BLOOM 연구에 따르면, 1년 후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비율은 벨빅군에서 47.5%였다. 즉 절반 가량에서 체중감량 효과를 얻은 것이다. 위약은 20.3%로 벨빅군과는 대략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베이스라인 대비 체중 변화는 -5.8kg과 -2.2kg이다.또 체중이
새로운 성분의 비만치료제 2종이 미국 승인을 획득, 의료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FDA 허가를 획득한 비만전문치료제 신약은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다.먼저 '벨비크'는 지난해 6월 27일 미국FDA로부터 전문비만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5HT) 2C 리셉터 어고니스트이다. 반감기는 11시간으로 최대혈중 농도에 이르는 시간은 2시간이다. 10㎎을 음식에 상관없이 하루에 2번 복용한다.3182명이 참여한 BLOOM 연구에 따르면, 1년 후 자신의 체중의 5% 이상 감소한 비율은 벨비크군에서 47.5%였다. 즉 절반가량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것이다. 위약은 20.3%로 대략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또 10% 이상 감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의 비만치료제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비크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 특히, 13년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품이다. 임상3상 결과 벨비크를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감소 체중이 7.9kg에 이르렀고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신속한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억원대의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10일 조인식에서 아레나 제약의 잭 리프 회장은 “그간 일동제약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과, 폭넓은 역량,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 평가한다”며, “벨비크가 국내 비만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