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만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약물이 등장하면서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기다림...큐시미아 시장 출동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2017년 8월 알보젠코리아가 미국 비버스로부터 큐시미아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지 2년여 만에 국내 출시가 확정된 것이다. 큐시미아는 성인 환자에서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만성 체중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증가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이달 5일부터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 엠트롬보팍올라민)'의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자로 비만치료제 큐시미아(성분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노바티스의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는 5일부터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치료 시 보험 급여가 확대적용된다. 회사는 레볼레이드 25mg과 50mg의 보험약가를 3.6% 자진 인하키로 했다.이에 따라 레볼레이드25mg의 약가는 3만5443원에서 3만4167원이되며, 50mg은 6만
비만 치료제 Lorcaserin비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40년간 거의 세 배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성인의 13%가 비만이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성인 비만 인구가 40%에 육박한다.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 여러 합병증의 발생 및 진행과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과도 관련되어 있다. 체중 감량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부 환자의 장기간 체중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보조 약제의 사용을 권장한다.Lorcaserin은 세로토닌 2C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ETC 부문 워크샵 '2019 ETC Grand Meeting'(이하 EGM)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GM에서는 전국 병의원 영업본부를 비롯해 본사 Category Manager(CM), 학술,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ETC 부문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EGM에서는 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윤 사장은 이날 올
심혈관계 질환 안전성이 비만치료제 처방의 포인트로 부각되면서 경구제와 주사제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경구제의 선두품목은 벨빅(성분 로카세린)으로,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까지 약 5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아이큐비아 기준). 벨빅은 향정신성약물로 분류돼 처방 제한이 있지만, 시부트라민 제제 퇴출 이후 침체된 비만약 시장에 FDA 승인을 획득한 치료제라는 점을 부각함으로써 선두자리에 올랐다.또한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에서 심혈관질환을 동반했거나 고위험군인 비만한 환자가
로카세린(제품명 벨빅)이 심혈관에 안전한 비만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로카세린을 복용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했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과체중 또는 비만한 환자는 위약과 비교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률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카세린은 과체중 또는 비만한 환자의 체중 감량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여 지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심혈관에도 안전한 치료제인지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7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2% 성장한 60억원을 올렸다. 사업별로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역시 약가 인하 반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동안 도입
비만치료제 벨빅(성분 로카세린)이 심혈관사건(MACE) 발병률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여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이지만 이번 안전성 확인을 계기로 처방량 증대를 또 한번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자이는 벨빅의 심혈관계 관련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CAMELLIA-TIMI61)를 진행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TIMI 연구그룹'과 공동 주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8개국 400곳의 기관에서 시행됐며, 비만치료제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ETC 부문 워크숍 ‘ETC Grand Meeting(이하 EGM)’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GM 행사에는 전국 병의원 영업지점을 비롯해 본사 CM, 학술, 지원부서 등 일동제약 ETC 부문 소속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아울러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경영지표 중 하나인 ‘계획대로 실행’을 언급하며 “전략이 명확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만 신약의 심장대사 프로파일 개선 효과는 중간 정도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만 신약은 오르리스타트(제니칼), 로카세린(벨빅), 날트렉손/부프로피온(콘트라브), 리라글루타이드(빅토자) 4종이다. 펜타민/토피라메이트(큐시미아) 복합제가 올해 출시되면 모두 5개 제품으로 늘어난다.이들 약물을 복용하면 일부 심혈관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심장대사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도 개선되는데 정확히 그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의대 Siddhart
가장 큰 체중감량 효과를 가진 '큐시미아(성분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알보젠코리아는 13일 미국에서 판매중인 큐시미아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판권 확보로 알보젠코리아는 국내 인허가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허가신청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큐시미아는 지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 27㎏/㎡ 이상인 과체중 환
그동안 당뇨병 치료에 사용됐던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 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가 비만 치료제로 출시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먹는 비만 전문치료제는 모두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실제로는 배가 고프지만 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뇌를 조절함으로써 식사량을 조절하는 기전이다. 반면 새로운 약은 대사기전에 작용하는 호르몬의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킨다. 전문가들은 새 약이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보다는 덜 자극적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등장을 계기
벨빅(성분 로카세린)이 강세를 보이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신약이 가세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삭센다는 GLP-1 유사체 계열로, 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1.8mg(제품명 빅토자)을 3.0mg으로 용량을 높여 비만약으로 승인 받았다. 작용 기전을 살펴보면,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 허가권을 종근당이 양수받았다. 이와 함께 종근당은 로슈의 마취해독제 아넥세이트(성분명 플루마제닐) 국내 허가권도 양도양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니칼120mg 수입자가 한국로슈에서 종근당으로 변경됐다. 종근당은 로슈와의 계약에 따라 2012년부터 제니칼을 국내 독점공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로슈에서 제니칼 판권을 세플라(Cheplapharm)에 넘겼으며,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쉐플라가 파트너사로 기존의 종근당을 선택하면서 수입자가 변경된 것이다. 제니칼은 지방이 몸으로 흡수되
광동제약이 기대와 달리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광동이 비만치료제 시장을 잡겠다며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테라프틱스로부터 콘트라브(부프로피온+날트렉손)를 도입, 야심차게 지난해 출시했지만 매출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95억원으로, 전년(265억원) 대비 11.0% 성장했다. 과거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시부트라민 성분 약물 퇴출 이후 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비만치료제 시
일동제약이 지난해 4분기 1222억28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분기 보다 54.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4억 5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39.7% 증가했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공시를 통해 2016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연간 실적은 지난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5개월간의 지표로, 매출액 2013억 44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12개월에 대한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일 자로 임원 승진 및 임직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의원영업본부장 이맹휘 이사와 청주공장장 이석준 이사를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한편, 제품개발그룹장에 길찬호 이사, 약국영업부장에 양한근 이사, 의원영업1부장에 박종개 이사를 임명하는 등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진△ 이맹휘 상무이사 △ 이석준 상무이사■ 보직△ 제품개발그룹장 길찬호 이사 △ 약국영업부장 양한근 이사 △ 의원영업1부장 박종개 이사△ 의원영업2부장 배용찬 부장 △ 의원
중년여성 관리는 사회보건학적 측면에서 주요한 이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 특이질환 관리도 포함돼 있는 부분이고, 다수의 연구에서 다양한 만성질환들이 여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 제1위 사인인 심혈관질환의 경우 지속적으로 남성 대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언급한 여성특이 암종, 심혈관질환만으로도 중년여성 관리의 필요성을 논하기에 충분하다.중년여성 관리에서 핵심은 폐경(menopause)이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는 LDL 콜레스테롤 증가의 가속화로 이어지고, 이는 심혈관질환 위험도 가중을 야기한다.
비만 치료제 벨빅XR 20mg(로카세린)이 벨빅 10mg에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FDA는 최근 비만 환자의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위해 벨빅XR 20mg을 1일 1회 복용으로 발매를 새롭게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는 올 가을부터 벨빅XR 20mg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벨빅XR 20㎎은 벨빅 10mg와 동일하게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kg/㎡ 이상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등 최소 1가
체중감소 효과 NO.1은 펜터민+토피라메이트 Khera 교수팀 연구에서 괄목한 만 한 체중 감소 효능을 보인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로슈의 오리스타트 허가 이후 13년만인 2012년 FDA 승인을 획득했다. 과거 임상시험에서도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와 혈압을 개선하고, 체중 감소율이 10% 이상으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펜터민+토피라메이트 다음으로 체중 감소 효능이 큰 약물로 리라글루타이드가 꼽혔다. 복용 환자에서 체중이 5.3㎏, 5%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