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석심사 한시적 참여를 선택함에 따라 참여 시기, 제도 재정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의협은 지난 4월 말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PRC) 및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e, SRC)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1년간 한시적으로 참여하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한 뒤 참여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주제별 전문심사위원회는 올해 4월 기준 SRC 46명, P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에서 결렬을 선언한 의협이 건보공단에 수가협상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협상에 대한 개선방안을 즉각 강구하라'는 성명을 통해 가입자 단체 위주로 구성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 근거가 아닌 일방적으로 정한 인상률을 제시해 수가협상 결렬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으로 요구했다.또, 공급자단체에만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패널티를 부과하지말고, 공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에서 최악의 결과를 받아든 의협이 협상주체 변경 및 수가협상 거부 여부에 대해 내부적 고심에 빠졌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의원유형 수가협상을 진행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올해 협상 결과에 반발해 강력하게 항거할 것이라 말했다.김 회장은 SNS를 통해 재정소위와 공단의 협상쇼에 더 이상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며, 협상 결과에 책임을 통감하며, 협상단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비합리적인 수가협상은 매우 불공정하고, 불합리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모든 유형이 불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협상 내용은 협상이라 부르기에는 낯뜨거운 과정의 연속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는 지난 5월 11일부터 1차협상을 시작해 6월 1일 오전 8시 경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을 최종 완료했다.병원유형은 1.6%, 의원유형은 결렬(공단 최종 제시 2.1%), 치과유형 2.5%, 약국유형 3.6%, 한방유형 결렬(공단 최종 제시 3.0%)로 결론이 났다.이번 수가협상은 윤석열 정부 첫 해로 보험료률 인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 추가소요재정이 1조 848억원으로 1조원을 간신히 넘긴 가운데, 협상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진찰비도 달라질 예정이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 협상을 완료했다.2023년 평균 인상률은 1.98%이며 추가소요재정은 1조 848억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률은 전년과 비교해 0.11%p 낮은 수준이다.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치과 2.5%, 약국 3.6%, 조산원 4.0%, 보건기관 2.8%이며 결렬된 의원과 한방은 각각 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의원급 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의협이 수가협상 결렬의 원인인 공단 재정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 결렬을 의도적으로 조장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의협 정당한 요청은 철저히 묵살됐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의원급 진료비의 높은 증가율에 대한 객관적 근거나 명분도 없이 2.1% 수가인상률을 일방적으로 최종 통보해 결렬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건보공단 재정위가 제시한 인상률은 유형별 계약이 시작된 이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 결과 최근 2년간 결렬을 이어갔던 병원과 치과가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했다.반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결렬 소식을 전했다.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수가협상은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오전 6시 30분경 가장 먼저 타결 소식을 전한 공급자단체는 대한병원협회였다.병협은 인상률 1.6%에 합의하며 3년 연속 결렬 사태를 피했다.병협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3년째 결렬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수가협상 구조 문제와 의료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공단에서도 약속했다"며 "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의원 유형이 결국 결렬됐다.6개 공급자단체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밤샘 협상을 거친 후 1일 오전 협상 결과를 전했다.의원급을 대표한 의협은 오전 9시 30분경 결렬 소식을 전했다. 의협 김동석 수가협상단장은 이필수 의협 회장 등과 함께 자리해 재정운영위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은 의원급이 타 유형보다 진료비 인상률이 높은 요인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높은 직원 고용, 임금 및 물가인상률을 반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밴딩 규모가 공급자단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에 의료계가 허탈함을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공급자단체들은 31일 오후 10시부터 차례로 수가협상을 시작했다.같은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제3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1차 추가소요재정을 마침내 도출했다. 5분 내외로 짧은 3차 협상을 가진 공급자단체들은 하나같이 허탈함을 내비쳤다.대한의사협회 김동석 수가협상단장은 "밴딩 수치가 나오긴 했지만 너무 적어서 앞으로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 마지막날인 31일 전날까지 1차 밴드가 제시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에 공급자단체들이 제대로 뿔났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들은 30일 최종 협상 하루 전까지 추가소요재정(밴드)의 대략적인 수치조차 공유되지 않은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는 나타내며,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성실한 협상을 촉구했다.그동안 수가협상은 통상적으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결정한 1차 밴드를 토대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2차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1차 밴딩(추가소요재정)이 도출되지 않은 변수가 생기며 '깜깜이 협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공급자 단체들은 진전 없는 협상에 답답함을 표했고, 동시에 가입자 단체도 수가 인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제시함에 따라 협상이 더욱 쉽지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들은 25~27일 3일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통상 건보공단은 2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1차 밴딩 규모를 결정하고 공급자단체들에게 제시해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정위에서 1차 밴딩수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수가협상은 별 진전없이 끝이 났다. 1차 밴딩수치는 31일 3차 협상 전 공급자단체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3차협상부터 본격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26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2차 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재정운영위원회가 여전히 밴딩수치(추가소요재정)을 결정하지 못해 2차 협상은 1차 협상의 연장선에 불과했다.건보공단은 3차 협상 전에 밴딩수치를 각 공급자단체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차 수가협상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미확정된 밴드로 협상이 의미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관례적으로 2차 협상에서는 1차 밴딩 수치가 제시됐지만,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1차 밴딩수치(추가소요재정)을 도출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25일 가장 먼저 2차 협상에 나선 치협은 수치 또한 주고받지 못했다.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재정소위에서 1차밴드를 만들지 못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이 오게된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2차 협상은 약간의 인상률을 제시하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5일 2023년도 수가협상 2차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재정소위가 1차 밴딩 수치(추가소요재정)를 합의하지 못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23일 제2차 회의를 가졌지만 1차 밴딩 수치 결정 합의가 불발됐다.재정소위 위원 중 일부는 매년 일정 비율 수가인상을 하는 수가협상 제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했다.윤석준 재정운영위원장(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재정소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차 밴딩 수치 결정에 대해 가입자 단체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윤 위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인건비 투입 구조 변화, 의료체계 유지 비용 등을 병원 유형 협상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송 단장은 "이번 협상은 3차 상대가치를 반영하는 등 일부 제도적 변화가 있긴 하지만, SGR 모형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변화는 없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환산지수 역전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 진료에 대한 기조를 변경한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 방향 설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개협은 2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제29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김동석 회장은 간호 악법을 강력히 저지하고,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에서 저부담 저급여 체계의 틀을 깰 수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특히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앞서 논의 방향 설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의협 대의원회는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일 제 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윤동섭 회장이 명분과 실리를 통한 병원계의 합리적 의료정책이 설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회장은 19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2년간의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대학병원의 용단과 중소병원의 기대 속에서 41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윤 회장은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회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다듬어 가며, 위원회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활성화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년여 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내원일수가 감소한 의원급 유형의 경영난 타계를 위해서는 적정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협상단의 목표는 원가 이하의 수가를 정상 수가로 만드는 것이라며, 수가협상을 통해 적정수가가 이뤄지도록 정부, 공단, 가입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김 단장은 2023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의원급 유형의 수가 인상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김 단장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이 시작되며 추가소요재정(밴딩)을 두고 가입자와 공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들어갔다.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요양기관에 지급된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이다. 이미 가입자단체는 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손실보상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요구한 상태다.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가입자측에서 매우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한 것이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고 꼽았고, 건보공단 이상일 수가협상단장도 "과거와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차 수가협상에 나선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병원에 요구되는 진료 시스템, 인프라 확충을 이유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대한병원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국민의 도움과 보건의료인 전체가 합심해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병원에서도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2023년도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이러한 병원계의 헌신을 반영한 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