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방침은 2년 전부터 추진돼 급조된 정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공공의대는 코로나 정국에서 급조된 정책이 아니다"라며 "취약지 의료공백 해소와 지역별 의료격차, 기피분야 문제를 푸는 데 공공의대 설립 외에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공공의대가 지난 2018년 2월 서남대 폐교 전후로부터 추진됐고, 2019·2020년도 국가 예산으로 2년 연속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다만 20대 국회 당시 일부 미래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혈관질환(수술), 심장내과(침습) 및 신경외과 진료과들이 작년 미국에서 병원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료회사 Merrit Hawkins "2019년 의료진 입원 및 외래 환자 수익 설문조사(2019 Physician Inpatient/Outpatient Revenue Survey)" 보고서는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수술을 담당하는 진료과(Cardiovascular Surgery)가 약 370만 달러로 병원 수익을 가장 많이 올렸고, 심장내과는 348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보사 사태 및 발사르탄, 라니티딘 불순물 검출 사태로 인한 식약처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식약처는 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및 첨단 융복합제품 수요를 고려하고, 인허가 심사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관을 채용하려고 했지만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만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의사인력은 모집 인원 9명 중 1명만 채용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허가심사인력 확대를 위해 공무직 심사관 채용시험을 공고했다. 공고는 4개 분야 총 44명을 채용할 계획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시장지향형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을 예고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했다.사업을 공동으로 이끌 예정인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범부터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단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처간 R&D의 경계를 초월해 시장지향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 사업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미래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68곳의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이 신청한 가운데, 요양병원계와 재활병원계가 한목소리로 지정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월까지 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까지 일반 급성기 병원급에서 49곳, 요양병원에서 19곳이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지원했다.의료기관 정책과 관계자는 "9월 30일 신청 마감 결과, 급성기병원과 재활병원에서 49곳, 요양병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외과학회 등 외과계학회가 부족한 의사인력을 메우기 위해 진료보조인력에 대한 정부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병원계가 진료보조인력(PA) 문제를 공론화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동안 의료인력 업무범위 조정협의체가 PA 문제를 배제한 채 논의를 진행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5개 외과계학회와 의료인력 수급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5개 외과계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가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 신약 임상시험 심사를 담당할 의사인력 충원을 우선 검토하면서, 일산 공단병원과 업무협조(MOU)를 맺어 세분화된 질환의 심사 역량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서경원 의약품심사부장은 24일 식약처출입기자단과 만나 심사인력 충원 계획을 밝혔다. 서 부장은 "지난 5월부터 케미칼과 바이오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임상시험 심사TF를 운영 중"이라며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 심사관의 정원이 18명이지만 현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0월 24일부터 시행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보안시설 및 보안요원 의무 배치에 대해 요양병원계가 반대입장을 밝혀 복지부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은 경찰청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하고, 1명 이상의 보안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다.복지부는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안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된 의료법이 시행되는 10월 24일부터 시행규칙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복지부의 이번 입법예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을지병원이 2019년 노사 임금협상에서 개인별 연봉 10%를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보건의료노조 산하기관 임금인상률이 3~5% 내외인 반면, 10% 인상을 결정한 을지병원의 인상률은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의 인상률 11%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을지병원은 2018년 결산 기준 의료수입 대비 인건비 비율이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을지대학교병원과 타 병원에 비해 매출액이 낮은 상황이다.이처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협상에서 개인별 연봉 10%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에 합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인력 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추가수익금 70% 이상을 간호인려 처우개선에 투입하도록 권고안이 나온 가운데, 중소병원계는 정부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5일 간호사 처우개선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내놨다.권고안에 따르면, 서울지역 및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계의 일반병동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기준을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변경하면서 발생한 간호관리료 추가수익분 70% 이상을 간호사 처우개선에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병원계는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추가수익금을 어떻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이 국내 10대 제약사 가운데 직원 평균연봉과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공시된 국내 제약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은 직원 평균연봉이 7500만원, 근속연수는 11년 2개월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국내 10대 제약사(매출 순) 가운데 유일하게 7000만원을 넘었다. 상위 10대 제약기업 평균인 6390만원 대비 1000만원 이상 높은 것이다. 일동제약이 7000만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광동제약 6800만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각각 660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MSD제약이 승급·승진시험을 도입한 가운데, 승진 인원을 축소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D는 승진·승급에 관한 규정을 변경하고 지난달 27일 승진시험 1단계를 시행했으며, 금주에도 프레젠테이션 시험이 예정돼 있다.작년 3월 승진·승급 규정을 일방적으로 변경 및 설명한 후 올해 승진시험을 치른 것이다.이에 회사 내부에서는 승급·승진시험을 도입한 것은 승진 가능한 인원을 줄이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MSD노동조합은 변경된 승진·승급 규정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 등 다국적제약사 12곳의 2018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4.6%로 집계됐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이 5.65%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이하 민주노조)은 노동조합이 있는 다국적사 12곳의 2018년 임금 인상률을 집계한 결과를 지난 21일 대의원총회에서 발표했다. 민주노조에 따르면 작년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다국적사는 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 인상률은 5.65%였다. 머크가 5.2%로 뒤를 이었고,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각각 5%로 나타났다. 특히 4.9% 인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맞은 제약업계에 새로운 얼굴의 사외이사들이 자리잡는다. 특히 지난해 리베이트와 회계 관련 이슈가 있었던 회사들은 올해 판검사 출신 인사들이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기업 경영과 크게 관련이 없는 이력을 가진 인사들이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두고, 경영활동을 견제하고 조언하는 제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다. 제약업계, 관가·법조계 사외이사 모시자최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상장제약사 사외이사 후보자의 면면을 보면 왜 그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은 일에 대해 보람을 느끼지만, 전망은 밝게 보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대한예방의학회가 이 메일이 확인된 회원 366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5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예방의학 후속세대 양성 실행 계획'을 주제로 열린 대한예방의학회 겨울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조사결과 126명(응답률 34.4%)이 조사에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조선의대 박종 교수는 "응답률이 34.4%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9년도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도 건강보험 정책 방향 및 보장성 강화(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 예비급여과 김정숙 서기관), ▲심사체계 개편 방안(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체계개편실행반 이연봉 부장),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 방안(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보장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편사항(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강형윤 부장)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등록기간은 1월 3일부터
#. A 국내 중소제약사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최근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기대감 한켠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한 직원으로부터 ‘직무발명제도’를 근간으로 특허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이 제기되면서부터다. A 제약사는 고민에 빠졌다. 보상금을 지급하자니 액수가 부담이었다. 그렇다고 보상금 지급을 무시하자니 절차적 정당성을 입증하기가 부족해 회사의 주축이 될 후보물질 특허가 무효가 될 판국이었다. 上. 공들인 우리 회사의 특허가 물거품이 된다?
우수한 의료진 부족, 노후화된 시설, 복잡한 진료 동선, 의사와 직원 불친절, 진료 대기시간 등이 전문가들이 꼽는 중소병원의 약점이다. 병원 시설, 진료 동선 등은 당장 고칠 수 없지만, 대기시간과 불친절은 하루빨리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환자들은 대학병원에서는 조금 기다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중소병원에서 기다리는 것은 견딜 수 없어 한다. 최근 열린 중소병원 생존전략 세미나에서 엘리오앤컴퍼니 김규진 이사는 대기시간 개선은 중소병원 수익 개선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한 준비와 진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