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료인의 관찰과 처치' 명시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입원에 대한 부득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GC케어(대표 안효조)는 일상 헬스케어 플랫폼 출시 및 B2C 사업 확장에 따라 경력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직군은 ‘플랫폼 인프라 개발’, ‘어플리케이션(App) 개발’,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 기획’, ‘사용자 경험(UX) 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총 18개 부문이다. 회사 측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기본 연봉 최대 인상, 스톡옵션 부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실무진 면접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합격자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비롯해 세일즈 아카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사의 지도 아래 전문간호사가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하는 것은 불법의료행위가 아니죠. 또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의사의 지도를 따르지 않고 전문간호사가 자기 행동을 했다면 이것이 불법이죠.”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이 8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 TV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내용이다.강 회장은 지난 2일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여간 봉사한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의사의 평균 연봉이 OECD 35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일반 근로자 대비 평균 연봉 역시 OECD 평균 5.3배보다 낮은 4.8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ERI경제연구소(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의 데이터를 활용해 4월 기준 OECD 회원국 대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일반 근로자 대비 국내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은 OECD 회원국 평균인 5.317배에 비해 낮은 4.786배로, 조사된 OECD 회원국 35개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이 의료손실을 기록한데 더해, 인건비 부담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전기)와 비교해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11곳 국립대병원 모두 늘었고, 인건비 비율이 60%를 넘긴 국립대병원도 있었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포괄손익계산서 및 결산보고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우선 통계에 포함된 국립대병원 11곳의 인건비 규모는 2019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의료비용'에 속하는 인건비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이다.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실시한 후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한 영업사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자들이 입사 전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무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세일즈 아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소득이 오른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882만명이 평균 16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2020년 보수 변동분 반영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사업장에 통보했다.보수가 줄어든 364만명은 1인당 평균 10만 1000원을 돌려받고, 보수를 정확히 신고한 272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882만명은 1인당 평균 16만 3000원(월 1만 6000원)을 추가 납부한다.추가 정산보험료를 납부하게 된 가입자 882만명은 전년도 보수가 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을 개설할 수 없는 치과의사와 공모해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의사에게 내려진 면허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례가 나왔다.사기죄 등으로 의사가 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가 의료법상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치과의사는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고, 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사건의 원고인 전문의 A씨는 치과의사 B씨로부터 매년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0년 만에 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며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병원 의사의 처우개선을 화두로 꺼내들었다.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COVID-19)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최근 주재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우수 공공의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없는지 검토해 달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 남성과 여성 직원 사이에 '2000만원'과 '2.3년'이라는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0만원은 남녀 직원의 평균급여 차이, 2.3년은 근속연수 차이다.유한양행의 남녀 직원 평균급여가 모든 제약사 중 1위였고 근속연수의 경우 남성은 부광약품이, 여성은 삼진제약이 가장 높았다.제약사의 평균급여 수준과 근속연수는 반드시 양의 상관관계에 놓여 있지는 않았다.이번 분석은 금융감독원에 최근 공시된 제약사 20곳의 사업보고서 주석 내용을 토대로 했다. 남녀 급여차이, 유한양행·일양약품 '33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전통 제약사보다 바이오업체 쪽에 눈길을 더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와 바이오사 간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14%p가량 차이가 난 것인데, 이는 바이오사에 비해 전통 제약사가 더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상대적으로 사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경력 쌓기가 다소 수월한 바이오사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연구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성 임원 비율은 전통 제약사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일 프랑스 국민건강보험기금(CNAM)과 코로나19(COVID-19) 대응 정보 공유 및 양국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프랑스 CNAM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회원기관으로 건보공단과 함께 의료 및 건강보험 위원회 소속이다.프랑스 내 101개의 지역 건강보험 기금을 통해 전체 인구의 93%(연봉 근로자, 자영업자, 학생)의 건강을 보장하는 기관이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2일 기준 총확진자 223만 571명, 총사망자 5만 3506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내년 2700여명의 부족한 의사 수급을 어떻게 해결할까?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년도 예산심의 전체회의에서 2700명에 대한 의사인력 공백을 입원전담전문의와 간호사, 공보의 배치 조정 등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의료현장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은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의사인력과 간호인력에 대한 업무 분장 자체가 다르고, 공보의들의 배치를 조정한다는 것은 그동안 불필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개원의들이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병원을 찾기 꺼리고,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들도 대폭 감소했다.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억제되면서 다른 직종들처럼 병원도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오래전부터 경영이 어려웠던 진료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이에 본지는 이들 진료과의 개원의사회 회장들을 만나 현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입원 환자의 질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이 내년에 돌입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관리료 수가 신설' 방안이 논의됐다. 그런데 당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인사의 말에 따르면 건정심 일부 공익위원과 가입자위원 등이 본사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 의견을 냈다는 것. 그는 "복지부가 입원전담전문의 지역 가산을 포기하고 전국 동일 수가 적용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핵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공무원이 산하기관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행태가 이의경 처장 이후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역대 산하기관 임직원 채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식약처 산하의 7개 기관 임직원 채용이 총 29번 있었으며, 이 중 20명이 식약처 출신이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경우 기관장과, 상임이사(기획경영 1명, 인증사업 1명)를 올해 임명했는데 세 자리모두 식약처 출신이 내려갔다. 연봉은 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도 의대생들에게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증인을 출석한 정영호 병협 회장은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재응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져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혀진다고 강조했다.복지위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증인신문을 통해 의대생 의사국시 재응시에 대한 정영호 회장의 입장을 물었다.정 회장은 "병원협회와 회원병원들은 국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반성과 용서를 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역간 의료격차와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참고인으로 채택한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박정원 전북지역본부장에게 지역 의료현장의 실태를 질의했다.박 본부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남원의료원에는 운영 중인 진료과가 20개 있지만 전문의가 없어서 비운영중인 진료과가 1개"라며 "공중보건의가 진료하는 과는 4개이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경력기간을 인정받지 못하는 등 간호조무사의 근로환경 및 노동인권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정무위원회 배진교 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보건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4252명이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