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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 알고 있는 법조인 선배께서 갑자기 전화를 했다. 1차의료기관에서 진료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동의서'의 작성을 요구해 "거부하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으니 진료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진료거부 아닌가?"라고 다시 질문하자, "진료는 받을 수 있으나,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와 우선 서명을 했다"고 말했다. 필자는 웃으며 "의료기관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그렇다"고 쓴웃음을 지은 채 넘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회에서 당사자를 만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비슷한 시기에 1차의료기관에서 요양급여의뢰서를 발급, 상급병원에 전원된 환자의 요양급여의뢰서를 상급병원이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에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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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병원 정준기 교수가 걸어온 인생을 되짚어보며 이 시대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힐링과 위안의 메시지를 "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이라는 책 한권에 담았다. 정 교수는 몸집이 작고 유약했던 학창시절부터 의사가 돼 지금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수수하고 재미있게 풀어 독자들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그가 말하는 본문 속 위안의 대상은 추억으로 각각 다른 추억의 조각들을 묶어 독자들에게 위안을 안겨준다. 1장 "추억, 내 앞에 서다" 에서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죽마고우와의 일화부터, 날카로운 첫 키스의 기억까지 꺼내어 추억과 마주섰다. 2장 "인연, 아, 그리움이여" 에서는 그 동안 살아오며 만났던 이들과의 인연에
지난연재
박선재 기자
201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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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가 최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사람들의 이와 같은 궁금증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담은 책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연합북스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교수진을 포함해 약학, 영양학, 체육학, 사회학 등 학계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가 감수했다. 또 한국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암과 심혈관질환, 비만이나 당뇨병을 포함해 대사증후군, 간질환 등의 주요 질환은 물론이고, 우울증과 같은정신질환, 척추측만증, 아토피 피부염, 만성피로, 천식, 오십견, 불안증, 어지럼증 등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을 선별해 수록했다. 이 책의 장점은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예방법만을 소개한다는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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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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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겪었거나 투병중인 9명의 여인들이 그녀들을 치료해준 서울대 암병원장 노동영 박사와 함께 히말라야에 올랐다. 이 책은 암을 이겨내듯 히말라야에 오른 그녀들은 삶을 그리고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꼈던 모든 것들을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인생의 고비를 맞은 그녀들은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낀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통해 지나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에 작가로 참여한 9명은 모두 유방암을 겪으며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환우들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먼저 인생의 고비를 겪은 사람으로서의 충고도, 구구절절 힘든 투병생활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노하우 역시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자신들의 인생과 투병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고 있는지와 그 과정을
지난연재
박선재 기자
201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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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중환자실의 낮은 의료수가에 대한 문제를 인식, 수가인상의 필요성에 복지부장관 뿐만 아니라 심평원장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인상하겠다는 것이 아님에도 의료계는 실로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화답했다.2013년 내년 시행예정인 의료정책 수가와 관련 DRG 지불제도 3차기관 확대(2013년 7월), 초음파 급여화(2013년 10월), 장비 사용연한에 따른 차등수가제(2013년 예정) 등의 계획이 의료계 입장에서는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 이후 20여년 넘게 있어왔던 변화보다 향후 1~2년의 변화가 기존에 비해 훨씬 더 의료경영을 힘들게 할 것이란 예측이다.향후 시행예정인 의료정책들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제기하는 이유는 각각 제도 자체들의 단점 때문이기 보다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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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이 아주대의료원
201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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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기관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이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선 현재의 건강보험의 의료기관 당연지정제의 체계에서 과연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우선 법에서는 사람과 법인으로 구성되는 구성물로, 법률에 의해 사람처럼 취급되는 것은 권리와 능력의 주체가 된다. 즉 법인도 법률에 의해 권리와 능력을 인정받는 하나의 사람과 같은 주체로 인정되는 것이며, 법인은 법률에 정해진 범위과 절차에 의해 관할 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설립등기(사람의 호적 또는 주민등록과 비슷함)를 해야 비로소 법인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현행 의료법 제33조 제1항에서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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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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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이 역분화줄기세포(iPS) 연구자들에게 돌아가면서 생물학의 발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줄기세포가 대세지만, 생물학은 해부학을 기반으로 최근의 유전학에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과 함께 발전해 왔다. 이런 발전에는 질환 유병율·유전적 비정상율 증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독성 환경 노출 등도 한 몫했다. 이렇듯 생물학 연구는 인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가면서 발전해 온 것이다. 이에 적절한 동물 모델을 선정하고, 동물의 장기를 인체 장기와 비교했을 때 동질성, 기능, 비용, 다른 것에의 적용가능성 등을 평가해야 한다. 하지만 동물실험부터 최근의 줄기세포에 이르기까지 우선적으로 제시되는 문제는 윤리적인 부분이다. 윤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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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에서도 BRIC이 뜨고 있다. 중국을 필두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가 세계경제에서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성장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가장 성장잠재성이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브라질도 무시할 수 없는 속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의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6%를 보이며 19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성장 분야는 제약, 바이오기술이지만 뒤를 이어서 의료기기, 영상의학, 임상적 진단, 보건의료 IT도 만만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5년 동안 브라질의 민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해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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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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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의과전문대학원 정시모집에서 전체 평균 경쟁률이 8.1:1을 기록하고, 지방의 모 의전원은 20명 지원에 총 462명이 지원해 23.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신문기사가 나왔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의전원 지원율이 늘고 있는 현상을 '졸업 후 안정적 수입과 신분보장'에 있다고 한다. 이와 동시 다른 신문에서는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용 서류에 병명을 기재해주고 별도의 수수료를 받는 행위에 대해 '푼돈 벌이 서류장사 꼼수나 부린다'고 비판했다.이 두 기사를 보면서 의전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졸업 후 안정적 수입이 목적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정상적인 비용을 청구하는 것까지 비난받는 의료현장에 대해 쓴 웃음을 지울 수밖에 없었다. 현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근무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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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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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용 건물 공동구입시 유의사항 의사A는 노후대비용으로 친구와 함께 지방에 있는 건물을 구입하여 임대하려 한다. 알아둬야 할 사항은?부동산 임대업은 세법상 사업소득에 해당되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의무등 병원의 경영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참조해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1. 부동산 임대소득의 총수입금액 : 부동산 임대 소득을 계산할 때 수입으로 계산되는 것은 ① 월세 이외에 ② 관리비 및 ③ 임대보증금에 정기예금 이자율을 적용하여 계산하는 간주임대료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세는 매달 수령했거나, 수령해야 할 금액이 총 수입금액에 산입되며, 1년치 및 2년치를 미리 받았을 경우에는 받은 금액을 계약기간의 월수로 나눈 금액을 월세로 계산합니다. *계약기간의 월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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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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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의료비용 감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 시장의 강자인 인도의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미 인도는 세계 제네릭 약물 시장에서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232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인도 내수 시장도 이에 맞춰 연 1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 122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인도의 제네릭 약물 시장은 대규모 다국적 제약사들과 인도 내 란박시, 루핀, 선파마 등 기업들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두 축 사이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M&A는 인도 시장의 규모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보트와 솔배이·피라말, 다이이치 산쿄와 란박시, 화이자와 아우로빈도·스트라이드 아르코랩 간 M&A 또는 협력관계가 꼽힌다.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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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위험수준, 가슴통증의 유형, 선행검사결과 등을 고려하고, 수술 후 혈관개통성 평가, 수술 전후 관상동맥질환여부 감별 위해 시행하는 심장 CT 촬영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심장전산화단층영상진단(Cardiac CT)은 64채널(channel) 이상의 CT로 촬영한 경우에 요양급여로 인정'하며 다만, '자.(교착성 심낭염) 차.(심낭재수술시 흉벽과 심낭사이의 유착확인) 타.(복잡 선천성 심장기형의 구조 평가)'는 64 채널(Channel) 미만의 CT로 촬영한 경우에도 인정한다. 1.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을 감별하기 위해 촬영한 경우로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저위험도이거나 중등도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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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숙 강동성심병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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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환자와 이들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의료인들이 뒤섞여 '행복'이란 단어를 찾기가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이런 의료현장에서도 '축하한다'고 말 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이 존재한다. 바로 우렁찬 첫울음으로 자신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알리는 출산의 순간이다. 의료현장에서 기쁨과 환희를 모두가 느끼는 경이롭고 경건한 순간이라 볼 수 있다.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이루어지는 이 순간, 산모에는 극심한 진통이 수반되며 절대적으로 의료인들에게 의지하게 된다.그런데 자신의 분만과정에 필요한 의료인을 제외한 제3자가 이런 분만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산모는 수치심과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될 수 있다.최근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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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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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완치법이 제시되지 않은 질환으로, 고령화가 세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심각성 역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질환의 상태를 개선시켜 주는 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2013년 조기진단 방법의 전파 및 치료약물의 출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약물시장이 성장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현재 약 250여개의 약물들이 개발 중이고, 이들 중 37.7%는 베타-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3분의 1은 현재 존재하지 않은 타깃들로 알츠하이머병의 기전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해주고 있다.특히 화이자-존슨앤존슨의 바피뉴주맙(bapineuzumab), 릴리의 솔라네주맙(solanezumab), 박스터헬스케어의 감마가드 리퀴드 IVIg(Gammagard Liquid I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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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건물 매각시 양도소득세 의사A는 수년전 병원을 신축하여 이전할 목적으로 건물을 친구와 공동명의로 구입했으나 계획이 변경돼 금년 내에 건물을 매각할 예정이다. 알아둬야 할 사항은?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공동으로 구입하여 매각하는 경우 발생하는 문제는 ①양도소득세 신고·납부 및 ② 연대 납세의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가족이 공동으로 부동산 등을 구입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아래의 사항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1. 양도소득세 신고·납부 : 공동소유 자산을 매각한 경우 각 지분권자들은 각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각자의 지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즉, 의사A는 본인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의사A의 지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의사A의 친구도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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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숙인이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부담은 얼마나 내야 합니까? A: 노숙인은 노숙인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급여기관을 제한하는 대신 일반적으로 1종 수급권자가 지불해야 하는 법정 본인부담금을 면제받게 됩니다. 다만 의료급여에서 제외되는 비급여, 100/100 본인부담, 식대 20%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Q: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 등 의료급여에서의 기타 각종 제도들이 노숙인 등에게도 적용되나요?A: 노숙인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해서도 급여일수상한을 적용합니다. 따라서, 노숙인 의료급여수급권자도 본인의 급여일수를 관리해야 하며, 공단에서는 급여일수가 180일, 300일을 초과한 경우, 수급권자가 소속된 노숙인시설로 급여일수를 통보합니다. 각 시설에서는 급여일수 통보서를
지난연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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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8년,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을 했고 그 여파는 과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몰고왔다. 덩달아 의료기관도 여파를 맞게 됐다.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매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과거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던 진료비 미수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성장 기조가 아닌 현상 유지를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 중 미수금을 줄이는 것이 곧 의료기관의 부실을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급하지 않은 진료비는 언제까지 청구할 수 있을까? 진료비는 민법 제163조의 3년 단기 소멸시효에 해당하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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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든 노숙인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되는 건가요?A: 아닙니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숙인법') 제2조제1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른 노숙인 등에 해당하는 자로서 아래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① 노숙인일시보호시설, 노숙인자활시설 입소자 중 지속적으로 3개월 이상 거리 또는 노숙인시설에서의 노숙 생활이 확인된 사람으로서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자. ②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6개월 이상 체납된 사람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 이미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자는 기존 수급유형 유지 ③ 소득인정액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최저생계비(1인가구, 55만 3354원) 이하인
지난연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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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피부과 안성구 교수가 외래에서 가장 흔히 진료하는 피부 진균증에 관한 책을 발간했다."진균증"에서 안 교수는 표재형, 피하형, 전신형 등 3부분으로 구분해 각 질환에 대한 정의, 원인, 병태생리, 임상양상, 진단/감별진단, 치료, 환자 교육 등을 기술했다. 안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임상사진과 570개의 표 및 참고문헌을 추가했다"면서 "피부과 외에 수련의, 개원의의 필독서로 모자람이 없는 교과서"라고 소개했다.
지난연재
박도영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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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치료는 심장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다양한 약물 치료전략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심장재동기화치료(CR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CRT에 대한 근거는 약하지만 이에 대한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심부전 환자 중 약 50%가 급성 심장발작으로 사망한다. CRT 치료는 심부전 관련 합병증 치료에 활용된다. CRT 의료기기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건전지를 티타늄 케이스에 내장한 형태로 페이스메이커나 이식형 심장재세동기와 비슷하다. CRT 장치는 크게 양심실 페이스메이커(CRT-P)와 양심실 제세동기(CRT-D)로 나뉜다. 2011년 CRT-P, CRT-D 기기의 서유럽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로, CRT-D가 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CRT는 좌심방 수축 기능부전 환자들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