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 신간 발간


핵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병원 정준기 교수가 걸어온 인생을 되짚어보며 이 시대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힐링과 위안의 메시지를 "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이라는 책 한권에 담았다.

정 교수는 몸집이 작고 유약했던 학창시절부터 의사가 돼 지금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수수하고 재미있게 풀어 독자들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말하는 본문 속 위안의 대상은 추억으로 각각 다른 추억의 조각들을 묶어 독자들에게 위안을 안겨준다.

1장 "추억, 내 앞에 서다" 에서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죽마고우와의 일화부터, 날카로운 첫 키스의 기억까지 꺼내어 추억과 마주섰다. 2장 "인연, 아, 그리움이여" 에서는 그 동안 살아오며 만났던 이들과의 인연에 대해 정리했다.

3장 "인생, 어느새 사랑이어라"에서는 정 교수가 그동안 책을 읽거나 경험하며 느낀 사랑에 대한 단상, 또 스승님에 대한 제자로서의 사랑을 글로 적었다. 4장 "의학, 그 짐을 지다"에서는 의학도가 되어 의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 의사를 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엮었다.

5장 "여행, 삶의 숨을 고르다"에서는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느낀 점과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엮었다.

정 교수는 "지난날의 실수와 좌절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믿는다. 인상 살이의 고통이 큰 만큼, 생명의 환희도 더 크다.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기 때문이다. 좌절로 괴로운 만큼 성공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이 글이 삶에 지친 여러분에게 한줄기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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