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호흡기 환자 증가로 2021년 전년 대비 160%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만례를 달성했다.

2020년 개원 첫해 약 9000건에 불과했던 검사 건수는 2021년 코로나19의 유행과 호흡기 질환 환자의 증가로 160% 가량 상승한 약 1만 5000건을 달성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600건 이상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직접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폐기능과 기도 과민성을 측정하는 검사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간질성폐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

알레르기 검사는 산화질소 검사, 객담 검사, 피부반응 검사, 약물 과민반응 검사 등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를 통칭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교수는 "개원 3년째를 맞아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만례를 달성한 것은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에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의 탄탄한 팀워크기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세브란스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면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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