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교수 합류로 발전 가속도..."MD앤더슨 암센터 되겠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최근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최근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

아울러 유방암 수술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도 영입했다.

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해 서비스 질을 개선,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여성암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원스톱 서비스 등 고객 중심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특성화 진료 시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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