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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22일(502호) ACC 하이라이트 주요 이슈들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연구들의 임상적 시사점과 향후 가이드라인 및 약물의 명암에 미칠 영향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전망해 본다. ACC 파워 이슈, ACCORD■ACCORD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ACCORD BP, LIPID 연구는 심혈관 고위험군에서 혈압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과도한 치료가 불필요함을 보여주며, 미약한 효과를 위해 의료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경계했다. 또한 심혈관질환에 있어 개별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안암병원 내분비내과)는 ACCORD 연구가 당뇨병 이환기간이 평균 10년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당뇨병 진단 후 오래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 셈인데, 김 교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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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뇌 혈관질환의 치료가 아닌 "예방"을 연구하는 학회가 창립한다.심뇌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원인질환으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심장혈관질환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초점을 둔 학술활동을 목표로 한 학회로 오는 3월 9일 창립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연세의대 서일 교수(예방의학과)는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생존한 환자도 심각한 장애를 가져 질병부담이 암보다 훨씬 큰 질환"이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나 투자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서유럽과 북미 지역 및
순환기/뇌혈관
최홍미
2010.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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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인의 질환 이환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2배, 고혈압 1.5배, 대장암·신장암 1.3배, 전립선암 1.5배, 갑상선암·흑색종은 2배 높았다.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당뇨병 5배, 고혈압 2.5배로 증가했다. 질환별 분석 결과를 보면 고혈압 유병률은 27.6%, 고혈압 전단계 유병률은 22.5%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정확한 원인 분석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병률 증가에 발맞춰 관리 수준도 증가 추세를 보여 고협압 인지율은 52%, 치료율 56%, 조절률은 26%였다. 이는 전체 인구집단의 25%를 차지하는 고혈압 환자의 52%가 병의원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았고, 진단 환자의 56%가 치료를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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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rosuvastatin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을 10~17세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식이요법만으로는 LDL 수치 감소에 실패했을 경우,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2주간 무작위, 대조시험인 rosuvastatin의 소아 지질 감소 시험(Pediatric Lipid Reduction Trial of Rosuvastatin Pediatric Lipid Reduction Trial of Rosuvastatin, PLUTO)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소아환자 177명에게 rosuvastatin 5mg, 10mg, 20mg을 투여한 결과, LDL수치가 위약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rosuvastatin 군은 각각 38.5%, 44.4%, 50.2% 감소하였다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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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는 자사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성분명 :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의 약가를 32.8% 자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토린은 8월 1일부터 10/10mg은 기존 가격 1481원에서 1238원으로 인하된 금액으로 공급된다. 또 2010년 1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32.8%까지 추가 인하도 이뤄진다.고혈압-고지혈증 약물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LDL-C를 더욱 강력하게 저하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이번 바이토린 약가 자진인하 결정은 고지혈증의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바이토린의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처"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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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진단기준 아직 마련 안돼성장기 위험인자 수치 변화…분별점 정하기 어려워올리스타트·시부트라민으로 고도비만 치료인슐린저항성·당뇨병 이환땐 메트포르민 심혈관 위험인자의 동시발현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 간 부정적 상호작용이 소아·청소년 연령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면, 이를 대변하는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과 치료는 그 만큼 중요해진다. 하지만, 소아 대사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는 성인과 비교해 어려움이 많다.진단 소아·청소년 시기는 한마디로 성장기에 해당한다. 이를 대사증후군 구성요인인 위험인자들에 적용하면, 성장과정의 연령에 따라 혈압이나 BMI는 물론 사춘기의 생리적 인슐린저항성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어느 수치를 위험인자의 비정상 경계치로 정할 것이냐, 즉 위험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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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유난히도 순환기 관련 대규모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RCT)이 많이 발표된 해였다. 특히 심혈관질환 관리에 있어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약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아,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승자냐 패자냐를 떠나 모두 나름대로의 이유와 가능성을 보여 주기도 했다.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김효수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와 함께 대규모 RCT를 중심으로 올 한해 순환기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이슈를 짚어 봤다."로수바스타틴" 단기효과 집중 조명 ■ JUPITER = 임상현장의 현실과 괴리감을 드러내 온 고지혈증치료제 보험급여 기준은 물론 약가 재평가 등으로 보건당국과 논쟁을 계속해 왔던 의학계는 2008년 끝자락에 발표된 "JUPITER" 연구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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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 중간결과를 중심으로 지난 10여년의 건강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들은 적게 움직이고 영양섭취는 과도해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인해 만성질환 유병률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에서는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흡연율도 일부 감소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경향은 여전했다. 특히 여성흡연율의 감소는 미비한 수준인데 반해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많은 가임기 여성들이 흡연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위험 음주를 하는 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흡연과 음주가 여성 건강에 미치는 폐해에 대한 집중조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련의 연구들은 흡연과 음주에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하며 불임, 폐암, 심혈관질환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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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팀으로 서울의대 신경과 노재규 교수팀(동맥경화 대립 표지자와 약물 효과 지표로서의 혈중 미세입자 분석 기술 개발) 등 7개 팀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향후 1년간 3만5000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 받게되며,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들과 학술 교류와 네트워크 연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발된 연구팀은 ▲연세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박상욱 교수, PCSK9 발현 억제를 통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개발 ▲한양의대 내분비내과 박용수 교수, 당뇨병과 인슐린저항성 (단백질체학 연구) 등이다.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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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트랜스코발라민 기저농도 낮아도호모시스테인·메틸말론산은 높을수록 비타민B12와 홀로트랜스코발라민(홀로TC)의 기저농도가 낮을수록, 호모시스테인과 메틸말론산이 높을수록 뇌부피의 감소가 두드러진다는 연구가 보고됐다(Neurology 2008;71:826). 뇌위축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위험인자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연구팀은 비타민B12와 뇌부피의 조응(照應)관계를 평가하고자 5년에 걸친 전향적인 관찰연구를 진행했다. 인식장애가 없는 61~87세 노인 107명을 대상으로 매년 임상검사, MRI, 인지능력검사와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B12, 트랜스코발라민(TC), 홀로TC, 메틸말론산, 호모시스테인, 엽산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B12와 홀로TC의 뚜렷한 상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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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관동맥질환 있을땐 식생활요법에 스타틴 처방조 홍 근 연세조홍근내과 원장서 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관동맥질환의 확실한 위험요인이다. 여러 연구에서 알려진 바대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관동맥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관동맥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바는 약 30% 내외이다. 오히려 관동맥질환이 발생한 경우에 많은 환자들이 고콜레스테롤혈증 보다는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이 병발되어 있다. 이렇게 중성지방이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를 이상지혈증(atherogenic dyslipidemia)이라고 한다. 이상지혈증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apoB/apo A-1 비인데 apoB가 높고 apoA-1이 낮을수록, 즉 중성지방이 높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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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확립된 혈관질환자·40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사용이 철 환 울산의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대규모의 역학연구를 통하여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추었을 때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이환율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스타틴 약제가 임상에 도입된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증명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안정형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스타틴 치료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이후 급성관동맥증후군, 뇌졸중, 당뇨병과 고혈압 등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스타틴의 효과가 증명되면서 명실공히 동맥경화증의 핵심약제로 확립되게 되었다. 이번 장에서는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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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포넥틴은 단핵구 유착을 막음으로써 죽종형성(atherogenesis)을 억제할뿐 아니라 혈관벽에 변형된 형태의 지단백(modified lipoprotein)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러한 아디포넥틴의 혈중농도에 대한 스타틴의 영향과 관련 다양한 결과의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스페인 오토노마대학 에지도(Jesus Egido) 연구팀은 ACTFAST(Achieve Cholesterol Targets Fast with Atorvastatin Stratified Titration) 연구에 참여한 102명(평균연령 63.8세)의 스타틴 미투약 환자의 아디포넥틴 농도를 측정했다. 시험군은 관상동맥심질환(CHD), 10년 CHD 위험>20%인 환자들로 LDL-C 2.6~5.7mmol/L, 중성지방≤6.8m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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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보령 아스트릭스 허가사항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저용량(100mg) 아스피린제제들에 대한 적응증 통일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와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 적응증 차이에 대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저용량 아스피린제제들이 아스피린프로텍트와 동일한 적응증으로 시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은 지난 2007년 11월 보령제약이 아스트릭스에 대한 허가사항변경 신청건을 검토한 결과 관련 규정에 적합하다고 판단 아스피린프로텍트와 아스트릭스의 적응증을 통일한다는 내용을 7일자로 보령제약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적응증 통일로 아스트릭스는 일과성 허혈발작위험감소, 심판막 치환술 후 전신성 색전증 예방의 기존 적응증에 추가적으로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에 의한 불안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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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HANCE" 결과 발표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제57차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바이토린(Vytorin) 효과의 실체가 도마위에 올랐다. 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심바스타틴+이제티마이브(ezetimibe)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ENHANCE" 연구가 바이토린 논쟁의 가운데 있다. 연구가 끝난 후 2년 동안 발표를 지연하고 제약사가 연구종료점을 바꾸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판을 받은 바이토린의 연구가 기대한 바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의사들 사이에서는 스타틴에 무게를 실어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NEJM(2008; doi:10.1056/NEJMoa0800742)"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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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고혈압 중요 지표…혈압조절 통한 단백뇨 감소 우선돼야 특발성 신증후군이란? 신증후군은 중증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을 특징으로 하며, 고콜레스테롤혈증도 일반적으로 관찰된다. 발병기전이 아직 확립되지는 않은 경우 "특발성 신증"으로 명명하며 미세변화 신증후군(MCD), 국소 분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막성 사구체신염(MGN)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단백뇨 기간 및 심각도가 질환 진행의 지표이며, 예후 예측 지표로는 치료에 대한 단백뇨의 반응을 평가한다. 고혈압 역시 중요한 예측 지표이므로 혈압조절을 통한 단백뇨 감소가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 한편 ACEI(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나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는 혈압강하 외에도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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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및 내분비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늘어가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문적 정보 역시 분·초를 다투며 생산되고 있습니다. 본지는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관련 최신의학 정보들을 최대한 빠르고 심도 깊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CardiEndo News" 지면을 신설해 격주로 게재합니다.장기투여 필요 고위험환자 최초 검사결과 첨부로학회 효율적 치료환경 조성 노력 결실 적극적인 고지혈증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학회의 부단한 노력이 드디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장기적인 약물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만성 고지혈증 환자들이 지질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약물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박영배, 이사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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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콜레스테롤 파라독스 뇌졸중과 고지혈증, 이들의 관계가 수상하다. 고지혈증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자 사망 예측인자로서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있는 반면 뇌졸중과 관련한 연구들은 뚜렷한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06년 발표된 "SPARCL" 연구는 논란을 잠재울 주요한 축을 이끌어 낸 듯 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뇌졸중의 재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최근 연구들은 다시금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고 두 질환의 상관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해야 할 지 살펴보자.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 최근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콜레스테롤과 뇌졸중 사망률 사이 독립적 상관관계를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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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선 생존율 개선하버드의대 방사선종양학 프로그램 헨리 K. 채 박사 연구 10년 넘게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어 온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ADT는 고위험군의 국소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저위험 환자의 암사망률은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위험군의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서 ADT가 심혈관 사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으로 의료진들은 심혈관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ADT 사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하버드의대 방사선종양학 프로그램의 헨리 K. 채 박사는 CapSURE 연구에 등록된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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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조기 진단해내는 것이 중요가족성 이상지혈증과 관상동맥질환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 3월 "소아·청소년기 고위험도 지질이상의 약물요법"에 관한 권고성명을 발표, 고위험도의 특정기준을 만족시키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아에게 약물요법의 고려와 함께 스타틴을 일차선택제로 권고하고 나섰다. 가족성 이상지혈증(Familial Dyslipidemia, FD)은 비만 등 관련 위험인자가 드러나지 않는 상태에서 가족의 유전적 형태에 따라 지질수치가 급격한 이상을 보인다. 이 경우 생활요법을 시도해도 수치가 조절되지 않아 별다른 치료방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AHA의 권고는 지난 10여년간 보고된 소아·청소년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지질저하제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임상현장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7.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