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교수(신경외과)가 19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이번 달 20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다.박익성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수의료 수행 관련,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실현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전국 모든 학회 회원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장 조직 재생을 위한 신규 패치를 개발했다.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임상연구팀과 함께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합성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 나노·마이크로섬유로 구성된 바이모달 스캐폴드(bi-modal scaffold)를 개발했다.스캐폴드는 생체재료를 사용해 제조된 줄기세포가 점착, 이동, 증식, 분화할 수 있는 천연 세포외기질의 인공적 모사체다. 심장재건의 경우, 허혈부위에 줄기세포와 함께 점착시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4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제1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22명의 수부 전문의들이 참여해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강의한다.1부에서는 팔꿈치 치료(좌장 류인혁, 세명기독병원)를 주제로 △팔꿈치 불안정의 진단과 치료(박민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상과염의 최신 지견(권봉철,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이주엽,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주관절 초음파의 기초(이현일, 인제의대 일산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억제제(SGLT-2i)가 심장질환, 신장질환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사 중심으로 SGLT-2억제제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제품명 엔블로정)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약물의 구조부터 임상적 효과·안전성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배경과 약물의 특장점,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아이쿱, 한국애보트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활성화를 위해 ‘WANTED CG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9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WANTED CGM 심포지엄’이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서 1·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적절한 처방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 소아병동(가5병동)이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Bucheon hands up)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했다.부천성모병원은 이번 소아병동 캐릭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9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과 체결했던 '만화도시부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소아병동 입구와 각 병실 입구, 병동 스테이션, 놀이방, 엘리베이터가 부천핸썹으로 꾸며졌다. 부천핸썹은 '푸처핸썹(Put your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기행 교수(정형외과)가 제37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1년이다.이 교수는 "코로나19(COVID-19)가 종식돼감에 따라 비대면 대신 대면으로 예전 학회 모습을 되찾겠다"며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해 국제학술대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노력하며, 학회지인 Hip&Pelvis가 SCI에 등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친목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
Implication of CEREBRAIN Using on Neuro-Rehabilitation연자 신동성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뇌졸중 발생 후 2차성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고 뇌졸중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신경재활(neuro-rehabilitation)이 중요하다. 신경재활이란 손상된 신경계를 회복하고 신경 손상으로 인한 기능적 변화를 최소화하거나 보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복합적인 의료 과정을 의미한다. 신경재활을 위한 대표적인 약제인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뇌졸중 후 흡인성 폐렴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 서울성모병원 박혜연 임상강사,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 박도겸 학생 연구팀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폐렴 합병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모델 개발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이뤄졌다.연구팀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은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을 통해 중증 연하장애 환자 및 흡인성 폐렴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각각 8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가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세부전문의 인증의 제도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10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신경외과 중환자의학 인증의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중환자실에는 호흡기, 심장, 신경계뿐만 아니라 외상 환자 등 다양한 질환의 환자가 입원하지만, 각 과 전문의가 배치돼 있지 않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은 신경 중환자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 중환자 전문의(neruo- intensivist)들이 있어, 우리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유순집 교수(내분비내과)가 지난달 9일 세종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유 교수의 대한임상노인의학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한편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노인질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1999년 설립됐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진행하는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술대회(SICEM 2022)가 지난 10월 27~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SICEM 2022에서는 당뇨병, 비만, 대사질환, 갑상선, 부신, 골질환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이 중 당뇨병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티아졸리딘디온(TZD)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The Illusion and Truth: The Need to Re-evaluate Insulin Sensitizer, TZD’ 주제로 진행된 이 세션에
임상상 및 소견조기 위암 병변의 치료에서, 크기가 2 cm 이하이고 조직 분화도가 좋으며 궤양이 없고 점막에 국한된 위암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의 절대 적응증으로 인정된다. 한편, 병변의 크기가 2 cm 보다 크고 궤양이 없거나 3 cm 이하면서 분화도가 좋은 점막에 국한된 위암, 분화도는 좋지 않으나 2 cm 이하로 궤양이 없는 점막에 국한된 위암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확대 적응증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그러나, ESD의 경우 약 3.5%~7%에서 시술 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내분비학회가 국제화하는 동안 놓쳤던 것이 내분비 희귀질환에 대한 정책입니다. 정책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과 학회가 더 뛰어야 하며, 대한내분비학회는 모학회로서 이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내분비학회(이하 학회)가 내분비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내분비 희귀질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마련해 필요한 지원책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학회는 19일 학회 사무국에서 설립 40주년 기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병원에 도착한 예약 환자의 빠른 접수를 위해 외래 진료 구역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부천성모병원은 감염병에 안전하고 환자 편의성을 증진시킨 비대면 진료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시스템은 환자가 외래에 도착한 후 예약된 진료과 담당 간호사에게 예약증이나 환자등록카드 등을 제시하기 위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고 접수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키오스크로 환자가 외래 도착 후 직접 등록번호나 예약증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진료가 접수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후 발생하는 연하장애(삼킴장애)의 중증도와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영국 교수,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 연구팀은 뇌신경섬유로 3차원 재건을 통한 뇌졸중 후 연하장애 중증도 및 회복 예측 지표를 찾았다.연하장애는 영양결핍, 탈수뿐만 아니라 흡인성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뇌졸중의 전반적 회복에 영향을 미치며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뇌졸중 환자 약 50%에서 연하곤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연구는 뇌졸중 후 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두경부암 발생 위험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국내 첫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이동현 교수(이비인후과), 부천성모병원 주영훈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 조사 결과, 흡연 또는 음주와 관계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두경부암에 더 민감했고 발병률도 월등히 높았다.현재까지 역학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두경부암에 더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대부분 단편적 자료에 기반한 연구라는 한계가 있었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한 분석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이후 공여된 신장에 대한 수혜자의 '공여자 특이 항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규명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공동 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공여자와 수혜자의 HLA 유전자 검사인 고해상도 HLA 형별검사를 이용해 신장이식 환자와 공여자 유전자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공동 제1저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교수(공동 제1저자)가 참여했다. 347명의 신장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임선 교수(재활의학과)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부천성모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임 교수팀이 '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및 근감소증 복합중재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임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책임연구자 백민석 교수), 린병원(원장 김일수, 책임연구자 김안식)과 공동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