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학장 정연준 교수)와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톨릭의대는 10일 옴니버스파크에서 대한의학회 학술지 Journal of Korenal Medical Science(JKMS)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을 논문화해 게재하는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의 핵심 내용인 '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는 증례를 통해 회원들의 교육열을 높인다는 목표로 JKMS에 신설된 세션이다. 증례 세션은 두 단계로 나눠 구성됐다. 간단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의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대만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재확인했다.대만 간연구협회(TASL)에 등록된 만성 C형간염 환자 5644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올해 2월 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대만 간연구협회에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대만의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하보니의 실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2017년부터
호흡기질환 유병률 전반적 증가 중천식과 COPD 이외에도 국내에서 넓은 인구층에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비염 역시 만성질환으로 봐야한다는데 의견이 모이고 있고, 특발성폐섬유화증(IPF)도 사회고령화와 함께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호흡기질환 관리에 대해 학계는 맞춤치료(personalized medicine)에 주목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측면에서 ‘장기간 잘 조절하는 것(well control)’이 핵심 치료목표가 되는만큼 조기부터 적절한 치료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비중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교수(신경외과)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20일부터 2023년 3월 18일까지다. 취임식은 20일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됐다.박 교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위축됐던 학회 활동을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시키겠다"며 "또 4반세기의 활동을 정리해 회원 간 활발한 학술적 교류와 국내외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해 앞으로 미래 노인의학 발전의 터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입원환자를 위한 입원전담전문의를 3월 1일부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치료-퇴원의 모든 과정에 대해 환자진료를 직접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일부로 총 3명의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의 입원전담전문의를 신규 채용해 가6, 나6, 나7 3개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입원 초기 진찰부터 입원기간 동안 경과 관찰과 상담, 간단한 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반복적 질염 원인을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에서 찾았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김민정 교수(산부인과)는 인천성모병원 이승옥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부천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권미연 책임과 함께 재발성 질염 환자 40명과 건강한 개인 100명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군집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 질염의 병태 생리와 임상적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건강한 여성에 비해 반복적 질염이 있는 경우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sp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SGLT-2 억제제 기전 항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제미글립틴과의 3제 병용요법 국내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다.이번 임상3상은 책임 연구자인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 외 27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 총 270여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진행했다.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메트포르민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사증후군이 없는 남성일지라도 60세부터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하유신 교수·국제성모병원 윤병일 교수·부천성모병원 최진봉 교수(비뇨의학과) 연구팀은 남성의 연령 및 대사증후군에 따른 전립선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남성 191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2015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이때 전립선암 발병률은 60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네이버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CMC) 산하 8개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29일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CMC 산하 8개 병원은 소속 의료진의 정보를 네이버 인물정보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CMC 의료진의 프로필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
최근 대한심장학회 제65차 추계학술대회의 학술 섹션에서 '고혈압 및 심방세동에서의 뇌졸중 예방(SPAF)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임상현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정보영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좌장으로 하여, 오재원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소령 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가 최신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New Clinical outcomes of Fimasartan: FANTASTIC, FITNESS 입증된 fima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지역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재택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의료기관으로 전국 77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부천시에서는 부천성모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선정으로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으로 가정에서도 항결핵제 복용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결핵환자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부천성모병원의 전담 의료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력적인 홍보 동영상 공모전'의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공개했다.가톨릭학원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들만의 가치와 특색을 담은 신선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상공모전을 개최했고,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관장상, 우수상, 입선작 등 총 19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후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와 함께 대상 수상작의 보완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에 대상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34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화성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6일 법인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략되며 취임사는 영상으로 대체된다.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정형외과 슬관절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심혈관 전문의와 뇌혈관 전문의가 동시 진료하는 혈관센터를 오픈한다. 혈관센터는 9월 1일 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혈관은 어느 한 곳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혈관에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통합적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여러 병원의 혈관센터는 심혈관 파트와 뇌혈관 파트가 같은 곳에 위치했을지라도, 진료나 검사를 각각 받아야 했고 동시에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은 없었다. 부천성모병원은 혈관치료 실력과 국내 최초 협진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지난 6월 30일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서적은 임기정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와 함께 공동집필했다.서적은 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을 완화하고 귀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이 포함됐다.또,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2021 대한신장학회 통합학술대회(KSN-IAC)에서 '고혈압 동반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Fimasartan의 단백뇨 감소 효과 입증: FANTASTIC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윤선애 교수(가톨릭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민지원 교수(가톨릭의대)의 강연이 진행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알부민뇨, CVD, CKD의 연관성 및 Fimasartan의 단백뇨 감소 효과"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CKD 환자에서 Fimasartan은 Losartan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중호 교수(성형외과)가 '제14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김강립) 표창을 수상했다.이중호 교수는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유방 미용 성형 및 재건 수술에 사용되는 유방 보형물(인공 유방) 부작용 국가 레지스트리 체계 구축 연구를 주관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 보형물 사용 환자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가 함께 시행한 '유방 보형물 레지스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웨비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최된 "식도와 위 On-line talk show"가 그것이다. 온라인 토크쇼는 발표자가 강의 하고, 청중이 이를 일방적으로 듣는 기존의 웨비나 형태를 벗어나 진료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특색이 있다. 이 웨비나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교수, 민양원 교수, 이혁 교수가 위·식도 질환 전문의들이 참여해 웨비나를 진행했다.당시 참석자들이 사전 질문을 올린 것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글리민 계열의 첫 신약 '이메글리민(imeglimin)'이 차세대 항당뇨병제로 임상에 도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메글리민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당화혈색소를 낮출 뿐 아니라 다른 치료제와 약물 상호작용이 없고 추가적인 혈당강하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병용요법 시 선택할 수 있는 항당뇨병제로 기대가 모인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손장원 교수(내분비내과)는 6~8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Imeglimin: a n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극복의 희망을 제시해 학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연구의 제1저자로 나선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이 3상 임상연구와 관련해 "LDL콜레스테롤(LDL-C)이 잘 조절되고 있음에도 중성지방(TG)은 높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과 중성지방 저하기전 약제를 혼합한 복합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며 "스타틴 단독와 비교해 지질인자는 물론 여타 심혈관질환 위험요소의 유의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