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2016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 60명 중 1명은 뇌졸중 환자며, 매년 10만 5000여 명이 뇌졸중으로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질환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약
제네릭 공세에 선방하나 싶었던 비리어드가 결국 내려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발디도 결국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대조약을 놓고 싸움을 벌였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일제히 성장하며 순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3분기 원외처방 시장을 분석해봤다. 제네릭 공세 못 버틴 비리어드?원외처방시장 부동의 1위였던 길리어드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만 해도 특허만료에 따른 특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서히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이 20조 3580억원을 생산해, 전년도 18조 8061억원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2조 6015억원으로, 전년 2조 79억원 보다 29.6% 성장했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순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이 작년 9023억원의 의약품을 생산, 전년 대비 110.6%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한미약품(7596억원), 종근당(7178억원), 대웅제약(668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완제의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과 대조약 선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5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올해 상반기 36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 의약품 처방액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올린 실적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실제 글리아타민은 2017년 상반기 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49
한때 원외처방액 왕좌를 놓치지 않았던 바라크루드가 특허만료 후 내리막 길을 걷고, 국내 최초로 급여등재된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이 경쟁제품에 밀려 하향세를 보이면서 한국BMS제약에 위기가 닥쳤다. 그러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NOAC '엘리퀴스' 등으로 발빠르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체질개선 준비를 끝내고 다시 성장 발판을 다지는 2018년이 될 것이라는 박혜선 대표를 만나봤다. -2015년 취임 즈음, 제품과 조직에 많은
기존 약의 제형을 변경하거나 성분을 추가해 효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제약사들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은 개량신약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과 CJ헬스케어 '로바젯'은 그야말로 폭풍성장하며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서는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가스티인CR은 작년 10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무려 518.5% 성장했다. 가스티인CR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로 2016년 출시 후 1년만에 대형품목 반
전문의약품 처방 순위권에 국산약이 이름을 올리는 일은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액 순위 10위 가운데 이름을 올린 국산약은 한미약품의 항고혈압제 아모잘탄이 유일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처방된 1만 543개의 전문의약품 중 10월까지 누적 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아모잘탄이 10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순위를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1, 2위를 기록했다. 우선 비리어드는 올해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달 100여 개의 제네릭이 대거 쏟아졌다.베시케어는 EDI 청구액 기준으로 지난해 5mg과 10mg 2가지 용량으로 총 231억 원을 청구한 대형품목이다. 이에 개량신약인 코아팜바이오 '에이케어'와 한미약품 '베시금'에 이어 종근당, 제일약품, 한독테바 등 제약사에서 허가받은 약물만 150여 개(회사별 용량·제형 중복)에 이른다. 특허만료 의약품을 노린 수십여 개의 제네릭 출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토르바
국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가 2015년 19조 2364억원 보다 12.9% 증가한 21조 7256억원으로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0조원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 8061억원으로 전년 16조 9696억원 대비 10.8% 늘어났다.이는 국내총생산(GDP) 중 1.15%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4.31%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지난 201
항혈전 단일제 시장의 제네릭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를 이미 갖추고 있는 CJ헬스케어가 단일제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라인업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클로피도그렐 계열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사노피의 플라빅스와 블록버스터급 제네릭인 삼진제약의 플래리스가 양분하고 있다.사노피의 플라빅스는 2007년 특허만료 후 현재까지 약 120종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도 치열하고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오리지널인 플라빅스는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69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리며 단일제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이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국내 영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국내 의원 채널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이달부터 플라빅스의 국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1999년 국내 출시된 플라빅스는 사노피가 개발한 항혈소판제로, 출시 이래 전 세계적으로 1억 2000만명 이상이 처방을 받고 13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플라빅스
그야말로 전쟁이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조합인 항혈전제 복합제 시장에 관한 얘기다.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들이 항혈전제 복합제 시장을 점유한 가운데 지난해 9월 항혈전제의 원조 격인 사노피-아벤티스가 차별화를 앞세우며 ‘플라빅스에이’를 출시하면서 항혈전제 복합제 시장이 점입가경 양상이다. 항혈전제 시장, 이제는 복합제로 1999년 출시된 원조 항혈전제인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는 뇌혈관질환, 심방세동, 말초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치료제다. 2007년 특허가 만료된 이후에도 지난해 695억원(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신약개발이다. 그러나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IMS헬스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등 2150억원의 오리지널 품목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 2560억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시장이 개방된다.반면 2018년에는 310억원, 2019년 900억원, 2020년 1600억
신약 출시 흐름이 바뀌고 있다. 과거 순환기와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제들이 주를 이뤘던 신약출시 목록이 지금은 희귀, 항암, 간염과 같은 질환영역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런 흐름은 더 이상 만성질환에서는 신약개발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신약(개량신약, 백신 포함)은 대략 15개로 취합된다. 지난해 항암제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교적 다양하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이 백신을 많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약사들이 출시한 제품을 허가 시점에 따라 살펴봤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클로피도그렐75mg, 아스피린100mg) 런칭을 기념한 ‘에이 클래스 심포지엄(A Class Symposium)’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플라빅스에이를 개발한 사노피 프랑스 앙바레 R&D 센터장 장 이브 란느(Jean-Yves Lanne)가 참석해 ‘플라빅스에이 개발 히스토
다국적 제약사들이 출시한 신약들이 오늘부터(8월1일) 잇따라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우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 클로피도그렐75mg)가 1정당 1158원으로 급여 출시됐다.이는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많은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포시가가 메트포르민 결합 복합제인 직듀오 XR도 급여 출시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하는 이 약은 SGLT-2 억제제 계
리피토, 2분기도 원외처방액 1위 유지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2분기에도 1위자리를 유지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리피토는 2분기 386억원의 원외처방을 올려 372억원을 기록한 비리어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리피토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765억으로 작년 1415억원을 넘어 올해 1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리어드 2분기 원외처방액은 372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성장했다. 반면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바라크루드의 원외처방액은 259억원으로 전년보다 42.6%, 전
사노피가 이중항혈소판 요법(DPAT)에 최적화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제형 복합제 '플라빅스에이'를 오는 8월 선보인다.이번에 나오는 플라빅스에이는 기존 업체들이 먼저 선보인 캡슐제형과 달리 탭인탭(Tap-in-Tap)이라는 독특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탭인탭 기술은 약물안에 또다른 약물이 있다는 뜻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유핵정 기술이다. 이를 적용해 클로피도그렐 성분이 아스피린을 감싼 형태를 띠고 있다.특히 이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사노피는 아스피린을 정확하게 클로피도그렐 층 안의 가운데 위치(오차범위 &p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