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이후 의료손실이 대폭 늘었던 국립대병원이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분당서울대병원을 서울대병원 본원과 합산할 경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줄어든 곳은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뿐이었다. 이 중 서울대병원 의료수익은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서며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국립대병원 포괄손익계산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의료수익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전문병원들이 의료 표준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할 방침이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담은 10년사 및 제4기 전문병원 가이드북 발간 기념식, 비전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이상덕 회장은 10주년 기념식에서 전문병원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이에 합당한 지원을 촉구했다.협의회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은 '전문병원은 의료의 표준이 되고, 미래의료를 선도한다',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서 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가 2022년도 예산을 654억여원 규모로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1회계연도 추경예산 828억 9200여만원 보다 21% 줄어든 654억 7200여만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수련환경평가본부와 선별진료소지원 국고사업비 등에서 176억 5800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원사업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27일 1월 손실보상금으로 총 3479억원을 지급하며, 2022년 손실보상 기준을 개정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붙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개산급은 297개 의료기관에 3393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3353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260개소에, 40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37개소에 각각 지급한다.치료의료기관 260개소 개산급 3353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수련병원협의회는 13일 더프라자호텔에서 제5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는 △제4차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심의, 의결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심의, 의결 사항에는 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와 차기 회장 선출이 상정됐다.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에서 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양질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의 2022년도 예산이 97조 47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국회는 3일 보건복지부 소관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의결했다.국회의 복지부 예산안 의견에 따라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97조 4767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89조 5766억원보다 7조 9001억원이 증가됐다.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증액 예산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에 46억원,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를 위해 112억원,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당초 올해 예산보다 146억 증액된 82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그 이유는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 수탁사업비가 반영될 결과다.대한병원협회 18일 2021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당초 예산보다 146억원이 증액된 828억 9285만 5000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결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의 지속 유행으로 인한 사업축소 및 비대면 전환에 따라 원 예산 대비 6억 6040여만원 감축된 예산에, 선별진료소 지원 수탁사업 예산 162억 9000만원이 증액됐기 때문이다.이사회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된 건강보험료 경감액이 지난해 기준 9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가 예측해 편성한 국가지원 예산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건강보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백신 접종비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일부 부담하기로 한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건강보험 국가예산의 지원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회계연도 총수입 결산 분석 보고서에 담겼다.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가 수술실 CCTV 설치법 논의를 포함한 8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양당 간사간 합의를 거쳐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복지위는 오는 23일 제1차 제1법안소위를 열고 법안을 심사한다.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법안은 김남국·안규백·신현영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뿐이다. 이 법안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술실 CCTV 설치법 통과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CCTV 설치법을 논의하기 위한 제1법안소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소아응급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도입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매년 예산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더라도 인력과 시설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에 사업계획 등을 보다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20회계연도 결산 보건복지위원회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예산집행이 부진한 정부 사업을 지적했다.소아전문응급의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또는 소아전용 응급실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호흡기·발열환자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의료취약지 등에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한 공중보건장학제도 추진이 낙제점을 받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2020회계연도 결산 분석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사업과 공중보건장학제도 사업 추진 실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내렸다.복지부는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와 겨울 호흡기 환자의 효율적인 분류 진료를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이다.클리닉의 유형은 지자체가 보건소 및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사립대병원이 의료행위로 벌어들인 전체 의료수익의 45%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는 전기(2019년)에 이어 당기(2020년)에도 인건비 1조원을 넘겼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전기와 당기 모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기며 인건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결과는 주요 국내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여기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하며 임대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됐던 지난해 주요 사립대병원의 의료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사립대병원은 5곳에 달했다. 또한 의료수익 2조원을 넘긴 가톨릭대는 의료이익 적자 폭이 약 5배 확대됐고, 연세대는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이러한 내용은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을 기점으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 시대를 맞이한 연세의료원의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의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의료비용의 상승 폭이 워낙 커 의료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단, 의료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연세의료원은 여전히 흑자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세대 부속병원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2020년(당기)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이 모두 의료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전기)에 의료이익을 기록한 병원조차 지난해에는 모두 적자로 전환됐고, 총 적자 규모 또한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국립대병원 포괄손익계산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국립대병원 10곳의 지난해 의료수익은 총 6조원에 육박한 5조 9559억 9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전기)의 총 의료수익인 5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병협 산하 임의단체 지위에 있던 대한수련병원협회가 정식 특별병원회로 승인됐다.대한병원협회는 9일 드래곤시티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병협 정기총회는 특별위원회 설치에 관한 토의를 진행한 결과, 대한수련병원협회를 특별병원회로 심의, 의결했다.대한수련병원협회는 전국 수련병원들 간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공유로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적정 수련환경을 구축해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수련병원협회측은 병원협회에 그동안 임의단체에서 산하조직인 특별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시의사회 제38대 회장에 김태진 원장, 제22대 의장에 강병구 원장이 당선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25일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8대 회장 선거 및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를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투표결과, 제38대 신임회장에 김태진 원장(김태진내과의원)이 당성됐으며, 제22대 신임의장에는 강병구 원장(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당선됐다.서면결의로 진행된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회의록 :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감사보고 ▲2020회계연도 회무보고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원도의사회가 2년만에 대면으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제71차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0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회의로 개최됐다.지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되면서 2년만에 대면총회가 이뤄졌다.이번 정기총회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의협 유공회원으로 춘천시의사회 이정열 회장(춘천, 이정열내과의원 원장) , 전 속초시의사회 이종광 회장(속초, 진영의원 원장)이, 제71차 의협유공회원으로 원주시의사회 장지영 회장(원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 이사회가 682억여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1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68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예산안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관련 예산 569억 6700여만원이 포함됐다.순예산은 112억 9400여만원이다.이는 2020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공적마스크 수급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병원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병상단가를 10% 인상하는 등 손실보상 기준을 개선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총괄반장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45명, 해외유입 환자 24명 등 총 469명으로 집계됐다.방역당국의 지속적인 병상 확충으로 인해 의료체계 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며, 코로나19 중환자, 경증환자를 위한 여유 병상은 1만 4000여 병상이 확보된 상태이다.또,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