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서 새로운 비전 선포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전문병원들이 의료 표준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할 방침이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담은 10년사 및 제4기 전문병원 가이드북 발간 기념식, 비전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덕 회장은 10주년 기념식에서 전문병원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이에 합당한 지원을 촉구했다.

협의회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은 '전문병원은 의료의 표준이 되고, 미래의료를 선도한다',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진료를 제공하면서 의료인력·시설·장비 등 모든 면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의 롤모델이 돼 미래의료를 선도하고자 하는 전문병원들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10년사와 제4기 가이드북 발간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10년사에서 지난 10년간의 회무활동과 주요 정보들을 모두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지역·분야별 전문병원을 소개했다.

한편,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천환 한사랑병원장과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협의회는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제1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1 회계연도 결산안과 2022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6억여원으로 편성된 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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