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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불법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안이 발의됐다. 의학회와 긴급 논의를 하기 위해 총회 참석이 약간 늦었다. 반드시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2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광역시의사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한의사 불법의료기기 사용을 막겠다고 피력했다.노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우려도, 실망도 안겨줬다. 넘어야할 난제들이 많다”고 전제하며 “한의사 의료기기사용 등의 법안을 보면 아직도 의학의 전문성이 인정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로 근거중심의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리베이트 쌍벌제가 강화된 의료법, 약사법 시행규칙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3.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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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행위별이 아닌 포괄수가제만의 원가를 따로 분석, 5월에 발표를 한 후 7월부터 이를 수가에 적용할 예정이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제 아카데미 1기를 개최, 청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현황, 환자분류체계, 수가개발, 급여기준, 모니터링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실무진들이 강의시작 30분 전부터 자리를 가득 메우면서, 포괄수가 확대 시행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주제발표 책자도 부족했다.실무자들에게 포괄수가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단기-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전체 포괄수가제를 만들겠다는 발표도 나왔다.단기계획은 2014년까지 모든 요양기관에 대해 7개 질병군 당연적용을 잘 정착시킨 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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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 이어 전국의사총연합도 선택진료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전의총은 "의협이 편법에 의존하는 의료제도는 중단돼야 한다는 원칙하에 선택진료제를 폐지하는 대신 진료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또 "병협은 정부에 적정수가를 요구해야 한다"며 "대형병원만 선택진료라는 편법으로 보전 받으려 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했다.특히 " 국민들은 병원에서 선택진료비로 인한 과중한 본인부담금 때문에 저수가에 공감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선택진료제야말로 오히려 수가인상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규정했다.전의총은 "80%라는 선택진료 지정비율을 허위로 맞추기 위해 연구직에 있는 비임상의사를 진료의사에 포함시켰다가 감사원에 적발된 병
보건복지
하장수
2013.03.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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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진료보조인력(PA)의 불법을 언제까지 방관할 것인가"라고 복지부에 반문하고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전의총은 "전국적인 PA 실태를 즉시 파악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무면허의료행위와 불법성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OECD의 평균에 이르는 적정수가를 보장함과 동시에 전공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라"고 복지부에 촉구했다.또 "대형병원은 더 이상 PA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용인하지 말고 전문의를 충원하고 전공의 교육과 수련에 보다 충실하라"고 당부했다.특히 "대한의사협회는 PA의 무면허의료행위를 허용한 대형병원의 의사와 병원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하고 "전국적인 PA의 무면허의료행위를 감시하는 한
보건복지
하장수
2013.03.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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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병원계, 간호계, 환자단체 등이 새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정책은 단체별 성격에 따라 제각기 달랐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의료인력, 환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큰 병원 선호현상도 마찬가지다. 이같은 기형적인 의료전달체계를 반드시 개선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19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정책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이 차기정부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무엇보다도 수도권으로 환자는 물론 의료인력이 쏠리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의 개선과 의료회송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증질환도 1차, 2차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3차의료기관으로 갈 수 있고, 이러한 비효율적인 의료서비스는 의료기관은 물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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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힘센 거대 공룡 보험사들. 더 커져서 공보험(국민건강보험)이 말살돼야 정신차리시겠습니까?" 전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보험정보원(민간심평원)이 설립될 것이란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국회는 물론 병의원, 소비자단체에서 "민간보험사의 횡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보험정보원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민병두 의원실의 최병천 정책보좌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와 금융위원회의 실손보험종합대책을 근거로, “급여와 비급여를 아우르며, 공보험과 민간보험을 포괄하는 민간심평원격인 초대형 빅브라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선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민영화의 4단계 작업으로 민간보험회사들의 독자적인 심사평가 능력의 확보가 명시됐으며, 이로써 당연지
기획특집
서민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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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경영연, 병원급 43곳 상대 경영실적 조사 지난해 하반기부터 병원들의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 43곳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2/4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의료수익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병원들의 의료수익은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평균 242억 3000만원과 246억 3000만원이었으나 3/4분기와 4/4분기에는 243억7000만원과 233억9000만원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3/4분기의 경우 2/4분기에 비해 1.1% 감소했고, 4/4분기는 3/4분기와 비교해 4.0%나 줄어들었다. 전, 후반기로 나누어 보면 후반기 의료수익 감소율이 2.4%에 이른다.외래와 입원으로 나누어 보면 외래보다 입원쪽의 수익감소폭이 더 컸다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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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4일 오후2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의료분야의 국민행복 제안을 제시했다. 노 회장은 이번 제안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태어나서 자라고 나이가 들 때까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보건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현재 보건의료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진단하고 국민대통합과 미래를 위한 대안까지 제안했다.노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를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가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성장했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전국민에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잉진료와 의료왜곡, 대형병원과 동네의원 간의 양극화 심화, 최선 진료 보다는 경제적 진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준이 퇴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노 회장은 이같이 현재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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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할 요구안을 최종 확정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체계 정비 △합리적 의료공급체계 확립 △의료산업화 통한 국부창출 등 3개 정책건의안을 확정하고, 마무리 검토를 거쳐 다음주 중 전달키로 했다.우선 협회는 보건의료체계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적정부담, 적정수가, 적정급여"를 전제로 △합리적 수가결정구조 △타당성있는 요양급여 심사 △적정성 평가기준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기본진료의 원가보전율은 53%에 불과하고 처치, 수술, 기능검사도 각각 원가의 77%, 80%, 75% 수준에 불과, 이대로는 재투자가 불가능해 궁극적으로는 보건의료체계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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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의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한 설문지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국 설명회가 시작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정책연구팀은 초음파검사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자료조사 설명회를 16일 서울과 대구를 시작으로, 17일 수원, 창원, 18일 강원, 부산, 21일 제주, 대전, 22일 광주 등에서 차례로 연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1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초음파검사 건보 적용 방안 개발에 돌입, 시행 현황을 분석하고 외국 사례를 고찰하면서 행위분류안을 마련했다. 오는 10월부터 2009~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초음파검사의 건보 적용이 결정되면서 적정 수가 산정 개발에 돌입했다. 특히 의료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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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적인 의료비지출을 막고 보장성 강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급여의 급여화가 필요하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 윤 연구소장은 신정부 복지전책 추진방향 정책토론회에서 비급여의 급여화를 주장하면서, 신정부에 4대중증질환 외에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형평성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정부에서 상당한 건강보험 보장성 재정을 투자함에도, 비급여 진료비는 연평균 30%씩 증가하고 있어 보장률이 정체되고 있다. 더불어 재난적 의료비를 경험한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는 중산층의 빈곤층 전락으로 이어져 사회문제로까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연구소장은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비급여의 급여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급여화해야 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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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올해 건보 수가 협상에서 적정진료에 따른 적정수가를 요구하기 위해 건보 수가 원가 분석 논의에 착수했다.의협은 최근 건강보험수가 원가분석을 위한 연구 방법론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갖고 원가 분석의 개념 구분 등 연구 방향의 틀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그동안 의료 공급자들은 건보 저수가로 빈도 증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지적해 왔으며, 이는 수가를 인상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또 "수가를 현실화하고 건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료공급자 입장에서 건보 수가에 대한 합리적인 원가 분석이 필요해 이같은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회의에서는 원가를 표준 원가와 실제 원가로 개념을 구분하고 표준 원가에 근거한 원가 분석 연구 방안 모색,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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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 퇴장 난무한 건정심...의료계 "바꾸자" VS 정부 "문제 없다" 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불합리한 구조가 대선 후 국회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진 만큼 변화의 조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그러나 정부 측 관계자로 토론에 참여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건정심 구조는 상당히 우리나라에 합리적으로 설계됐다"면서 당분간 법이나 제도 개편이 없음을 시사했다. 28일 국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개최한 "건정심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평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구조 개편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연구위원은 "모든 법과 제도는 반드시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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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1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주요후보 보건의료정책분야 공약 비교를 발표하고 16개 시도의사회와 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이번 공약비교는 이번 대선에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어떤 후보가 어떠한 판단을 하고 있는지를 의협이 전문가단체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고찰한 것으로 의사회원들과 국민이 이번 대선에서 이를 참고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됐다.이번 공약비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공약집 및 의협 질의서에 대한 답변 그리고 언론을 통해 밝힌 공식입장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의협은 지난 12월 6일 주요대선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공식질의서를 발송한바 있으며 13일 회신 받았다.의협이 발표한 이번 공약비교서에
보건복지
하장수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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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의료공약은 의료현실을 외면했습니다. 이에 10조원의 국민부담을 덜고자 새누리당을 지지합니다" 11일 미래의사포럼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민주통합당의 의료공약에대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등 전국 13명의 공동대표가 주축이 돼 7070명의 의사들이 함께하는 미래의료포럼회원들이 박 후보의 보건의료공약을 지지했다. 이들 단체는 "민주당의 의료공약은 의료현실을 외면했고, 이로 인해 발생될 매년 10조원 이상의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짐"이라면서 우려했다. 특히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에 대한 급여화는 5조원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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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5일 의료계가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시하고 그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전국의사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전국의사대표자들은 국민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보건의료인들이 주5일 40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정수가를 보장하는 등 제반 관련제도를 보완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전국 회원들에게 “주5일 40시간 근무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와 대회원 서신문을 채택했다.
개원가
고민수 사진기자
201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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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긴급 전국 의료계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정부 투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등에 대해서는 의협 집행부에 위임됐다.특히 이날 90여명의 의료계 대표자들은 2시간여에 걸쳐 회의를 한 결과 주 5일 40시간 근무를 하기로 하는 등 준법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환규 회장이 1차 회의에서 제시한 전공의 주 40일 시간 근무, 개원의 토요일 휴진에 이은 평일 중 1일 휴진, 대통령 선거 이틀전인 17일 전면 총파업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날 대표자들은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보건의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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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아랫물에 해당하는 심사·평가·조사만 열심히 하지만, 정작 윗물이 더럽다. 윗물도 개선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 발표에서 김 윤 연구소장은 이같이 내부시스템을 고발하면서, "앞으로 (윗물에 해당하는) 의료자원 관리, 신의료기술 관리, 전달체계 개발, 지불제도 개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연구소장은 "윗물이 깨끗해야 아랫물도 깨끗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내부직원 및 시스템 변화를 촉구했다. 우선 거시적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해서 보건의료정책의 성공적인 결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왜곡된 보건의료체계 전반을 정상화하는 데는 심평원 뿐만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부의 역할이 중요하며, 심평원은 정책지원, 복지부 및 국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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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전면 급여화하면 수가는 보존되나?", "보건소와 동네의원 역할 상충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7일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를 기치로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을 포함한 보장성 강화를 보건의료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12일 문재인 후보 캠프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 등과 함께 세부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료전달체계·일차의료 활성화 등 병의원이 관심가질 만한 주요 내용을 담아봤다. 문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 비보험 진료 건강보험 적용 ▲ 병의원에 적정한 보험수가 보장 ▲ 환자 간병 건강보험 적용 ▲각 지역의 의료 수준을 상향 ▲지방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지역 할당제 시행 ▲응급의료체계 강화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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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 급여화 반대 배후에 ‘성형외과학회’가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지난달 1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유방암이 완치된 환자들의 상당수가 유방이 절제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만큼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후 급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실제 유방암 환자들은 “일단 유방암 통보를 받으면 살려달라고만 생각하게 된다. 그 다음 유방절제술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막상 여자로서 한쪽 가슴을 잃고 살다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진다. 복원을 하고 싶더라도 유방재건술 비용은 무려 1500만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 등은 지난 9월 유방재건술에 미용성형 부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서도 민간보험에서 치료비 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