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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유전자검사기관, 대학·연구소, 병·의원 등 민간이 보관하고 있는 인체자원을 공공자원화 하는 사업을 시작한다.인체자원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세포·혈액·체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단백질 등을 말하는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내년 2월부터 유전자검사기관에서는 (당사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유전자검사 이후 검사대상물을 보관하지 못하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이로 인해 법 시행 직후 검사기관에서 기존에 보관 중인 인체자원의 무분별한 폐기, 보존기간 경과 후 지속 보관, 기증자의 기증 목적에 반하는 사용 등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당사자 동의에 반해 인체자원을 처리하는 경우에는 최대 업무정지 1월 또는 500만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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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 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을 대상으로한 의료계와 제약계의 소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법무법인들도 그동안과는 또다른 영역으로 의료계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늘어나는 행정소송의 현황을 짚어보고 원인 분석과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의료정책 순종형에서 반발형으로 변화의•약 적극적 대응 방침에 거대 로펌 러브콜 잇따라지난해는 수가인하 고시 철회라는 유래없던 법원 판결로 의료계와 정부 간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던 한 해로 기록됐다. 4월 고시되고 5월 시행된 "영상검사 수가인하 조치"가 바로 그것. 명분없는 수가인하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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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기간 연장강연료, 자문료 등 현금 수수 특히 주의 올해도 리베이트가 끊임없이 고개를 내밀 전망이다. 오는 4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기간이 연장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수사 개시·진행 단계에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관별 처분(기소·과징금·업무정지 등)간 시차를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그저 안심하던 의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사 확대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표에 주목되는 것은 단속 대상을 확대해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제약과는 다른 또다른 리베이트 형태가 추가로 발견, 조사될 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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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미흡시에는 강력한 제도개선 추진 24일 관계부처 합동, 불법 리베이트 대책 논의 오는 4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기간이 연장된다.정부는 24일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수사 개시·진행 단계에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관별 처분(기소, 과징금, 업무정지 등)간 시차를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단속 대상을 확대하여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리베이트 대책 추진 점검 결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2010.11.28) 이후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설치(2011.4.5) 등을 계기로 관계부처 간 공조체계가 강화되고, 최초로 의사에 대한 징역형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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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2011년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분석한 결과, 2010년(521건)에 비해 48% 감소한 271건이 처분됐다고 밝혔다. 이는 탤크 사건과 같은 대형 의약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수의 제조(수입)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는 데다 소량포장단위 제도 정착으로 미이행 품목에 대한 처분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 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02건 ▲제조업자등 준수의무 위반 4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 45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미이행 29건 ▲리베이트 적발 9건 ▲품질 부적합 8건 ▲기타 30건 등이다. 지난해 처분유형은 ▲품목 제조(또는 수입, 판매, 광고) 업무정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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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에서 재미를 본 ‘외래처방 약품비 인센티브사업’이 병원급에서도 먹힐까? 올 1월 1일부터 병원급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외래처방인센티브 사업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설명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외래처방 인센티브는 의사가 비용효과적인 약을 처방하거나 약품목수를 적정화하는 방법 등으로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 일부를 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제도.의원급 외래 처방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누적) 평가대상기관의 37.1%가 전년 동기 대비 707억원을 절감했으며, 총 1만4184기관이 19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부터는 의원급을 넘어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약품비 비중이 작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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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등이 본인일부부담금을 면제, 할인등으로 수급자를 유인,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된다.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질서를 확립하고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등이 본인일부부담금을 면제ㆍ할인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장기요양기관이 거짓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경우에 위반사실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장기요양기관에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하는 행위를 한 경우, 지정취소,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벌칙이 적용되게 된다. 단, 업무정지명령을 할 경우 주변에 대체할 기관이 없어 수급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경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업무정지명령을 갈음하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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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8일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24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28일 공표했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24개 기관으로 병원 5개, 의원 14개, 약국 1개, 한의원 4개다.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내년 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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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 30명과 약사 102명이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의료법 및 약사법에 따라 의사 30명과 약사 102명에게 행정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각 시․ 도 및 검․ 경찰이 의료법 제 27조 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의뢰한 의료인(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에 대해 행정처분(면허자격정지)을 한다. 그 중 올해 행정처분한 의사 30명을 보면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한 18명, 의료인에게 면허된 것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한 4명, 의료인이 면허된 것 외의 의료행위를 한 8명이 해당된다. 또 무자격자(비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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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료기기 주요 이슈는 ‘부작용’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사례 총 141건 중 인공유방 관련 부작용이 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인공유방 관련 부작용 35건에 비해 2.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 7월까지 발생한 전체 의료기기 부작용 141건은 지난해 137건을 넘어선 수준. 홍반이나 부종이 나타나는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16건, 소프트렌즈의 통증·충혈 11건, 스텐트 4건, 인공수정체 4건, 카테터 3건, 인공달팽이관 장치 3건 등이었다. 이 의원은 “의료기기의 실제 부작용 사례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약청은 의료기기 취급자의 사례 보고에만 의존하고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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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제약사들이 제네릭의약품을 판매해오면서 약사법상 의무화하고 있는 생동성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잇단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위법행위는 제네릭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내년 도입예정인 오리지널-제네릭 일괄인하 제도에 오리지널 편중 처방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두 달간 생동성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품질관리 소홀로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모두 20여곳으로 대부분 제네릭 중심의 중소제약사들이다. 올해 제출해야할 생동성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코오롱제약(앤지비드서방캡슐120), 씨트리(틴자정, 틴자캡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뉴타시드정), 휴온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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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동일한 부당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조사기간이 길면 길수록 과징금도 늘어나는 모순이 지적됐다. 실제로 현지조사 결과 적발된 두 대상기관의 사례를 보면, 월평균 부당금액과 부당비율이 거의 같아 행정처분에 따른 업무정지 일수는 동일한데 반해, 과징금은 6배까지 차이를 보여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됐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약국 또는 의료기관이 부당청구를 하여 적발된 경우 환수조치와 더불어 부당금액과 비율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업무정지 일수는 월평균 부당금액과 부당비율에 따라 산정하도록 되어 있어서 동일한 부당 유형인 경우에는 조사대상 기간에 관계없이 동일한 업무정지 일수가 정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은수 의원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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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피력된 가운데, 제약사들의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으나, 그 처벌은 솜방망이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부터2009년 7월에 한국파마가 의료인, 의료기관, 약국 개설자에게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으로 모두 17억6309만 원에 해당하는 현금과 상품권, 향응 등을 제공했으나 처벌은 고작 벌금300만 원에 과징금 5000만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오롱제약은 2008년 12월~2009년 6월에 상품권, 물품, 향응 등 16억8274만 원을 제공했으나 벌금300만 원에 과징금 5000만 원, 영진약품은 2009년 1월~2009년 7월에 상품권 10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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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반 동안에도 약사감시를 통해 적발된 약국만 4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약국에 종사하는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및 조제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약사들은 의약품이 약국외 판매를 할 경우 약물의 오남용 등을 유발해 국민건강을 침해할 수 있다며 약사법 개정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작 안방에서는 무자격자 판매가 횡행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에서 제출한 "2009~2011 상반기까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점검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9년 181곳, 2010년 150곳, 2011년 상반기 83곳 등 총 414개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하다가 당국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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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현지조사를 거부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경찰, 검찰 등에 수사의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이 마련된다. 이제껏 현지조사 거부기관에 대해 수사의뢰 등 후 처지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수사를 거부한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키 위해 관련 지침에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의뢰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미 복지부와의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10일 심평원 급여조사실 김재식 조사기획부장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 및 실사 대응전략" 연수교육에 참석, "현지조사 개요 및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장은 "현지조사 등 수사를 거부한 의료기관의 경우, 부당˙허위청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오히려 조사를 거부한 기관들이 이득을 보는 상황을 만들
보건복지
신정숙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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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불법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유인알선행위 차단, 위반사실 공표, 행정처분 효력승계 등을 통해 퇴출되는 과정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본인일부부담금 면제·할인, 유인·알선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12일부터 9월2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개정하게 된 것은 장기요양기관이 부당한 방법으로 수급자를 유인하거나 구체적 처벌규정 미흡을 틈타 타인명의로 수시 개·폐업하는 등 장기요양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입법예고안에는 △불법 유인·알선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마련 △불법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 강화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부과규정 신설 △불법청구기관 명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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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이 무자격자의 불법 검진행위에 대하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사건의 본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관리소홀 책임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최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검진기관이 과거 무면허 의료행위 등 건강검진기본법 및 의료법을 위반한 사항이 발견되었음에도 건강보험공단은 지정취소,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결국, 건강보험공단이 검진기관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검진기관은 최근 3년간 454건의 검진료 부당,허위 청구건수가 확인됐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중 의사가 해외로 출국 중 검진비를 청구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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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현지실사 지침의 명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재차 증명됐다. 김모 원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심평원 현지실사팀의 강압적인 현지 실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진료비 부당청구 행정처분에 맞서 4년간 소송을 치루며 무죄를 입증받은 장본인이다. 김 원장의 주장은 건강보험 현지 실사가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무조사보다 현지 실사가 더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자살하고 싶었다는 표현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을 말하기도 했다. 한 해에도 많은 의료기관 원장들이 부당하게 실사를 받아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보복성 삭감과 실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심평원장 면담 및 공개사과, 재발방지 약속, 현지조사 제도 개선, 부당한 현지조사 직원
보건복지
하장수
201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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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환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의료비 청구, 심사 투명성 제고방안과 관련해 "의료인의 권익을 무시하고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의료기관을 더욱 사지로 내모는 편파적인 권고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의협은 "권익위의 의료비 청구,심사 투명성 제고방안은 ▲진료비 세부산정내역과 진료비 부과기준을 환자에 제공 ▲진료비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 ▲허위 부당 진료비 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전문가 심사 확대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대체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권익위 제시안이 언뜻 보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한 방안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간과한 선심성 행정이자 탁상행정으로 결국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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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허위청구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이 갈음한 과징금 부과요건을 강화하고, 과징금을 체납・지연하는 경우 업무정지로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징계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요양급여비용 청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와 함께 심사청구서에 진료의료인을 명시토록 하고, 허위부당 청구가 자주 발생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확대하는 한편, 직권심사도 가능토록 했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는 진료비 청구과정에서의 환자권익을 보호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 복지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진료비 영수증 이외에 진료비의 세부산정 내역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진료비 영수증에는 진료비 이의신청 절차를 명문화 해 환자가 알 수 있도록
보건복지
신정숙
2011.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