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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오·남용이 우려되는 '오리파빈' 등 15개 성분을 마약류로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3월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수·출입 승인제도에 대한 세부 절차와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고 마약류 도매상 간의 창고의 위·수탁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신규 지정 및 유사체 범위 명확화 △마약류 수출입 세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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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를 거부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을 최고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현지조사를 통해 허위·부당 청구가 확인되면 1년 범위 내에서 업무정지 처분하고, 부당이득금액을 환수토록 명시됐다. 또 거짓청구 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환수조치 뿐 아니라 형사고발, 명단공표, 면허자격정지 등의 조치 시행이 담겨 있다.이에 대해 최 의원은 "현지조사 거부기관은 1년 이하의 업무정지와 부당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6.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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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위법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허용범위 이상 초과 판매하거나, 일부 환자의 조제기록 작성 누락, 의약품을 개봉된 상태로 서로 섞어 보관하는 등 위반이 많다는 것.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 과다 사용 우려가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결과 16개소에서 31건의 위반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허용범위 초과 6, 조제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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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복약지도를 하지 않거나 약국의 명칭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각각 30만원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지난 3월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위반행위의 종류별 과태료 금액 및 복약지도서 양식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개정안에는 이외에도 복약지도서의 양식에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 기재해야 할 사항과 표시 방법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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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10일 파업에 앞서 8일 전공의들에게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양해해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협은 이같이 선동만한 후 파업을 회피할 목적으로 정부와 지속적으로 비공개 협상을 해왔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는 "비공개 협상을 한 것도 놀라운데,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비공개 협상시 의협의 파업 철회 조건이 '원격진료 사전 시범사업' 뿐인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고작 원격진료 시범사업 실시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3.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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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하루 휴진(의료계는 파업)을 했을 경우 복지부의 대응방안이 지극히 과도하다는 지적이다.이번 지적이 눈길을 끄는 것은 복지부와 의협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에 대한 의협 노환규 회장의 부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공권력이 법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던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의사·변호사)의 주장이기 때문. 복지부는 7일 '의협 불법 집단휴진에 대한 복지부 입장' 브리핑에서 하루 계획서를 제출하고 총파업에 참여해도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한 내용으로 하는 '휴진 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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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대한의사협회 불법 집단휴진 결정 발표에 대응해, 공정위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는 ① 사업자단체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3.구성사업자(사업자단체의 구성원인 사업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담고 있다.이를 위반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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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의약품 거래대금 지급기간 법정화 관련 약사법개정안 움직임에 대해 당사자 간 사적 거래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것에 대해 또다시 반대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4일 이 문제는 정부가 마련한 '자율중재안'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법사위 제2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에게 호소했다.병협은 "약품대금 지급기간 법제화야말로 사적계약의 본질적인 영역에 관한 과도한 규제"라고 규정하면서 법안 통과시, 의료기관 업무정지와 폐쇄 등 행정처분에 의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침해'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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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재량권을 남용해 부당청구 기관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처분을 내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이에 대해 대법원에서 강력한 제지를 가하면서, 앞으로 정부의 재량권 남용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말 "약국에서 부당청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복지부의 업무정지 기간이나 환수금액 등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1,2심과 마찬가지로 처분취소 판정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부부인 J씨와 Y씨가 각각 경남 창원에 S약국, C약국을 운영하던 중 상대방의 약국에서 약제업무를 도와주며 운영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2.05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