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요양기관이 코로나19(COVID-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과 비교해 총 신규 개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경향은 병원급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병원의 신규 개업은 100개소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폐업한 곳은 크게 늘었다.의원과 약국의 개폐업이 가장 활발한 가운데 의원급 개원은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이 이끌고 있다.이번 통계는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병원 △약국 △한방병원 △한의원 등 총 8개 종별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집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 19(COVID-19)로 인해 우울증 등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불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졌다. 올해 1월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지휘를 맡게 된 오강섭 신임 이사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역할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 이사장은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며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난달 26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간병의료보험 제도와 요양병원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병비 급여화를 주로 논의했다. 현재 요양병원 장기입원자의 기본의료비는 본인부담상한제이지만, 간병비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우리나라 고령화 진행상황을 감안할 때, 간병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신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간병비 급여화는 차기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의료현안 이기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와 더불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지난해 12월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2기 미래위원을 선발했다.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진 지원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전에 다양하고 참신한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미래위원이 되고자 하는 지원자 총 201명이 각 팀을 구성해 헬스케어와 관련된 IT, 간호, 의공, 의학, 행정 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시상식은 27일 오전 서초평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성서울병원 홍진표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아들 홍성진 씨가 화촉을 밝힌다. △날짜 : 2022. 02. 12. △시간 : 토요일 오후 7시△장소 : 더채플앳논현 라포레홀 6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사본을 발급할 수 있는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기존에는 신청인이 반드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인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한 의무기록사본은 외래·입원·응급 진료기록, 병리(조직)검사 결과, 검사 판독지(CT, MRI 등), 임상병리 검사결과(혈액·소변 등) 등이다.발급은 신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MRI 뇌영상 기반의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장수민 전임의)·한양대병원 이종민 교수(김인향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58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과 48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MRI 뇌영상 기반 머신러닝 AI알고리즘을 통해 진단 구분능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7일 밝혔다.참여자의 연령대는 3~6세였으며, 자폐군에는 저기능 환자(IQ 70미만)만 포함됐다.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은 17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진료센터 등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이문규 내분비센터장 ▲김동욱 혈액암센터장 ▲문병관 척추센터장 ▲김지일 하지질환센터장 ▲박종무 뇌신경센터장 ▲배덕수 여성센터장 ▲정광현 소화기센터장 ▲유양기 심혈관센터장 ▲송병주 수술실장 ▲이연희 인공신장실장▲이문규 내과 과장 ▲손병관 소화기내과 분과장 ▲이성우 신장내과 분과장 ▲우준희 감염내과 분과장 ▲이지은 내분비내과 분과장 ▲모은경 호흡기내과 분과장 ▲진정연 심장내과 분과장 ▲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본격 확산된지 약 2년째를 맞은 가운데, 팬데믹 초기 뚝 끊겼던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이 지난해에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의원급 내원일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크게 감소했던 2020년의 통계효과와 일부 진료과의 매출 증가로 요양급여 비용은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상태였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한시적 진행한 비대면 진료는 대부분 의원급에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시행에 따른 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그 결과, 시행 1년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체 비대면 진료 청구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의료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의료 지속성 유지와 관리에 적합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효과 유무와 관계없이 전화상담 및 처방 정책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우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16년 구글의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경기에서 이세돌 구단이 패하는 것을 보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출간한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말이다.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에 승리한 이유는 딥러닝,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강화학습 등이지만 사실 대규모의 계산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는 게 권 교수 진단이다. 이세돌 구단은 1초에 100가지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는데 반해, 알파고는 10만개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주진덕 의무원장이 수원시장 표창장을 3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도 수원시장 표창장을 받았다.주 의무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코로나19(COVID-19)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주 의무원장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으로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왔으며, 안전한 진료환경과 감염관리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이정재)이 2022년 1월 1일부로 신임 보직교원 인사를 마쳤다.△진료부원장(안과 이성진 교수)△연구부원장(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외래진료부장(감염내과 김태형 교수)△병동진료부장(신경과 이경복 교수)△진료지원부장(영상의학과 김용재 교수)△교육수련부장(류마티스내과 김현숙 교수)△연구부장(신장내과 권순효 교수)△대외협력부장(정형외과 최성우 교수)△국제의료협력단장(산부인과 김정식 교수)△전략기획실장(신경외과 박형기 교수)△홍보실장(정형외과 김용범 교수)△응급실장(신경외과 박석규 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은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항상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다는 말이 있다.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으로 인해 진료에만 전념해야 하는 의사들은 형사상·민사상 소송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의료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981년부터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에서 의사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제회를 설립해 운영했다.하지만, 2012년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의협은 2013년 공제회를 독립법인인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 출범시켰다.의협 출입기자단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1 제5회 연구자주도 혁신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혁신형 의사과학자의 연구 역량 강화와 연구 증진 교류를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7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심포지엄은 '디지털 치료제의 최신 지견과 의료기기 인허가의 실제'를 주제로 김인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 별로 3명의 연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노성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유진 웰트 이사가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와 국내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작품 '네 손의 기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에 선정된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는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극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금상에는 △최종훈(부안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고 2기 미래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기관 발전 및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아이디어가 지원 가능하다. 가톨릭대 교직원, 대학생, 대학원생,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의료기관, 지원사업체 등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팀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5월 외래관 준공을 앞둔 고려대 구로병원이 수요자 및 질환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해 미래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달 16일 고려대 구로병원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진 병원장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구로병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정 원장은 지난 1983년 낙후된 구로지역에 독일차관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 1075병상, 3040명 교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내년 5월 외래관 준공으로 질환 중심 진료시스템 구축시설 및 시스템 혁신을 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오대종·이준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김유경 교수(핵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기억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비치매 노인 74명을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의 임상적인 특징과 함께 혈액검사와 인지기능검사, 뇌 MRI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뇨병이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연구했다.연구진은 대상자를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정상 대조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만 7세 미만의 아동학대가 신고될 경우 의사의 진단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 간 의견차가 확인됐다.여야는 아동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의무조항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의료진의 과도한 책임 부담 등을 이유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봤다.지난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동의 경우 의사의 진단을 통해 학대 피해를 발견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의됐다.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