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가 본회의에 간호법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직부의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회원들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1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및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의료연대는 총력투쟁 선포문을 통해 간호법은 간호사만 특혜를 받고, 다른 보건의료인들은 피해를 입는 악법이라며, 간호법은 간호사들만 찬성하고 간호조무사는 반대하는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독점법이라고 비판했다.의료연대는 "국회의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 강행처리는 의회민주주의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의사면허취소강화법 등이 국회 본회의에 직부의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의료시스템 종말과 함께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특히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필수 집행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의료계 내홍이 불가피해 보인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야당의 독주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환자와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며, 참담한 의회폭를 막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간호법은 간호사의 독단적 지위를 인정해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뿌리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가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병원계가 깊은 유감과 함께 국회의 심사숙고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10일 '간호법 제정안 등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협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본회의 직회부 요구를 의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간호법 제정안은 법사위에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상한 제한 등 위헌적 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운데 의료비를 지원받은 인원은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10.29 참사 의료비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사망자 159명·부상자 319명 가운데 의료비 지원을 받은 사상자는 183명·사망자 가족은 16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사상자 본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신청자 중 총 183명에게 총 1억 2800만원이 지원됐으며, 사망자 가족에게는 불과 16명에게 총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전체 의료비 지원액 1억 32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지원 제도 이용 보호자들에 대한 검사비 지원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9일 이같은 이유로 보건복지부에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인재근 의원실이 최근 복지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방식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까지 영유아가 영유아 정밀검사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경우 보호자가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사를 진행하면 검사기관이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여 정산받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의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본회의 직부의 가결로 인해 해빙 분위기의 의정협의가 냉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7개 법률안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깊은 유감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국회 복지위 전체회의가 열린 같은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회의를 가졌다.의료현안협의체 2차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 및 의협 관계자들은 현안 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의대 정원 확충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궁극적으로 지역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9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조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중증 응급과 분만, 소아 진료를 중심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완결적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건강보험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보장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 신장 등 특수 전문 분야의 의사 양성을 비롯한 소아 의료 대책이 추진된다.9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위기는 최근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2019년부터 이미 전조 증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지난 2~3년간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탓에 현재 의료 붕괴에 다다랐다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지난 31일 복지부에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이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은 긍정적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법사위에서 장기미제 법률로 계류중인 7개 법안에 대해 복지위가 본회의에 직접부의하기로 결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자격 강화를 위한 의료법 대안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국회의장에게 본회의에 부의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복지위는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하기 위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무기명 투표는 복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 소속 야당들이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주요 쟁점법안을 본회의에 직접 회부할 방침인 가운데, 보건의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9일 국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곽지연 대한조무사협회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순리대로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간호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직권으로 간호법안을 본회의 상정을 위한 안건신속처리 의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정협의만으로 부족하고, 환자단체 및 국민들과 함께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현재 정부와 의료계 간 의정협의의 한계를 지적했다.김원이 의원은 지방의대생 43%가 졸업 후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지방에서 의사를 배출해도 수도권에서 근무해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는 더 벌어진단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사업 축소를 두고 보건복지부가 설계 단계에서 재정 당국과 재차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에서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NMC 신축·이전 사업 축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NMC 사업에 관한 복지부 측의 대응을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국서 공공 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5.8%임에도 불구하고 80%의 환자를 감당했다”며 “센터 기능을 통한 재난 대응과 정책 기능 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중앙회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권한을 갖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EMR 인증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기관 사용인증은 3만 3450개 기관 중 11.7%인 3921개 기관만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총 206개 EMR 제품 중 40%인 83개가 EMR 제품인증받은 것과 비교하면 활용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조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며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입법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앞서 복지부는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및 중증 응급환자 대응 강화 △중환자실 인력, 시설 확충에 대한 보상 확대·강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정·평가 기준 및 의료질평가 기준 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원료물질 복합제가 불법 마약류 제조에 악용되지 않도록 복합제 수출입 시 승인, 제조·거래 시 기록 및 보관 등의 의무를 부과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일 밝혔다.원료물질은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서 만약 불법 마약류 제조에 사용될 경우 그 폐해가 막대할 수 있다.현행법에서는 마약류 원료물질은 단일제인 경우에만 ‘수출입 시 승인(식약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공무원 등의 감염병 교육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 등에게 감염병 교육 이수 의무를 부여하고, 질병관리청장은 공무원의 감염병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감염병에 관한 교육을 하고, 역학조사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체계적으로 지원책이 마련된 노년층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은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10~20년 후 합병증이 발병하는 당뇨 특성상 환자들이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1일 국민의힘 이명수, 최재형,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강훈식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젊은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취업에 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 사업 축소를 두고 NMC 측에서 규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NMC 내부의 고질적인 의사 부족·낮은 병상 가동률 문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기획재정부 역시 사업 축소의 이유로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병상 가동률을 꼽은 바다.이에 NMC는 오히려 구인난과 병상 가동률 문제를 해결려면 1050병상 규모의 신축·이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재부가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양측간 감정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산부인과 필수 개설을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산부인과의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최근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전속 전문의를 두고 정부는 산부인과를 개설한 종합병원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1일 논평을 통해 환의 뜻을 밝혔다.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68개 시군구는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출산을 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한 가운데, 전문 의료기관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30일 ‘청소년 마약류 및 환각물질 중독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은 정부에서 청소년 마약류 및 환각물질 중독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중독 청소년들이 중독정신의학 또는 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등 전문적인 인력, 장비 및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치료·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