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이 개설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정 서비스 기준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2022년 첫 시범사업 이후 올해는 2차 시범사업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의 신청을 받아 기관의 규모·급여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총 180개소의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2차 예비평가 시범사업에서는 장기요양급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은 소청과와 산부인과 상시 입원체계를 갖춰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제5기(2024~2026년)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제5기 지정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은 더욱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 및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가 신설됐다.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적정성 평가가 환자 안전 중심으로 강화된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평가는 허혈성과 출혈성을 포괄하는 형태로 개선되고, 수술 등에서의 환자 안전관련 분야 평가자료가 개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은 앞서 2040 평가체계 혁신 추진전략 체계도를 발표하며 △신규평가 도입 패러다임 전환 △핵심지표 중심 평가지표 정비 △기존 평가항목 재설계 △법적 기반 마련 및 e-Form 시스템 확산 △POA 수집 및 청구 명세서 개정 △가치기반 보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진료성과 및 환자안전 평가지표가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적정성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또 평가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 4를 신설해 적정성평가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결핵 적정성평가부터 치료성공률 지표가 도입돼 2024년부터 병원별 결핵환자 치료결과 확인이 가능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차 결핵 적정성평가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특히 치료성공률 지표는 6차 평가에 처음 도입된 모니터링 지표로, 병원별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결핵은 부적절한 치료로 인해 약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되면 치료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져 치료실패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또 다제내성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차 수혈 적정성평가를 시행한 결과 무릎관절치환술 환자 수혈률이 예비평가 대비 절반 감소했다. 그러나 외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평가등급 1등급 기관은 전체의 30%를 차지했고, 상급종합병원은 2곳을 제외한 41곳이 1등급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혈(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수급은 어려우나, 혈액 사용량은 주요국에 비해 많은 상황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필요하다.전통적으로 수혈은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처음 진행된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하지만 중소병원들이 병원 유형에 맞는 지표 개발과 충분한 지원책 마련을 제기하고 있어 정부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 진료분까지 총 8개 평가지표를 통해 제1차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1차 적정성 평가는 구조영역과 과정영역 등 총 8개 평가지표로 구분됐다.구조영역은 인력 및 시설, 운영체계 등이 평가됐다. △의사 1인당 환자 수 △간호사 1인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주기 암 적정성평가 개편안이 마련된 가운데 의료계에선 일부 지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이러한 지적에 공감하며 인센티브를 포함한 장기적인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실 평가3부는 지난 25일 전문기자협의회를 대상으로 2주기 암 질환 적정성평가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정부는 2022년 1월~12월까지 암 치료를 실시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위암·폐암 2주기 적정성평가를 시행한다.설명회에서 평가3부 임상희 부장은 "수술 전 정밀검사 실시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1차 치매 적정성평가를 앞두고 진행된 예비평가에서 요양기관의 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경향은 의료인 교육, 구조적 뇌영상 검사 시행 비율 지표 등에서 두드러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의 평가 대상기간 동안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치매 적정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평가 기준은 총 9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5개)다.본 평가를 앞두고 심평원은 치매 적정성평가 요양기관 설명회를 개최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 질 및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를 만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신규 평가항목 상시제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 의견 제안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 시스템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적정성평가 제안을 활성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민 건강과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평가항목을 발굴하기 위해 구축됐다.또한 신규 평가항목 제안을 통해 여전히 존재하는 의료 질 평가의 사각지대를 찾고 적정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신규 평가항목 제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이 지정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개선 움직임에 대해 병원계가 반발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지난 1월 상급종합병원 중증질환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위한 환자구성상태 개선 연구 결과를 내놨다.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평균 입원진료유형점수와 중증도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기존 입원전문진료질병군(A군), 입원일반진료질병군(B군), 입원단순진료질병군(C군) 등 중증도를 ABC 3단계로 분류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임상적 효과, 비용편익,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원전담전문의 관리료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방안을 보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4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후 올해 1월 25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체 45개 의료기관(103병동)에서 235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참여 중이다.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AZD1222 백신' 관한 임상데이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최신 데이터를 48시간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공식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발표한 AZD1222 백신의 '79% 효능' 결과에 "오래된 정보(outdated information)"가 포함된 가능성을 23일(현지시각) 보도문으로 지적했다.이런 구식 데이터가 분석에 포함돼 백신의 79% 효능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아스트라제네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 발표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에 대한 타협점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2021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평가계획에 따르면, 올해 처음 치매 진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실시되고, ▲신경차단술 ▲영상검사 ▲류마티스 관절염 ▲입원일수 등 4개 항목은 예비평가를 통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도입 타당성을 검증한다.특히, 환자경험평가는 기존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2021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치매 평가를 신규 도입하고, 항정신성의약품 투약안전지표를 요양병원 평가에 신설했다.올해 적정성평가는 환자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총 39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수립해 공개했다.요양급여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약학적 및 비용효과적 측면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수혈 적정성 평가가 오는 29일 온라인 설명회 이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의 적정 사용과 수혈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병원급 이상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수혈은 전통적으로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돼 왔다.하지만 최근에는 수혈이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수혈에 따른 다양한 위험성이 제기돼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정한 양의 혈액 성분을 수혈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또한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시킬 예방백신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4대 원칙과 기준, 도입 평가 절차안이 마련된 가운데, 보건당국의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성인 백신 중 만성질환자에 대한 인플루엔자 백신을 1순위로 꼽았으며, 폐렴구균과 대상포진은 각각 4순위와 6순위에 위치시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국가예방접종 도입 평가체계 구축 및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과제를 발주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신규 백신을 NIP에 도입하기 위한 4대 원칙과
[메디칼업버저 정윤식 기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대상 권역이 기존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경남권이 동부와 서부로 분류된 것이다.아울러 중증환자 기준을 강화해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 진료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지표가 구성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우선, 10개 권역인 제3기 상종 지정 때와 비교해 제4기에서는 경남권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총 11개 진료 권역으로 바뀌었다.경남 동부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거제·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헌혈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암, 중증질환의 증가로 인해 혈액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헌혈을 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서 헌혈 재고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인해 헌혈보유량이 2.5일까지 떨어지는 주의단계로 진입해 헌혈 동참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재 헌혈보유량은 4.5일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여전히 수급 불안정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수혈과 우울증(외래)이 새롭게 포함된 2020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계획이 공개됐다.올해 적정정평가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영역 평가에 중점을 두고, 수혈 및 우울증의 평가를 도입하는 등 총 3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환자안전과 국민 중심 평가 확대우선 새롭게 도입되는 항목 중 하나인 수혈은 적합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