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뇨의학과 전공의 수급이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전공의 지원 증가는 착시현상일 뿐 여전히 어려워 정부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7일 더케이호텔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조규선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임원진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로 비뇨의학과 지원 대책 필요성과, 불합리한 건보공단 구상권 청구 재발방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패러다임 변화 등을 설명했다.조규선 회장은 "비뇨의학과의사회 제14대 집행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여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건보공단이 실시한 구상권 중 미환수액이 5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2022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구상권 청구금액은 1359억 900만원이지만 환수액은 777억 2200만원에 불과했다.미환수액은 581억 8700만원에 달했다는 것이다.구상권 피청구인 대상으로는 개인 922억 3000만원, 병원 27억 9000만원, 보험사 210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2019년 9월 시작된 항고혈압제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불순물 검출 사태에 대해 제약사에 구상권 '추가' 청구를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불순물 검출 약제 관련 조치 현황 및 향후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안건에 따르면 정부는 불순물 검출 약제에 구상권을 추가로 청구할 계획이다. 발사르탄 불순물 검출 사태 이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 3개 성분 의약품에서도 불순물이 나오면서 재처방, 재조제에 따른 비용이 발생, 구상권 청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로 확진된 고령의 와상·치매환자 등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이번주부터 수도권 지역에 6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지난 10일 기준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전국에서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이번주부터 추가되는 6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중 송파그랜드요양병원, 신갈백세요양병원은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4개 요양병원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확충도 추진해 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제1통제관은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현 체계를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등의 방역은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4단계 지역의 식당, 카페에서는 저녁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처음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으면서 방역체계 및 의료체계 붕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권덕철 중앙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었다며, 지난해 1월 최초 발병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우려했다.권 1차장은 "한 달 넘게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해 확산세를 눌러왔지만 휴가철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인 강원, 부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하루평균 환자 수가 531.3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46.2% 증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마스크 착용 원칙 과 특별방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자라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또, 수도권 지역은 22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손 반장은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의 주요 고위험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1일부터 5인 미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체계가 4단계 체계로 간소화 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내용을 발표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은 그간 강화된 방역, 의료역량과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반영해 새롭게 마련했다.새로운 개편(안)에 따르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목표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한다. 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73명으로 집계된 연일 600~7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난 3월 집단감염 원인으로 유증상자가 3일 이상 검사를 받지 않아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은 최근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출근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윤 총괄반장은 "지난 3월 한 달 간 집단감염 사례에 따르면, 증상이 있지만 3일 이상 검사를 받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 대 이상을 기록해 4차 유행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방역수칙 미준수 사업장은 폐쇄 또는 3개월 이내 운영중단처분이 가능하다.윤 총괄반장은 "정부는 이런 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의 80% 이상이 방역당국의 방역조치 강화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나탄 반면,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68%만 의향이 있어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윤 총괄반장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인식조사를 실시했다.신뢰수준은 95%이며, 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 구상권 청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또, 경찰청은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중 집합금지를 위반한 1135명에 대해 수사를 실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일부 방역수칙을 위반해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경우가 있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윤 총괄반장은 "그간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위법행위, 손해 및 인과관계 등을 입증해야 하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5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해 시행한다.다만, 유행 양상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단계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방역당국은 단계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업종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또,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21시 운영제한 업종의 운영 제한시간을 22시까지 완화한다.하지만,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핵심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월 임시국회가 본격 시작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할 법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백신과 관련된 법 개정과 함께, 의사 면허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환자안전 3법'도 논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시작했다.대정부질문은 4일 정치·외교·통일·안보에 대한 질문, 5일 경제에 대한 질문을 거쳐 8일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법안심사소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활동 기한은 9일부터 25일까지로, 해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536명, 해외유입 사례 26명 등 총 562명이 발생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토요일 거리두기 단계 완화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윤태호 방역총괄반장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3명으로 직전 1주의 833명에 비해 감소했다.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574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인터콥선교회 운영) 방문자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2797명 중 확진자는 126명이고, 확진자를 통해 추가 감염된 자는 4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76명이다.또한 BTJ 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 비율은 32.8%에 불과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항목 공개 범위 및 대상 확대와 설명의무제 도입과 외래 시행 가능한 검사·처치·수술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정부 고시로 인해 2021년 연초부터 개원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비급여 진료 전 사전설명제도와 비급여 항목 범위 확대 및 대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했다.또,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검사·처치·수술 등 만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외래 시행이 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등만을 위한 입원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가 국민 건강권과 의사 진료권 인정 규정이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발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행정예고 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진료현장에 많은 문제와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불합리한 개정이라며, 폐지를 촉구했다.복지부와 심평원이 심사투명화를 위해 고시 개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입원료 산정원칙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기준 고시를 행정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6개 제약사와 진행 중인 발사르탄 법적 공방에서 제약사 측 주장의 반격 논리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1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2차 변론기일이 피고인 건보공단의 요청에 따라 12월로 미뤄지게 됐는데, 그 연유가 지난 9월 1차 변론에서 쟁점이 된 내용과 원고측의 준비서면에 반박할 근거 수집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인 것.특히, 건보공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한 자료를 아직 전달받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건보공단과 대원제약 등 36개 제약사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 첫날 6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생활방역체계로 조정하지만, 고위험시설 방역관리는 강화할 방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장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68명이며, 그 중 수도권의 확진자는 48명, 비수도권 지역은 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에 대해 거리두기 1단계, 수도권에 대해서는 일부 2단계 조치를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