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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연합의 대형병원 경영이익 축소 주장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과장된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5일 대형병원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으로 계상해 이익을 축소하고 수가인상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무제표 세부작성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법인은 연구용 진료·건물증축·의료장비구입·대학운영 등을 위하여 준비금을 설정한 경우 비용으로 계상할 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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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본부가 서울 등 수도권 후보들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아 발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간 계층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확충과 공공병원 매각에는 반대한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특히 의료를 자본의 투자처,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 의료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반대하고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 등에 반대 한다는 입장이었다.무상의료본부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정책요구를 전폭 수용한다고 발표했고, 새누리당의 정몽준 후보는 답을 하지 않았다”며 “인천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송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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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에 대해 의료계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협에서는 근본적인 저수가 구조 개선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병협은 찬성하면서 대립각이 형성됐다.과연 당사자인 병원 입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까, 아니면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까?투자활성화, 학교법인과 형평성 맞춘 대책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은 의료기관의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 설립 허용이 주내용이다. 외부자본 조달, 연관기업과의 합작투자 활성화,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해 의료법인의 자법인을 허용하게 했다.그간 학교법인은 자법인 설립이 자유로운 반면, 의료법인은 불가능한 것을 해소했다. 2개의 상급종합병원, 800여개의 중소병원이 의료법인으로, 학교법인과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4.0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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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병원계는 적극 추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3일 복지부의 정책 개선 여부에 따라 총파업 가능성을 앞에 둔 의협과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윤수 회장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의료계는 저수가, 보장성강화, 각종 규제로 위기에 처해 있는 와중에 최근 원격의료와 4차투자활성화대책으로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복지부와의 협의체를 통해 근본적으로 수가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의료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 관련,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던 의료법인병원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은 개인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사립학교법인 등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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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세운 사무장병원에서 불법으로 보험급여를 수령한 금액이 1767억원에 달했지만, 환수금액은 10%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무장병원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9년 7건에 불과했던 적발 건이 2010년 46건, 2011년 162건, 2012년 188건으로 4년간 26배 이상 급증했다.이에 따라 사무장병원이 불법 수령한 건강보험급여 역시 2009년 5억6271만원에서 2010년 87억7546만원, 2011년 600억3679만원, 2012년 720억265만원으로 같은 기간 127배 폭증했다.또한 사무장병원 1개소당 불법 수령한 건강보험급여는 2009년 8038만원에서 2012년 3억8299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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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두자리수의 매출증가로 안정된 수익을 올렸던 병원이 환자감소와 각 정책·제도의 피해를 입으며 흔들리고 있다.먼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환자가 눈에띄게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한 '2013년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종합병원은 3.5%, 의원급은 6%, 종합병원은 3.5% 줄었다. 대협병원도 예외가 아니어서 빅5에 대한 국세청 고시자료를 보면 70억원 흑자를 기록한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하고 4개 병원은 11억원에서 287억원까지의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환자 수 감소로 급격히 수익이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병원 경영실적 현황 공동조사 결과(43곳)는 이같은 흐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8.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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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창출·운영개선을 목적으로 경기도 6개 의료원들이 똘똘 뭉쳤으나, 되려 적자가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한국병원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공의료기관 혁신 경험' 주제발표를 맡은 배기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은 이같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특진비, 상급병실료 등 공공의료원에서 금기시되던 부분을 어느 정도는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경기도 내 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은 떨어진 이미지, 노후한 시설 및 장비, 불친절한 서비스, 의사들의 낮은 근무 선호도 등의 어려움으로 운영난에 시달려왔다.또한 한 지역에서 6개 개별 단위 병원이 운영되다보니, △의료환경 변화 대응 능력 저하는 물론 △정보 네트워크 부재 △재정 건정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10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