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이종장기이식 전문가들이 5년 이내에 사람 대상 임상시험 진입을 가시화하고자 속도를 낸다.동물 대상 비임상시험을 통해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국가 과제로 췌도 등 세포와 조직은 3년 이내에 신장 등 장기는 5년 이내에 임상시험을 위한 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이종장기이식 현실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학계는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이식학회는 17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일반의료체계 내 코로나 검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무증상자에 대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다만, 무증상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돼야 한다.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포함된 코로나 고위험군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그 외 국민의 경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은경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의료 관리체계를 도입할 시점이라며, 기존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3T 전략에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 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 핵심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틀 연속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겨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3일부터 시작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 방역당국의 계획보다 적은 규모로 시작해 검사·치료체계 전환 준비가 덜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개 의료기관이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하고,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343개 기관이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3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확진자 7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하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중증예방 중심의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됐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검출률은 권역별로 차이가 있다.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권 69.6%, 강원군이 59.1% 순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정 청장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처치 및 검사 수가 신설과 현실화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가 23일 롯데호텔에서 제2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황찬호 회장은 전체 25개 진료과 중 이비인후과만 유일하게 2년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원 폐업 현황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2020년 폐업률은 2019년에 비해 50%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2기분 기준 전국 이비인후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화이자 팍스로비드 투약 개선방안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를 적용방안을 밝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경구 치료제 투약기준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14일 도입된 화이자 팍스로비드는 20일까지 총 109명에게 투약됐다.이 제1통제관은 "65세 이상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는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다 빠짐없이 경구 치료제가 투약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보건소 인력 소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코로나19 대응 한시인력 2064명 규모의 지원금을 각 지자체에 교부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확보한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금 총 196억원을 17개 시도에 교부 완료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전국 258개 보건소에 총 2064명 규모의 한시인력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 보건소 개소당 12명, 비수도권 보건소는 개소당 4~8명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해당 인력은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강화할 방침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박향 총괄반장은 "지난 7월 이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새로 유입되는 환자로부터 시설 내 2차 감염 및 집단감염 2건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완료한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는 96.2%, 입소(입원)자는 미동의자 포함 전체 입소(입원)자의 84.6%"라고 설명했다.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4차 유행 대응을 위해 수도권 의료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생활치료센터 5354병상 및 감염병 전담병원 814병상, 중증병상 17병상 등 총 6185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것이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조인동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이용청 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덕철 장관은 고령자, 예방접종, 바이러스 변이 등으로 3차 유행에 비해 감염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개월여만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명을 넘겨 방역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체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방역당국은 현 시점이 4차 유행의 초엽 단계로 확산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격상도 검토할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일 국내 코로나19(COVID-19) 발생 환자가 1168명으로, 특히 수도권 환자는 990명, 서울만 577명이라고 밝혔다.이기일 제1통제관은 "강화된 방역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투석환자의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경과 향상을 위해 인공신장실 인증제와 투석전문의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대한신장학회는 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신장실 안전성 확보대책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대한신장학회 조장희 부총무이사는 학회의 TFT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조 이사는 “대한신장학회 코로나19 비상대응위원회는 투석 확진자 발생 초기에 구성돼 코호트 격리 투석전략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후 크게 변화했다. 대다수 학회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소규모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만 현장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학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전제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학술대회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참석자간 접촉을 최대한 막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방역지침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현황 통합대시보드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대시보드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차 접종부터 적용된다.접종대상자와 접종률, 누적접종률, 일별 접종현황을 포함한 병원별 의료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종류별 접종 현황도 별도로 보여주며 각 백신별 전체 접종대상자 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일정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전문가 초청 백신접종 설명회를 개최해 백신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참석자는 정은경 질병청장, 고려대안산병원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서울의료원 김중곤 교수(소아청소년과)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접종 계획이 추진돼도 올해 안에는 마스크를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반응은 조기 진단 후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코로나19(COVID-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증상 발현 이후 12일 이내라는 주장을 내놨다.중앙대병원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감염내과)는 고려의대 박만성 교수(미생물학교실)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가능 기간(Duration of Culturable SARS-CoV-2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Covid-19)'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2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2월 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가 516명이며, 해외유입 환자 43명 등 총 559명이라고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감소세가 IM선교회 등 미인가 교육시설의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다소 추춤한 상황이라며,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다시 확산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21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LSK Global PS)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임상시험에 대한 공동 임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은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참여, 임상시험 인력 및 인프라 공유, 임상전략 수립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공동임상개발체제를 확립하고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력으로 LSK Global PS는 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타미플루와 같은 경구투여 제제를 목표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COVID-19) 예방 효과 3상을 실시한다.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예방 3상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3상 시험이다. 총 1012명에 대해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하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가을 이전 국민의 60~70%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국회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실시했다. 우선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월 중 시작할 것"이라며 "금년 가을 이전에 국민들의 60~70%의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