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구갑)이 바른정당을 탈당,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한다.박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준 주민 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 준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당적으로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 연거푸 당선된 바 있다. 2016년말 새누리당 분당과정에서 탈당, 바른정당으로 둥지를 옮겼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바른정당 최고위원으로 당선, 왕성한 활동을 보
의료계의 2018년 무술년 새해 키워드는 역시 ‘문재인 케어’였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18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의료계, 병원계, 정부 측 인사들은 올 해 핵심 키워드로 ‘문재인 케어’를 꼽았다. 다만, 의료계와 병원계, 국회는 문재인 케어의 신중한 검토를, 정부 측은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의협 추무진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앞서 의료인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저수가 정책이 수정돼 적정수가가 보장될 수
국회가 외상의료체계와 외상센터 개선을 주제로 연일 지혜를 모으고 있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외쳤던 이른바 '아래로까지의 개혁'을 이룰 수 있는 묘수가 나올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전문가들은 심사-수가체계의 개선 등과 더불어 외상의료체계 컨트롤 타워구축 등 현실적으로 외상의료체계를 제대로 '돌릴' 수 있는 대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제를 맡은 아주의대 허윤
중증외상의료 개선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수가와 심사기준의 틀을 외상외과에 맞게 개편하고 의사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며, 상급병원 지정평가 등에 공공의료 분야를 강화해 대형병원들의 유인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7일 바른정당 정책위원회과 박인숙 의원이 주최한 중증외상체계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 박찬용 총무이사, 고대구로병원 김남열 교수, 전국권역외사센터협의회 배금석 회장, 국군의무사령부 안종성 사령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이 참석
진료기록 원본과 더불어 진료기록 수정내역의 보관도 의무화될 전망이다. 사전심의 대상인 의료광고의 범위가 지하철 영상광고와 어플리케이션 광고까지 확대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관에 소비자단체가 추가된다.선택진료비 징수 근거는 법에서 삭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대안)을 의결했다. 23일까지 열린 법안소위를 통과해 온 법률안들이다.■ 진료기록부 수정내역 보존 의무화...위반시 벌금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진료기록부 수정내역 보전을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더불
국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법안의 심사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로, 법안심의 과정에서 신중한 고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실상 국회에 공을 넘겼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간사협의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기기 사용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 본격 심사에 들어가기로 했다.앞서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지난 9월 각각 한방 의료행위에 사용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올해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청소년 국가예방접종 시행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관련한 예산편성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돌입했다. 복지위는 8~10일 예산소위를 열어 세부 항목별 심의를 벌인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6조 5788억원(11.4%) 늘어난 64조 2416억원, 이 중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5424억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제정 이후 위축됐던 국내 제약업계의 대관업무가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다만, 그동안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대관업무와는 조금은 다른 성격으로 활발해질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국내사는 대관팀을 강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제약사에서 최근 국회 보좌진 출신을 영입해 대관팀을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대관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제약사는 여당인 더불어
살충제 달걀, 생리대 사태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위기 문제가 대두, 국민 신뢰를 회복할 장기플랜이 필요다는 지적이 나왔다.아울러 다양한 사건사고들의 중심에 유영진 식약처장의 언행이 문제가 돼 처장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인숙(바른정당) 의원은 17일 식약처 국감에서 생리대 파문 등을 예를 들면서 내로라할 박사급 인력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국가기관인 식약처가 권위와 신뢰를 상실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이 지적한 식약처의 흑역사는 더 있다. 2007년 어린이 감기약 타르색소 검출건, 2009년 석면 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다시 한번 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규제와 면허를 헷갈리면 안된다"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박 의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박 의원은 의료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불가한 일이라고 밝혔다.박인숙 의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의대부터 전공의, 전문의과정에 이
정신질환자 인권보호를 위해 개정된 정신보건법 시행 이후 '비자의 입원 증가', '교차진단에 따른 의료 질 서비스 하락' 등의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13일 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현재 기존 전문의 1인당 60명의 입원 환자 업무와 외래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일반 의료기관 기준은 물론 요양병원 기준보다고 월등이 많은 수치"라며 "내년부터는 타의료기관 전문의 교차진단이 이뤄지면서, 의사들 업무는 더 과중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정된 시간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당 최고위원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박인숙 의원은 10일 "바른정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보수 대통합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공석사태에 놓였고, 오는 11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불안한 안보상황, 인사실패, 퍼주기 포퓰리즘, 무책임한 핵 발전 기술 폐기와 높은 실업율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지만, 현 정권은 민생은 외면한 채 적폐청산을 이유로 보복의 악순환만을 이
정당한 사유없이 국가 예방접종을 거부하면 과태료를 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최근 논란이 되었던 안아키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바른정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법률은 예방접종을 끝내지 못한 영유아, 학생 등이 있으면 자치단체장은 그 영유아 또는 학생 등에게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어, 정당한 사유 없이 아동의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부모에 대한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개정안은 ▲자치단체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의원들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방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있었던 업무보고 보이콧의 연장선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의원들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살충제 계란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류영진 식약처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살충제 계란이 국내에서도 발견돼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 더 심각한 것은 이를 책임져야할 식약처장이 국민을 속이면서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국고지원 현실화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이미 기재부와 완전한 합의를 이뤘으며, 정부 계획대로 사업을 운영한다면 재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6일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여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는 정부 대책에는 모두 공감한다면서도,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담보할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정부 계획과 달리 지출 규모가 급증
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놓고 각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여당과 시민사회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출발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야당과 의료계는 실현불가능한 정책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바라보는 각계의 입장, 주요 논점을 정리했다.■ 비급여 전면 급여화, 실현 가능한가의료계와 야당은 정부가 내놓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고 평한다.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급여화하는데는 동의하지만, 단기간 내에 의학적 비급여 모두를
서남의대가 폐교 수순에 들어가면서, 서남대에 할당된 기존 의대 정원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존 의대로의 배분, 의대 신설을 통한 정원 이관 등 그 후속대책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일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 계획을 수용하지 않고, 폐교 가능성을 포함한 강력한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파격적인 수준의 학교 정상화 계획을 내놓지 않는 한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서남대와 서남의대 모두 사실상 폐교 수순을 앞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서남의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을 만나 보건소장은 다른 직군보다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5월 17일 보건소장 임용 시 보건관련 전문 인력에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로 판단,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관련 근거인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인권위가 이 같은 권고를 내리자 의료계가 부당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선 것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방자치단체
야당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능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여부를 결정한다.일단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부적격' 의견을 내기로 입장을 정했다. 도덕성은 물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면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미달된다는 주장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박능후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고위공직자 인사 5대 불가 원칙 가운데 위장전입과 논문표절, 세금탈루, 부동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가 물살을 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 심의 때 이를 함께 논의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상임위 의견서를 채택했다.복지위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이 내놓은 법안을, 정부조직개편안과 병합 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조직법 개정 심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이다.이명수 의원 의원의 법안은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부에도 2명의 차관을 두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위는 의견서에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