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한 법률, 이른바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이 22일 공포, 내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정부는 이번 법률 시행으로 연 3조원의 부가가치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12월 15일 국무회의를 통과, 22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법률 시행일은 2016년 6월 23일이다.의료 해외진출법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국내 의료 이용편의 증진을 지원해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출범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공제상품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문과의사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공제조합 가입을 의무화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또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16일 의협 공제조합에 따르면 2013년 11월 조합 출범 이후, 꾸준한 가입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2015년 11월말 기준 공제조합에 가입한 배상공제 조합원은 모두 1만 162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배상공제상품의 안정적 운영이 이어지면서 전문과별
혁신형 제약기업 36개사가 지난 한 해동안 의약품 매출 및 수출실적, R&D 투자 등 고른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제약산업의 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5일 '2015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2012년 선정된 혁신형 기업 중 올해 6월 인증이 연장된 36개사의 주요 성과를 분석,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이 국내 제약기업들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시장 점유율 분석을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중 상장된 20개
보건의료노조가 국회에서 통과된 외국인 환자 유치와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의료영리화법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경제활성화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의료를 돈벌이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의료영리화법안이라고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는 "외국인 환자유치와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을 통해 의료를 돈벌이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의료영리화정책이 가속화될 우려가 높다"며 " 한번 법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이번에 빠진 독소조항들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고 시행령,
전공의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법 제정 목전에 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밤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안(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의결했다.전공의 특별법은 전공의 수련시간 제한 법제화, 여성전공의 모성보호, 수련평가기구 독립, 수련규칙 제정 및 이행의무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다만 논란이 됐던 전공의 폭행금지 규정과 전공의 법정단체 수립은 기존 법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삭제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의료현안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여야가 오늘로 처리기한을 못박은 전공의특별법은 함께 처리키로 했던 모자보건법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인 폭행방지법 또한 의원간 이견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공의특별법과 모자보건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일괄처리를 시도했으나, 모자보건법 처리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또 다시 법안 의결에 실패했다.이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단은 2일 새벽까지 이어진 협
여야가 전공의 특별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처리에 합의하면서, 법 제정에 속도가 붙게 됐다.오늘(2일) 본회의 처리를 약속한 상황이어서 이날 오전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2일까지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을 통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과 모자보건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안'은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합의했다.이에 앞서 양당은 내년 예산안과 법안처리를 놓고 대치를 벌여온 바 있다. 정부여당이 예산안 마감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를 목전에 뒀던 전공의특별법이 골문 코 앞에서 발목을 잡혔다.경제활성화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샅바싸움을 벌이면서, 특별법 처리에까지 불똥이 튄 형국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법안소위를 열어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을 논의했으나, 법안을 의결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다.법안심의가 이뤄졌던 오전까지만 해도 법안 의결은 사실상 확정적이었다.정부와 국회가 모든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를 이뤄 최종 수정안을 마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메르스 후속조치 이행 등 당면 현안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만큼, 이제 자신만의 '색깔'을 내겠다는 각오다. 원격의료와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법률 현안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많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또 국민과 의료계 모두를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단체들과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진엽 장관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최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복지부 장관으로 지낸 지난 소회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이 제대로 된 심사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난항을 겪으면서 관련 의료계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환자안전에 관한 조항은 물론, 파산 시 자금회수 방안이나 의료인 실명제 같은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의료사업지원은 커녕 '국제의료망신법'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박영진 기획이사(강남삼성성형외과의원)는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어로 된 전문의 자격증을 발급해 줘야 한다"며, "이를 의료기관이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인
전공의 특별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계류 법안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 양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내놓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안', 이른바 전공의 특별법.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렸지만, 위원들간 법률 제정 필요성과 주요 골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제정안 처리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쐈다.최대쟁점이 된 것은 전공의 근로시간의 법정화와 병원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심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국제의료지원법 재수정안을 상정했지만, 야당의 심의보류 요청에 제대로 된 심사기회를 얻지 못했다.이날 법안소위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발의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안' 통합한 '재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지난 19일 법안소위에서 퇴짜 맞은 수정안을 다시 고친 것으로, 민간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사례가 제약업계에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한 윤리경영의 확산을 당부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제약업계 6개 단체장 및 이사장과 만나 최근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축하하고, 제약업계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제약업계 단체장들과 정진엽 장관의 공식적인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국내 신약이 다섯개 나왔고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해서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기술수출을 이뤘다. 그동안 정부와 제약협회간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처리가 일단 유보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함께 상정해 심의했으나, 의원간 합의 불발로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이명수 의원이 내놓은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 중 하나로,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과 규제완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의료 해외진출 지원법은 이의 대항마 성격으로 야당 최동익 의원이 내놓은 법안으로 '제한적 규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전격 상정, 심사해 나가기로 했다.국제의료지원법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현안 법안의 하나. 여야가 법안상정에 합의하면서 일단 기회가 열렸지만, 정리해 나가야 할 쟁점은 적지 않다.1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국제의료지원사업법, 관광진흥법을 사실상 분리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패키지로 묶여 있던 법안을 떼내어 각각의 상임위원회별로 법안의 상정과 심사, 처리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같은 날 있었던 여야 원내지도부 합의에 따른 것.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복지부와 진흥원이 한의약 미국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Korean Medicine-USA 201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미국 한의약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스포츠한의학회 등 7명의 대표단과 미국 기진출 한의사들과 공동으로 뉴욕주립대 부속 롱아일랜드재향군인요양병원과 뉴저지주 포트리 경희한의원,함소아한의원 등에서 재향군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또 Dr. Bernardo
진흥원이 국제의료사업 일선에 나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0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을 방문해 국인환자유치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의료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성형환자 유치 시장의 불법브로커 횡행, 메르스 사태 등으로 한국의료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이후 외국인환자 예약진료 취소 건수가 증
외국인환자 유치 시 유의사항, 의료분쟁 해결 방안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부산과 서울, 제주에서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영찬)은 오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23일 서울, 12월 3일 제주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6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전망 및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의 주요 내용(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정 프로그램 안내
정부여당이 원격의료 도입을 위해 연일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시정연설을 통해 원격의료 허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당 대표가 총대를 메고 나섰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을 담은) 의료법은 일자리 노다지를 캘 수 있는 법안"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남은 경제활성화법안을 모두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KDI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청년구직자의 80%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의료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이른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중요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수년째 처리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박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경제활성화 법안 중 의료관련 법안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