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건강보험 남용의 주원인으로 지적하고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지난 정부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원을 넘게 쏟아부었지만 의료 남용과 건보 무임승차를 방치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특히 문재인케어에서 급여화로 전환됐던 뇌혈관 질환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일부 항목은 향후 의료적 필요도와 이용량 등을 분석해 제한적 급여화를 추진할 전망이다.지난해 12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편 추진을 두고 “인기 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상순환기학회가 일차의료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보험수가 개발을 위한 신의료기술 등재를 내달 신청한다. 또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따라 심장초음파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작한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임상순환기학회 두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정혈압 수가에 대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과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상순환기학회는 개원가에서 필요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지견과 전문적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의원 유형이 결국 결렬됐다.6개 공급자단체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밤샘 협상을 거친 후 1일 오전 협상 결과를 전했다.의원급을 대표한 의협은 오전 9시 30분경 결렬 소식을 전했다. 의협 김동석 수가협상단장은 이필수 의협 회장 등과 함께 자리해 재정운영위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은 의원급이 타 유형보다 진료비 인상률이 높은 요인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높은 직원 고용, 임금 및 물가인상률을 반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보험급여 적용되면서 심초음파 검사에 대한 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심초음파 중추 학회인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심초음파 검사기관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4월 20일 제11대 회장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2년간 국민건강을 지키고, 국내 심초음파 검사 역량 및 학술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교수(심장내과)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 간의 학회 회무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하 이사장은 "심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임상초음파학회가 초음파 검사 시행 증가에 대비해 학회들이 공동으로 합의한 질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2일 제20회 춘계학술대회 중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창영 이사장은 "근골격계 초음파 급여화가 진행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의 급격한 악화 및 민간보험사 반사이익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초음파 급여화가 적절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한의학회 인증학회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간 하지 못했던 여러 일을 할 수 있고, 선도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통합적 관리 기전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임상순화기학회는 15일 롯데호텔에서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한수 회장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국내 의료는 너무 세부적으로 분과돼 있다"며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 질환에 대해서만 분절적으로 치료하고 있어 인체 전체적 관점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SGLT-2 억제제는 처음 당뇨병 치료제로 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근간이며,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심장내과 의사들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심장내과 전문의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공의의 워라벨 확보와 멘토링 시스템 도입 및 펠로우 교육 프로그램 개선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의료행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한 대정부 정책협력 전략이 수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15~16일 경주 하이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ACC Asia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됐지만, 여전히 검사 주체와 검사 보조인력 범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심초음파 검사 주체 및 보조인력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정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사 및 의료기사, 간호사 등이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다.복지부와 의협, 병협은 지난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 회의에서 심초음파 급여화 이후 보조인력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의협 측은 복지부가 심초음파 행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지출 증가폭 둔화로 건강보험 재정이 2조 822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이에 누적 적립금은 20조 241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21년 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 기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수입(7조 1000억원), 지출(3조 9000억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지출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돼 재정수지가 개선됐다.수입은 건강보험 가입자수(직장가입자 2.7%, 지역가입자 3.0%)· 직장 보수월액(2.1%)·정부지원 규모(2020년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되고 있지만, 검사 시행 주체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 간호계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한 목적인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급여화했다.의협은 초음파 검사 특성상 판독과 진단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에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의사만 검사해야 하며, 방사선사와 임상병리사는 보조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의협은 방사선사와 임상병리사, 간호사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불법의료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심초음파 검사 주체 논란이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검사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사 및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들이 심초음파로 검사하더라도 삭감은 되지 않을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초음파 검사 급여 범위를 증상이 있는 환자의 진단 또는 경과관찰 목적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하지만, 심초음파 검사 주체에 대해서는 의사만 가능한지, 보조인력 및 보조범위를 어디까지할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미 10여 년 전부터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필수 진료과지만, 전공의의 지원 기피와 개원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지만, 결과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등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는 진료과목 폐과까지 우려되면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나마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는 PCR 검사와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로 진료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심장초음파 검사 주체는 반드시 의사로만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최근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는 올해 하반기 심장초음파 급여화 시행 전 시행인력 범위 명확화 문제가 논의됐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주체는 반드시 의사여야 하며, 의사가 아닌 진료보조인력이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의협에 따르면,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서 CT나 MRI 등으로 대체하기 힘든 최종 진단 장비라는 것이다.관련 진환에 대한 진단 및 판독행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COVID-19)로 의료기관의 내원일수가 급감한 가운데, 의원급의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내원일수 감소에도 매출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어려운 현실은 이번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진료비통계지표' 중 '진료일 기준'으로 작성된 지표에서 확인됐다. 앞서 심평원은 분기별로 진료비 주요통계를 발표해왔지만, 이번에 공개된 지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장초음파가 오는 9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될 예정인 가운데, 임상초음파학회가 초음파 시행 의사 질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창영 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러 학회 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개원가 및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정부의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초음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초음파 시행 의사들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고 지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 도입과 심장초음파 아카데미 상설화에 나선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9일 롯데호텔에서 제6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9월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대비해 1차의료 개원의들을 위한 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 및 심장초음파 아카데미 상설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까지 심장초음파는 의사가 검사 주체이지만 방사선사 및 간호사 등 심초음파 기사들이 주로 시행하고 있다.김한수 회장은 "심장초음파 검사 주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00억원대 비급여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심장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논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및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으로 비급여인 심장초음파를 건강보험에 편입시킬 방침이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를 비롯한 대한심장내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마취통증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는 최근 심장초음파 급여화 협의체 1차 회의를 진행했다.킥오프 성격의 이날 1차 회의는 복지부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방향과 심장초음파 급여화 계획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의 경과관찰을 위한 초음파 진료가 보험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결안건 △흉부 초음파(유방) 건강보험 적용 방안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과 보고안건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등을 상정했다.건정심은 유방·액와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방안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급여화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2000억원대 유방 초음파에 대한 병원계와 의료계의 손실방안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의료계와 병원계, 정부는 유방 초음파 급여화를 위한 손실 보상 방향으로 정밀 초음파 급여항목을 신설하고, 중증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 현행보다 5~10%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방 초음파 급여화는 기존 4대 중증질환에서 일반 질환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유방 초음파 급여화는 그동안 유방암 초음파 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00억원대 유방초음파가 이르면 4~5월 경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비급여 급여화 추진계획에 따라 최근 유방초음파 협의체 3차 회의를 진행했다.유방초음파 비급여 규모는 20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의료계는 급여화에 따른 급여기준과 손실보상 적정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유방초음파 급여화 협의 진행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2월 건정심 상정을 목표로 다음주에 한 번 더 협의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2월 건정심에 상정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