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이 제출된 자료와 다른 성분으로 밝혀져 파동이 일자 즉각 사죄에 나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인보사 자발적 유통·판매중지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이사는 논란이 된 문제를 즉각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점의 의혹도 없이 제대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는 규제기관으로부터 요구받은 것도, 타 기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갑상선호르몬제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제품명 씬지로이드)에 대한 무용론이 고개를 들었다.TABLET 연구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고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thyroid peroxidase anti-body, TPOAb) 양성인 여성은 임신 전 레보티록신을 복용하더라도 생존 출생률이 개선되지 않았다. TPOAb 양성인 여성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일지라도 임신 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될 가능성이 있고 유산과 조산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국갑상선학회(ATA)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생존방법으로 'R&D'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택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제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는다. 유유제약은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 해당 기술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과 사업권을 갖게 된다. 해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세계소아암의날(2/15)을 기념해 국내 소아암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0~14세 소아암 유병률은 1.1% 수준이다. 매년 신규로 발생하는 환자 규모는 1100~1200명 정도인데 연령을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면 1500~1800명으로 늘어난다.가장 많이 생기는 암종은 혈액암으로 알려진 백혈병이다. 지난해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2015년 기준), 전체 소아암 중 백혈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33%였다.다음은 뇌종양으로 대표되는 중추신경계종양과 림프종(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유방암 환자가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Maria D’Souza 박사팀의 코호트 분석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하 유방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최대 2.1배 더 높았다.이 연구는 지난달 28일 HeartRhythm 온라인판에 실렸다.연구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덴마크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22만 2465명 코호트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이 중 유방암 환자는 7만 4155명이었으며 이들은 연령, 성별에 따라 일반인(무병 대조군) 코호트와 1:3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변화와 성장을 외쳤다. 신풍제약은 지난 2일 '2019! 변화의 시작, 성장의 신풍!'을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ㅇ르 위해 그동안 내부역량과 체질개선에 노력했다"며 "그 결과 2019년 새해에는 전사적으로 거대 집중품목 육성과 국내시장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풍제약은 올해 피라맥스를 필두로 한 세계시장 개척, SP-8203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주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 치료제 ‘CWL08061’, 통풍 치료제 ‘URC102’를 비롯해 JW크레아젠에서 개발 중인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최신 임상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유방암 치료 후 합병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박성환/이사장: 노우철)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진행한 유방암 생존율 및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사망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후기 합병증 발생은 증가하고 있었다.현재 국내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1.2%, 10년 전체생존율은 84.8%다. 병기가 0기나 1기인 환자의 생존율은 더 높다. 0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8.3%였으며, 10년 생존율은 95.4%였다.치료 후 합병증도 증가하고 있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당뇨 신약 MLR-1023의 후기 임상 2상이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40개 사이트, 한국 21개 사이트 등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후기 임상 2상은 2017년 8월 시작, 올해 8월 400명 환자 모집을 완료했고, 11월 말 투약 완료 후 관찰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달 14일 임상이 종료됐다.이는 후기 임상 2상을 시작하고 1년 4개월만의 결과로, 원활한 임상능력을 확인했다는 게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임상시험 주요 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 MRL-1023 후기 임상시험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40개 사이트와 한국 21개 사이트로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기 2상 임상이다. 11월 29일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이 완료됐고, 앞으로 4주간의 관찰기간 후 임상이 완료된다. 부광약품은 이번 후기 2상 임상을 통해 400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신약 성공을 위한 가장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이 뇌졸중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자 메디데이터와 손을 잡았다. 신풍제약은 최근 메디데이터의 통합데이터 솔루션 '레이브 EDC'와 임상시험 영상관리 솔루션 '레이브 이미징'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최근 기존 뇌졸중 치료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신규기전을 가진 뇌졸중 신약 otaplimastat (SP-8203)의 임상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뇌졸중 환자 80명에서 표준 치료요법과 안전하게 병용돼 유효성을 개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임신 중기 전치태반을 겪은 산모는 호흡곤란증후군을 가진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팀(산부인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상 태반 위치를 갖고 있는 산모의 신생아에 비해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된 이들의 신생아에서 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았다. 게다가 임신 후기에 태반 위치가 제자리를 찾았더라도 여전히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었다. 안 교수팀은 2007~2015년에 출산한 산모 2067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치태반의 위치가 자궁 앞쪽에 있는 전방 전치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이 통풍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 신약으로 개발 중인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URC102를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 효과를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1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인 동시에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난해 주사제 사용 부주의로 인한 신생아 사망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가 미국에서 대상포진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 향후 개발에 성공한다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CRV-101 임상1상은 9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RV-101은 기초 백신에 집중하던 GC녹십자의 첫 프리미엄 백신 개발 과제로,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이라는 게 회사 측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기울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바이오유럽 컨퍼런스에 참가,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 신약 후보물질 JM-010의 유럽 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컨퍼런스에서 JM-010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MLR-1023의 라이센싱 아웃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여러 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이오유럽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중추신경계(CN
종근당의 항암 신약 캄토벨이 소세포폐암 재발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캄토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한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0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8년 동안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3개 기관에서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후기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의 완전관해가 확인됐으며, 객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본 연수교육은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 함양, 관련 정책 및 제도 이해, 실무 능력 배양 등의 내용으로 1986년 이후 매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다.올해는 본회 슬로건인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주제로 병원약제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및 활동과 미래지향적 약제 업무 시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MLR-1023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은 미국 및 한국 총 61개 병원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9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약 11개월만에 목표를 완료했다.올해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R-1023은 처음부터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전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소아 환자의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의 이점이 밝혀졌다. 프랑스 파리데카르트대학 Pierre Frange 박사가 수행한 ANRS CLEAC 연구 결과 생후 6개월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을 시작한 HIV 감염 영아는 바이러스 수준이 낮았으며, 면역 세포가 더 많이 존재함을 발견했다. 반면 이 차이는 청소년에게는 관찰되지 않았다.이 연구는 네덜란드에서 7월 23일부터 4일 간 개최된 국제 에이즈 콘퍼런스(AIDS 2018)에서 발표됐다.일반적으로 강력한 항레트로바이러스 복합제를 투여하면 대부분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