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국 암요양병원 비교 안내 애플리케이션 '힐링미'가 지난해 6월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기준 5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메디스쿨은 iOS 버전을 합하면 약 6만건의 힐링미 앱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16일 밝혔다.힐링미 앱은 암 환우들이 본인에게 맞는 최적화된 암요양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무상으로 병원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국 163개의 암요양병원과 31개의 한방병원, 39개의 병의원이 등록됐으며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2만 5000여 건의 입원상담, 1000여 건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가 14일부터 '인슐린 100주년 기념 온라인 당뇨교육캠프'를 개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작년부터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가맹국 최초로 온라인강의를 통해 당뇨 및 건강 정보를 전하는 '당뇨교육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당뇨만큼 심각한 합병증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싶다'는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당뇨발, 당뇨콩팥병, 치과질환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인터페이스와 결제방식을 보완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당뇨교육캠프의 온라인 강의는 '객관적으로 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HIV 치료 경험이나 동반질환과 상관없이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길리어드는 최근 열린 제18회 유럽에이즈학회 학술대회(EACS 2021) HIV 감염인 1135명을 대상으로 빅타비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리얼월드 코호트 BICSTaR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 2018년 6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빅타비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이오젠의 치매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치료제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최근 일라이릴리는 FDA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신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라이릴리는 당초에 1500여 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TRAILBLAZER-ALZ2 연구의 후기임상 결과 분석이 오는 2023년 마무리되면 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두카누맙이 부족한 임상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FDA 승인을 받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연구에 필요한 10조 이상의 메가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2021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에 대한 기술수출보다 완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강 의원은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수출액은 11조 6000억원에 달하지만 신약 완제품 개발은 거의 없은 실정"이라며 "완제품 신약 및 백신 개발에 필요한 것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과 싱가포르 특허청으로부터 통풍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URC102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URC102 주성분에 대한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으로, 작년 9월 유럽에서 원천기술로 공인받은 바 있다.JW중외제약은 URC102 제조방법과 관련해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외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중외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특별한 이유 없이 골절이 일이나는 희귀유전질환인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 OI) 치료제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병의약품(RPD) 지정을 받은 세트루수맙(EPS-804)이 기대할 만한 임상2상 성적을 거둔 덕분이다.연구 결과 공동 1차 목표점 중 하나였던 소주골(Trabecular) 골밀도는 향상되지 않았지만, 다른 1차 목표점이었던 미세 유한요소분석(finite element analysis)으로 측정한 요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임신 중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계열 해열진통제 복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이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쳐 신경발달장애, 생식기 및 비뇨기질환 등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근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임산부는 의학적 적응증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을 가능한 한 단기간에 최저 유효용량을 복용해 약물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세트아미노펜이 자궁 내 태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게 확인될 때까지 임신 중 투약에 신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임신기에 투여된 베돌리주맙이 신생아의 감염위험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 Mette Julsgaard 박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2일 국제소화기학회지인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덴마크·캐나다의 염증성 장질환 여성 환자 50명의 진료기록 등에 기반했다.환자들은 모두 임신기간 동안 베돌리주맙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이 가운데 43명은 신생아를 출산했다.산모의 74%는 베돌리주맙 300mg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공식 브랜드 쇼핑몰 ‘에이원더(AWONDER)’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에이원더 몰은 안국약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 쇼핑몰이다.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다크모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원더 클럽을 통해 건강과 관련된 정보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꿀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인 토비콤은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건강기능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기술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URC102 주성분의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이다.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희귀질환인 폼페병의 표준치료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대주가 등장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사노피의 폼페병 치료용 정맥주사제 '넥스비아자임(성분명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을 1세 이상의 후기 발병 폼페병 환자 치료제로 6일(현지시각) 승인했다.폼페병은 근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위축되며 호흡부전과 심근병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산성 알파-글루코시다제(GAA)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한다.발병률은 인구 4만명 당 1명 정도로 보고되며 국내에서는 약 1300명의 폼페병 환자가 있다고 추정된다. 미국 내 폼페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8월 15일까지 '2021년 건강기능식품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내일이 달라지는 나만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웅제약 건기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 1인(팀)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영상에는 에너씨슬과 세노메가 제품 라인업 중 1개 이상의 제품을 노출해야 하며 브랜드 뮤직비디오, 로고송, 나만의 건강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소아암은 혈액암 발생 비율이 고형암보다 높다. 혈액암 중에서도 특히 백혈병은 전체 소아암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이 중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의 한 종류인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BCP-ALL)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ALL 중 82~87%에 달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그간 항암화학요법, 지지요법 등이 사용됐지만, 1차 치료 후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게 미세잔존질환(MRD)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도 임상시험 열기를 막지 못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2020년 임상시험 최근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상시험 전체 승인 건수는 799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에도 전년(2019년) 714건 대비 약 11.9%(85건) 증가한 수치다. 임상시험이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제약사의 초기단계 임상시험이 급증했으며, 항암제 및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 분야 임상시험이 증가한 것 등이 주요 특징이다. 임상시험 3년간 증가…1·2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구제, 주사제에 이어 코에 뿌리는 편두통 치료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21)에서는 비강으로 투여하는 3세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표적 편두통 치료제 '자베게판트(zavegepant)'의 임상2/3상 결과가 공개됐다.결과를 종합하면, 자베게판트는 급성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했다. 무작위 용량범위 위약 대조군 연구로 진행된 임상2/3상 결과, 자베게판트 10mg 또는 20mg 치료군의 2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1조 이상 매출액을 기록하는 제약사가 늘어나고, 성장 가치와 잠재력은 세계 으뜸이지만 블록버스터 신약과는 거리가 먼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재편 주도권과 자급자족 능력이 해당 국가의 영향력을 의미한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정부와 대학, 민간이 각자의 이익보다는 서로의 역할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와 메디카고는 팬데믹 항원보강제와 식물 유래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병용투여 임상3상에 들어간다.양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며, 메디카고는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 캐나다 및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3상 허가를 받았다. GSK 토마스 브로이어 백신 부문 최고의학책임자는 "항원보강제 결합 백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며 "후기 임상 결과는 올해 연말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디카고의 식물 기반 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 번 발병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완치가 힘든 만성질환인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하지만 통풍에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제, 특히 배출저하형 통풍 치료제는 현재 없는 실정인데 이는 부작용 등의 안전성 이슈 때문이다.이처럼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통풍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임상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는 JW중외제약의 'URC102' 임상2b상 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 서구화된 식습관 탓 환자 늘어…치료제 시장 급성장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고통이 느껴진다는 통풍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정부와 여당이 접종 후 휴가를 제도화하는 '백신휴가제'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751건으로 이 중 865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었다.그러나 상당한 수준의 발열 등으로 예방접종 부작용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며 덩달아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지난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면역반응에 대해 응급실로 내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