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ACC·ASH 관상동맥질환 환자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심혈관사건 2차예방 140/90mmHg 미만 권고미국심장학계가 새로운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발표, 관상동맥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 환자의 심혈관사건 재발예방을 위한 혈압 목표치를 140/90mmHg 미만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심혈관사건 2차예방을 위해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주문했던 과거의 목표치를 완화한 것이다. 여기에 80세 이상 고령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혈압 목표치를 150/90mmHg 미만으로 권고, 기존의 적
신규 P2Y12 억제제 티카그렐러가 PLATO, ATLANTIC, PEGASUS-TIMI 54 연구 등을 거치면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급성기·단기·장기치료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항혈소판요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내외 가이드라인들은 ACS 환자에게 급성기부터 시작해 12개월간의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권고하고 있다. DAPT 전략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표준요법은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의 병용요법. 특히 P2Y12 억제제의 선택에 있어서는 새롭게 등장한 직접·가역적 P2Y12 억제제인 티카
"IMPROVE-IT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LDL-C) 조절의 중요성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예방전략에서 LDL-C 저하가 갖는 최고의 가치를 강조하는 데이터들이다. 아마도 LDL 가설(LDL hypothesis)은 이제 LDL 원칙(LDL principle)으로 간주돼야 할 것이다." - 미국 메사추세츠의대 Hohn A. Jarcho 교수의 IMPROVE-IT 연구 논평 중LDL 가설이 더 강해져 돌아왔다. IMPROVE-IT 연구의 최종결과가 발표되면서 다시 중앙무대의 조명을 받게 된 이 가설
올해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5)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 중 하나인 ELIXA 연구가 미국 보스턴 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30분 심포지엄 세션에서 발표됐다. GLP-1 수용체작용제 계열의 첫 번째 심혈관 아웃컴 연구로 관심을 모은 ELIXA 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릭시세나타이드의 심혈관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결과 위약군 대비 심혈관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또다른 인크레틴 기반 약물인 DPP-4 억제제의 심혈관 아웃컴 연구에서 부각된 심부전 관련 아웃컴에서도
1. 5일 오전 9시. 보스턴 컨벤션센터 가는 길 ADA 2015 학술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전 세계 당뇨병 관리의 쌍두마차격인 유럽당뇨병학회(EASD)보다 먼저 포문을 열었는데요, 어떠한 파급력있는 논문이 공개될지 기대됩니다.본식 시작전부터 학회장을 향해 앞서 걷는 저 참가자들. 단순한 열정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일찍이 발길 떨어지게 만든 학회에 그 답이 있는 걸까요?2. 폭풍전야 속 고요. 사무국 스태프 "스탠 바이" "우리의 임무는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해당 질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심혈관사건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의 선택기준은 유효성과 안전성이다. 환자의 임상특성, 즉 심혈관사건 위험도에 따라 항혈소판 효과와 임상예후 개선 및 출혈 안전성을 놓고 위험 대비 혜택을 판단해야 한다. 개별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요한데,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에 이어 신규 P2Y12 억제제까지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이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까지 효능과 안전성(위험 대비 혜택) 면에서 가장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약제는 클로피도그렐이라 생각된다.”항혈소판요법은 심혈관사건, 특히 급성관상동
이중항혈소판요법 기간 늘어날 전망단독요법 선택은 경쟁 중NOAC,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에 혜택 커와파린 치료 시 두개내출혈 높은 점 보완혈전을 잡지 못하면 심혈관질환의 궁극적인 예방도 어렵다.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져 만들어진 이 조그마한 핏덩이는 심혈관 원인 사망·심근경색증·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사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제압해야 할 대상이다. 혈전은 그 자체로 혈류를 저해하는 동시에, 몸 속 혈관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막아 색전증을 야기하고 마지막으로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심각한 장애 또는 사망을 유발한다.심혈관사건 예방 최종 타
성균관의대 송영빈 교수기전·임상근거·비용효과 경쟁력 갖춰“관상동맥질환(CAD) 환자들은 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경화반(plaque) 파열로 혈전이 생겨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증에 이르고, 심하면 사망까지 야기한다. 때문에 혈전을 치료하거나 사전에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응고인자나 트롬빈을 저해하는 항응고제 요법은 상대적으로 혈류가 느린 정맥에서, 혈소판 응집(활성화)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는 빠른 혈류의 동맥에서 혈전을 막는 것이 주요한 기전이다. 때문에 CAD 환자에서 심혈관사건 예방을 위한 항혈전치료 전략
항혈소판요법 선택과 심혈관질환 예방아스피린은 광범위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권고되는 대표적인 항혈소판 요법이다. 안정형허혈뇌졸중,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말초동맥질환, 뇌졸중, 일과성뇌허혈발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에서 심혈관질환 1·2차예방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스피린을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전략 권고안을 살펴봤다.2012 미국심장학회(ACC)·심장협회(AHA)안정형허혈심장질환(SIHD) 가이드라인- SIHD 환자에서 금기사항이 없는 한 75~162mg 아스피린 요법으로 평생 치료한다(Class I,
“유효성·안전성·비용효과 클로피도그렐 > 아스피린”심혈관질환 2차예방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항혈소판요법은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다. 두 약제는 말초동맥질환, 안정형허혈심장질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서 뇌졸중, 일과성뇌허혈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항혈소판요법을 대변한다.말초동맥질환과 안정형허혈심장질환 환자에서는 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이나 병용요법이 권고된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는 1년 기간의 이중항
당뇨병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의 임상혜택당뇨병 환자의 70~80%가량은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심혈관 합병증이란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대표적인데, 고혈압·고혈당·지질이상·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서 이들 심혈관사건의 병태생리적 기전을 보면, 위험인자에 의한 혈관의 죽상동맥경화증에 이어 궁극적으로는 혈전이 심·뇌혈관을 막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또는 급성 허혈 뇌졸중 등에 의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혈전을 치료하거나 생성 자체를 사전에
“심근경색이 발병한 지 1년 이상이 경과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차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없었다. PEGASUS-TIMI 54 연구는 시작단계부터 2만명 이상의 충분한 대상자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의 역할을 명쾌하게 알려줄 수 있는 최초의 연구다.”연세의대 김병극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5)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PEGASUS-TIMI 54 연구의 임상적 의의를 이같이 평가했다.PLATO 연구가 최근 항혈소판제 연구들 중 유일하게 티카그렐러(상
■가이드라인 권고안 우선선택으로티카그렐러는 체내 흡수된 후 여타 생체변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그리고 가역적으로 P2Y12 수용체를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규 항혈소판제다. 때문에 기존의 표준요법인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항혈소판 효과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같은 기전상의 효과를 실제 임상에서 확인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PLATO(NEJM 2009;361:1045-1057) 연구다.PLATOPLATO 연구팀은 티카그렐러의 약제특성에 근거해 ACS 환자의 1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병원도착 전 응급차에서 투여시 PCI 후 스텐트 혈전증 위험 80%대 감소PLATO 연구에서 티카그렐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투여해 1년간 관찰했을 때 클로피도그렐 대비 빠르고 강력한 항혈소판 효과를 나타냈고, 궁극적으로는 출혈위험을 높이지 않은 상태에서 심혈관사건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 티카그렐러가 체내 흡수된 후 여타 생체변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P2Y12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전 특성이 이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PLATO 연구가 ACS 발생 후 입원한 환자들에서 티카그
■ PEGASUS-TIMI 54티카그렐러 1년 이상 장기치료도 가능아스피린 + 티카그렐러 계속 적용시 심혈관사건 감소“가이드라인 DAPT 1년 권고 장기치료 쪽으로 변할 것”현재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심근경색증 등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혈전성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급성기 단계에서부터 아스피린과 P2Y12억제제의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적용, 이를 최대 1년까지만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에는 아스피린만의 항혈소판요법이 계속된다. 이 같은 권고는 아직 DAPT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적용했을 때의 임상혜택
신규 항혈소판제 권고등급 상향2014 ESC·EACTS 심근 재관류술 가이드라인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EACTS)가 지난해 심근 재관류술 가이드라인 업데이트판을 발표했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개정된 이번 업데이트판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분야의 최신 근거들이 반영돼 있다. 심부전 및 심인성 쇼크 환자의 재관류술 부분이 별도의 챕터로 구분됐으며, 하위환자군에 대한 비중도 높여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판막중재술, 말초동맥질환, 부정맥 등 환자분류를 별도의 챕터로 확장·분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5)가 지난 3월 22~25일 영국 글라스고우에서 열렸다. 동맥경화를 주제로 하는 EAS인 만큼 최신의 내용이 발표되는 Clinical & Late-Breaking 세션에서는 LDL-C의 관리전략들이 선보였다. LDL-C 관리의 기본 치료전략으로 자리 잡은 스타틴은 심부전 관련 사건에 대한 혜택을 보였고, 스타틴 이후의 LDL-C 관리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PCSK9 억제제인 알리로쿠맙도 추가근거 발표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EAS 2015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정리한다. 알리로쿠맙,
미국심장협회(AHA)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만성 신장질환(CKD)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Circulation 2015년 2월 23일자 온라인판). 성명서 형식으로 발표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AHA는 “CKD가 ACS 환자의 심혈관 사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지만 대부분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에서는 이 환자들을 제외하고 있다”며 ACS·CKD 동반환자 관리전략을 정리한 배경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평론을 발표한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Gregory W, Barsness 박사도
장기치료 임상혜택 ↑…단기중단 땐 환자 임상특성 고려이중항혈소판요법(DAPT, dual antiplatelet therapy)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사건 환자에서, 이어지는 재발위험을 막기 위해 적용되는 항혈소판제 병용요법을 지칭한다. 아스피린에 P2Y12 억제제를 더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다.ACS 환자의 경우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급성기부터 시작해 1년 기간의 DAPT 전략이 권고된다. PCI 시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는 시술 후 스
아스피린 과민성 환자 해법은?“둔감화 전략으로 불내성 문제 해결 가능”클로피도그렐 단독투여·실로스타졸 대체투여도 고려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아스피린 불내성 환자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아스피린을 빼야 하지만,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둔감화 전략(desensization)이 제시되고 있다. DAPT 전략이 부득이한 상황에서 아스피린 과민반응 환자가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PCI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스텐트 혈전증 또는 심혈관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기간 DA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