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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시밀러 램시마 개발로 유명해진 셀트리온이 공매도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회사매각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파인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오는 5월말에서 6월초에 자신이 가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계열사의 주식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이어 그는 "셀트리온에 가장 좋은 파트너가 누군지 찾을 계획이며 최대한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주식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 회장이 회사를 매각하게 된 결정적 배경은 악성 루머와 비정상적 주식거래 등으로 기업 가치가 손실되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그는 배경설명에서 "회사를 음해하는 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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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소식에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환자들, 노조도 원치 않고 심지어 국회도 원치 않으면서 폐업 논의가 중단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강한 폐업 의지가 연신 도마에 오르고 있다.A :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 의원들까지 폐업을 반대했습니다. 보건복지부도 경남에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논의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환영하며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B: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말리는데도 진주의료원 폐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간 누적적자도 노조 때문이라고 했다는군요. 일단 한달간 휴업 상태인데, 환자들이 병원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C: 공공의료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4.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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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가 중국 강소성 염성에 PGA 봉합원사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에 메타바이오메드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된 회사는 상해에 위치한 상해푸동금환의료용품지분유한공사로, 중국 내에서 가장 큰 봉합사 생산회사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49% 지분 참여로 PGA 봉합원사 생산 기술과 소재, 투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중국 봉합사 시장은 완제품 기준으로 현재 2000억 원 정도의 규모에 불과하지만, 향후4000억 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중국 내 합자공장 설립으로 메타바이오메드가 중국시장 선점에서 경쟁사 보다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됐다. 회사 측은 4월중 기존의 포두 생산공장 매각을 완료하고, 매각대금중 일부를 합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4.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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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서 충남아산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찰대학교와 충북 혁신도시(음성·진천)으로 옮기는 법무연수원 이전부지(1114천㎡)가 의료복합단지로 거듭난다.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용인시 등 지자체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여 차례의 협의와 조정과정을 거쳐 활용계획안을 마련했고,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경찰대와 법무연수원의 이전재원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지역의 삶의 질도 균형있게 충족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계획부지 중앙에 법화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연결·보전해 지역주민들이 자연공원과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녹지축 좌측의 경찰대 부지에는 고령화 시대의 수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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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있을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난항이 예상된다.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 진 내정자 측에서 간략하게 답변하거나 아예 제출하지 않아 청문회에서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 4일 국회 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요구자료 답변서와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허술한 답변은 처음"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자료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료와 진 내정자가 한미FTA 특위 당시 활동기록 등을 첨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복지위 의원들은 주로 무상보육과 기초연금을 포함한 복지정책과 4대 중증질환 전면부담의 추진 계획과 추계 예산, 공공의료와 의료민영화에 대한 견해, 간호체계개편 등 보건의료분야정책에 대한 정책질의를 했다. 이들 의원들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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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직원은 물론 도의회 조차도 배제한 채 단 한번의 대화 없이 일방적인 폐업을 결정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을 활성화하겠다던 공약은 폐기된 것이며 새정부가 공공의료를 포기했다는 증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말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4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청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진주의료원에 대해 지방의료원 100년 역사상 첫 폐업이 결정됐다”면서 “이는 새정부의 공공의료 죽이기 첫 신호탄이자 강압적인 밀실행정의 표본”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실제 진주의료원은 지난 2008년 신축이전 후 325개 병상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매년 20만명의 저소득층 환자와 3만명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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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가 자회사인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의 지분 전량을 일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티아이는 2009년 2월 CT, X-ray 등 도시바 의료장비의 국내 판매 및 서비스를 목적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가 70%, 도시바가 30%를 각각 출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이번 매각은 올해 말로 티아이의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지 않고 인피니트헬스케어 지분 70% 전량을 도시바에 매각하기로 상호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티아이는 첫 해 46억 매출로 시작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영 노하우 및 영업 지원을 받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매각 금액은 티아이의 성장가치를 반영하여 결정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시바의 기업결합신고를 승인하는 조건 하에 계약이 마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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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난 26일 진주의료원이 103년만에 폐업 결정을 내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매년 40억~60억원의 손실로 현재 30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대도라면 3~5년 내로 자본금을 잠식하고 파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춘천의료원과 제주의료원이 매각된 경우는 있지만, 폐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장기간 누적적자, 회생가능성 없다는 입장과 경영효율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상황에 놓인 다른 공공병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B: 이사회 의결 없이 전격적으로 폐업을 결정한데서 노조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6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직장을 잃게 되는 것이니까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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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을 확정지음에 따라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약 사업부는 앞으로 동아제약이라는 비상장 회사가 맡게 된다. 이는 즉 박카스가 아무리 많이 팔려도 주식과는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동아제약은 3월 1일부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전문의약품사업부문), 동아제약(일반의약품사업부문)으로 분할되며 기존주식은0.37(동아쏘시오홀딩스) 대0.63(동아ST)비율로 각각 배정된다. 이는 28일 주총에서 결정됐다. 박카스는 지난 80년간 동아제약의 성장축으로 담당해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독립적인 판매회사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여기에는 동아제약의 모든 일반약, 의약외품도 포함된다. 한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상장 회사로 바뀔뿐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박카스로만 인식된 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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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박카스 사업을 헐값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분명히했다. 동아제약이 최근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박카스를 담당할 비상장회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오는 3월 정기주총에서 "박카스 사업 양도 시 주총특별결의를 요청할 것"이라는 내용을 정관에 새로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소액주주 및 시장에서 박카스 사업부가 지주회사인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비상장)가 되면서 주주들의 지배권을 벗어나게 되고 또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로 인한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조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사업 매각이란 있을 수 없는 일임에도 일각의 우려가 있어 시장 의견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주회사를 위한 분할계획이 무산될 경우, 주가에 부정적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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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약가인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리지널·제네릭 할 것없이 53.55%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제약사들은 실적은 곤두박칠 쳤다. 급기야 연말에서는 제약사 매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화제약이 알보젠에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국내외 신약도 대처 출시됐다. 1월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2, 3호가 연달아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국내 첫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기도 했다. 항혈소판제 에피언트를 비롯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도 출시됐다. 내년에는 60년만에 나오는 항응고제도 두 종이나 된다. 비운의 소식으로는 리베이트가 있다. 지난 3월에는 쌍벌제 적용이 후 최대 리베이트가 적발됐으며 10월에는 국내 1위 제약회사인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조사로 한바탕 몸살을 앓기도했다. 1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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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약가인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리지널·제네릭 할 것 없이 53.55%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제약사들은 실적은 곤두박칠 쳤다. 급기야 연말에는 제약사 매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화제약이 알보젠에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신약도 대거 출시됐다. 1월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2, 3호가 연달아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국내 첫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기도 했다. 항혈소판제 에피언트를 비롯해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도 출시됐다. 지난 3월에는 쌍벌제 적용 이후 최대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고 국내 최대 제약사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제약계는 한바탕 몸살을 앓기도 했다. 1월 : 줄기세포 치료제 잇단 허가새해의 시작은 줄기세포 탄생으로 알렸다. 식약청은 1월 18일자로 "카티스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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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연초부터 삼성 등의 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 진출이 활발했다. 또한 기존 업체들도 치료재료 원가인하 등으로 끊임없는 생존 위협을 받는다고 하소연하는 한 해였다. 몇가지 이슈를 통해 올해 의료기기·의료IT 산업을 정리해본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의료기기 눈독 올초 KIMES에서 삼성전자 DR(디지털엑스레이) 출시로 의료기기업계 전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코메드, 리스템, 동강의료기 등 주요 DR 제조사들이 일제히 반기를 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시장을 빼앗고 인력을 빼가는 것은 대기업의 빵집 진출과 다름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급기야 삼성은 이들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달래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국내 영업에 손을 떼지 않고 있어 여전히 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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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로든 한독약품이 테바사와 연합하면 국내 제약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사실상 M&A로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독약품에 대한 M&A 전문가들의 평가다. 국내 제약사들 사이에서 M&A(인수합병)가 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잇달아 합종연횡을 실시하면서 국내제약사도 서서히 변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제약 M&A 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소 임원은 "M&A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말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고 판단한 국내 제약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행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글로벌 제약사들의 M&A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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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공포된 지 한달여 만에 보건복지부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 절차에 관한 시행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설립의 허가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쥐게 됐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에는 외국인 의사 면허 소지자가 10% 이상만 있으면 돼 사실상 국내 민간병원과의 큰 차별성을 두고 있지 않다. 경자법에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을 허용하는 것은 물론, 내국인 진료도 허용하고 있다.이러한 시행규칙과 경자법을 반박하듯, 발표 바로 다음날인 10월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기에는 영리병원의 내국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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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사업이 서울시와의 의견 조율 실패로 지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외상환자 4만여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서초구 원지동 일대로 신축 이전 하는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의 의견 조율 실패로, 권역외상센터 건립이 지연됨에 따라 약 4만여명에 달하는 서울시 외상환자들이 전문적 외상치료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상환자 치료는 다양한 인력자원 투입과 장기간의 환자재원기간 등으로 병원경영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민간병원에서 기피대상이며, 의료인에게도 환자사망으로 인한 위험부담과 근무강도가 높아 꺼려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복지부에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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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방의료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복지부는 아직까지 해결방안 하나 강구하지 못한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전체 부채규모는 5000억원이 넘고, 현재 34개 지방의료원 중 12개 의료원은 제때 임금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체불액수가 많은 강릉의료원, 진주의료원은 5개월째 월급 한 푼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직원 사기 하락과 이탈, 환자 수 감소, 재정난 악화, 노사간 갈등 등으로 악순환을 겪고 있다. 취직하려는 인력도 없어 남은 직원들이 초과업무를 하고 있다. 이들도 과로 등으로 이직을 고려 중이어서, 결국 특단의 해결책이 없는 한 조만간 오갈 데 없는 환자들만 병원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내 의료원 5곳은 임금체불만 약 51억에 달해 존립자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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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품이 토종 기업으로 거듭난다. 사노피그룹은 그동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보유해 온 한독약품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964년 사노피의 전신인 훽트스(Hoechst)와 한독약품과 맺었던 합작 투자 계약으로 시작된 오랜 지분 관계가 완전히 정리됐다. 9월 26일 현재 훽스트사는 한독약품의 주식 895만3600주를주를 보유하고 있다. 비율로는 77.18이다. 원래 훽스트이 지분율은 50%였으나 최근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과 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 사이의 장외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추가로 늘어났다. 한독약품 측은 "양사의 지분 거래는 세부 진행 절차에 따라 이행되며, 올해 4사분기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노피 일본 및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제즈 몰딩 선임 부사장은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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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건물 매각시 양도소득세 의사A는 수년전 병원을 신축하여 이전할 목적으로 건물을 친구와 공동명의로 구입했으나 계획이 변경돼 금년 내에 건물을 매각할 예정이다. 알아둬야 할 사항은?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공동으로 구입하여 매각하는 경우 발생하는 문제는 ①양도소득세 신고·납부 및 ② 연대 납세의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가족이 공동으로 부동산 등을 구입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아래의 사항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1. 양도소득세 신고·납부 : 공동소유 자산을 매각한 경우 각 지분권자들은 각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각자의 지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즉, 의사A는 본인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의사A의 지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의사A의 친구도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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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를 합병한 화이자가 항우울제인 데스벤라팍신(제품명 플라스티크)으로 인해 집단 소송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 연방사법부는 와이어스를 고소한 소액주주들이 데스벤라팍신의 위험도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생략된 정보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 와이어스를 고소한 소액주주들에게 집단소송 권리를 인정했다. 화이자의 Christopher Loder 대변인은 이 건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소액주주들이 지적한 부분은 와이어스가 데스벤라팍신의 유해반응을 더 빨리 알렸어야 한다는 것이다. 와이어스는 벤라팍신(제품명 에펙사)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007년 데스벤라팍신의 적응증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대상은 폐경기 여성의 일과성 열감 치료로, FDA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