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Fee 300만달러, 6개국 15년간 약 1억2600만달러 규모 공급

▲ 8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카나브 동남아 13개국 라이센싱 계약 체결식’에서 쥴릭파마 톰반몰콧 북아시아 대표, 조지 이시 쥴릭 파마링크 사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쥴릭파마 존 데이비슨 대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쥴릭파마 센 레토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8일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서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 라이센싱 체결식을 진행했다.

계약식에는 존 데이비슨(John Davison)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그룹회장 대표, 조지 잇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파마링크 사장, 톰 반몰콧(Tom Vanmolkot)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북아시아 대표사장, 샌 레토(Senn Reto)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사장, 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 달러를 받고 동남아 13개국에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

또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이뇨제, CCB, RSV(Rosuvastatin))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함께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나브는 전 세계 30개국에 약 3억2000만 달러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6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홍콩, 마카오, 미얀마 등 7개국에 대한 허가 일정 등 향후 계획은 별도 협의를 통해 진행 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카나브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와 시장성에 보령제약과 쥴릭파마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더해 동남아 항고혈압 ARB부분 NO.1 브랜드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쥴릭파마 존 데이비슨 대표는 "이번 카나브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임상시험 중인 카나브 복합제는 물론 보령의 다른 제품라인까지 확장해 나가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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