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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패소한 보령제약 스토가 약가소송이 2라운드로 돌입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사용량 약가 연동제 유형 1(약가협상에서 합의된 예상 사용량보다 30% 이상 증가할 경우)에 따라 스토가 10mg의 상한가를 147원으로 인하한 복지부 고시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복지부는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우면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당시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복지부가 신 요양급여기준의 '청구금액'이 아닌 구 요양급여기준을 적용해 '사용량'을 기준으로 처분했으며, 제약사와 공단 사이에 이뤄진 협상을 불합리하게 조정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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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의 특허무효 소송 2심에서 승소해 제네릭 독점 발매의 가능성을 높였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24일 특허법원은 프릴리지의 '성기능 장애 치료를 위해 효과 발현이 신속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하는 방법' 용도특허에 대해 무효청구를 제기한 제약사들의 손을 들어줬다.해당 특허는 2021년 6월 만료 예정으로, 내년 3월 15일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 발매를 위해 용도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특허심판원은 국내 제약사의 무효 청구를 받아들였고 특허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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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약사의 손을 들었다. 원고인 환자들은 항소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오영준 부장판사)는 23일 제약사 3곳(대웅제약, 동아제약, 중외제약)을 대상으로 환자 9명이 제기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원고 전부 패소판결을 했다.지난 2012년 12월 '의약품 리베이트 감시운동 본부'를 설치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에 공동 대응했던 '소비자시민모임'과 '환자단체연합회'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소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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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멋모르고 1년 조금 넘게 사무장병원 대표원장을 맡은 오종배 병원의사협의회 정책이사(의료정의시민연대 대표). 그는 현재 1심에서 패소한 후 항소한 상태로 서울 송파구에서 페이닥터로 근무하고 있다. 월급은 절반 정도 떼인 후 받는다. 최근엔 근로복지공단에서 1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도 있었다. 이번엔 피고다. 그는 조만간 지자체로부터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소송도 받지 않겠느냐며 허탈해했다."당시엔 사무장 병원이란 명칭도 없었습니다. 각종 행정업무는 그들이 했고 의사는 진료만 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했습니다. 의료법인이라는 점과 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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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스토가 약가소송 2차전에 시동을 걸었다.복지부는 지난 4일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우면의 남기정 변호사를 통해 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서울행정법원 합의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복지부가 4월 18일자로 사용량 약가 연동제 유형 1(약가협상에서 합의된 예상 사용량보다 30% 이상 증가할 경우)에 따라 스토가 10mg의 상한가를 147원으로 인하한 고시를 취소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당시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복지부가 신 요양급여기준의 '청구금액'이 아닌 구 요양급여기준을 적용해 '사용량'을 기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9.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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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업체인 삼성생명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건복지부에 유감을 표명한다. 속히 국민을 위한 정부 부처로 돌아와야 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한 처분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앞서 지난 2009년 삼성생명은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50명의 회원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이어 복지부는 삼성생명이 고발한 해당 의료기관의 실사를 나갔으며, 과도한 행정처분을 내렸다.최근 행정법원은 6년만에 요실금고시와 행정처분의 문제점을 인식, 5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8.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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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를 비방했다는 의사가 1심 벌금형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제4형사부)은 자신의 의원 내 게시판에 한의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를 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A원장에 대해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위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국 43개 지점을 갖춘 유명 프랜차이즈 한의원이 판매한 녹용탕약에 녹용이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녹용을 넣은 경우라고 하더라도 원가대비 약 5배나 되는 가격으로 환자에게 공급한 사실이 밝혀져 언론에 보도된 방송기사를 프린트해 게재한 것이 허위, 과장광고로 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8.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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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스토가 소송에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판단은 구 요양급여기준을 토대로 한 처분의 근거부족, 제약사와 공단의 협상 결과를 존중하지 않은 복지부 장관의 재량권 남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행정법원 합의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21일 보령제약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처분취소 소송에서 스토가 10mg의 상한가를 147원으로 인하한 고시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옛날 기준 적용해 "살필 필요 없이 위법"판결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스토가 인하를 신 요양급여기준을 적용해 약제의 '청구금액'을 기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8.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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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스토가 약가인하 처분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합의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보건복지부가 4월 18일자로 사용량 약가 연동제 유형 1(약가협상에서 합의된 예상 사용량보다 30% 이상 증가할 경우)에 따라 스토가 10mg의 상한가를 147원으로 인하한 고시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스토가는 4월 1일 적용된 155원의 약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가 판결문을 받은 후 일정 기간 내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추가 인하는 없을 전망이다.이번 판결은 복지부가 제출키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8.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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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제약이 대일밴드와 유사한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는 안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지방법원 민사 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대일화학공업이 '대일'이 포함된 동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후발업체 대일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에서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대일제약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이에 1회용 밴드 시장에서 원조인 대일화학공업만 '대일'이라는 상호, 상표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판부는 '대일'이 파스나 반창고류에서 밴드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8.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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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 요실금 수술 고시(2011-144호)의 개정을 건의하고 나서 주목된다.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요실금 수술전 검사강제가 학문적으로 합당하지 않음이 2013년 미국(Value study), 유럽(VUSIS study)에서 다시 확인됐고, 이와 관련한 현장의 민원과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는 만큼 학문적 기준에 맞게 해당 고시를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한 것.또 S생명보험사가 요실금 수술을 억제하기 위해 2009년 서울지방경찰청에 의사들을 고발한 요실금 기록지 사태가 발생한 후 이어진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8.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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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과잉 행정처분에 대해 6년만에 법원의 '취소'판결이 내려졌다.이에 산부인과의사들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으며,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적 위해를 주는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 강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서울행정법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요실금 사건과 관련해 요양기관 업무정지 100일, 5배수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린 사건 2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해당사건은 병원에서 인정기준에 맞지 않은 환자에게 요류역학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수술료, 입원료, 마취료 등을 비급여로 청구하지 않고 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7.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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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이 폐암으로 사망한 남성의 배우자에게 담배회사가 236억 달러, 한화로 약 24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징벌적 배상금으로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이는 민사소송 가운데 역대 최고 액수이다.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담배제조회사 R.J.레이놀즈(RJ Reynolds)가 흡연의 폐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남편이 사망했다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 들여 이 같이 평결했다.더불어 R.J.레이놀즈는 배심원단의 평결에 따라 손해배상금 1680만달러(173억4000만원)를 추가로 지급해야한다.이번 판결은 아내 Cynthia R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7.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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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3층에서 제2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학술세미나는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표와 의료민영화에 대한 올바른이해, 그리고, 효율적 인사관리를 위한 직원면접 및 채용의 노하우, 세무조사에 대비한 회계자료 정리방안, 중소병원의 주요이슈 사항소개 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오후시간대에 개인정보보호 관련 관심을 감안하여 정보화세션을 별도 분과로 마련하여 EMR업체(이메디정보기술, 엔지테크)의 솔루션 소개와 정보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0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