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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금액만 1212억원에 달하는 거대 법인형 사무장병원이 적발됐다. 하지만 건강보험법의 허점을 노려 범죄를 저지른 사무장병원이 적반하장격으로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9년~올해 6월말) 총 478개소의 사무장병원이 적발됐고 이들 병원이 벌어들인 진료비는 1767억원에 달했다.적발된 사무장 형태를 보면, 개인 325건(1220억원), 법인 131건(466억원), 생협 22건(82억원) 순이었으나, 최근에는 사무장이 법인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환수금액이 1212억원에 달하는 '기업형 사무장병원' 적발되기도 했다. 이 병원의 사무장은 외국 국적자로, 투자자를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0.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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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주가 시세조종 혐의를 검찰 고발키로 하자, 셀트리온 측이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을 인정하지 않는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없다며 강력 반발에 나섰다.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주가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했다고 판단하고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GSC 3개사를 검찰 고발키로 했다.증선위 관계자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회사의 실적 논란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애플투자증권 박형준 전 대표와 공모해 2011년 시세조종을 했고,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 등과 공모해 2012년 5월부터 2013년 1월 기간 중 시세조종을 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셀트리온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0.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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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개인질병정보 수집 등 불법행위에 대해 금감원이 솜방망이 처벌로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30일 "금융감독원제재심의위원회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개인질병정보 불법수집에 대해 협회에는 시정명령과 기관주의, 임직원에게는 주의와 견책을 결정했다. 2억건이나 넘는 질병정보를 불법수집 했음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은 소비자를 버리고 이익단체에 면죄부를 준 꼴"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의 2012년 4월 개인정보 실태점검 결과, 10억건 이상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나 동의를 받지 않는 등 신용정보법을 1억9000만건을 위반하고, 질병정보를 포함해 300개가 넘는 개인정보를 집중 수집했다. 소비자들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2억 건의 개인 질병정보를 다른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9.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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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환자가 3년 전의 진단서를 요구했다. 후유장애 진단서를 제출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소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병원은 발급을 거부했고 재진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환자는 병원에서 발급을 거부하고 추가 진단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보건소와 소비자원에 민원을 넣었다. 이 경우 병원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진단서와 관련해 여러 민원들이 쏟아지고 있다. 동시에 최근 불거진 ‘사모님’ 사건으로 인해 진단서 허위기재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와 감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결론적으로 병원에서는 진단서 작성과 발급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칫 허위진단으로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원칙적으로 일정 시점을 지난 다음 진단서를 재발급하거나 타병원의 진단 내용 발급을 요구한다면 병원에서 들어주지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9.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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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타 부처(기관)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읍·면·동)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 제공을 의뢰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진영 장관)는 14일부터 고용부 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서비스 의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3개 기관의 업무담당자는 방문한 민원인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서비스 제공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이때 업무담당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정보를 제공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알림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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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단체가 지난달말 건강보험공단-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MOU)을 두고 "개인질병정보가 민영보험회사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해명자료를 배포,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기로 인한 민영보험금 누수를 막고 건강보험 부당청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의 질병정보를 금강원에 제공하는 내용이 없다"고 반박했다.해당 협약 직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등이 참여한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어떤 방식으로든 건보공단의 개인질병정보가 민영보험회사에 공유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따라서 이들 단체는 △협약 추진계획을 기재한 정보 △업무협약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8.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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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 요양급여비용의 허위·과다 청구, 보험사기 등으로 건강보험은 물론 민영보험의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에게 재정적 피해를 준다는 점에 공감했다.이에 건보공단과 금감원은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협력을 강화키로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각종 제보 등을 통해 파악된 허위·과다 청구 사례를 분석한 후 보험사기에 연루 의혹이 있는 병·의원을 선정, 해당 기관의 혐의를 조사해 확인되는 경우 수사기관과 공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양 기관은 공동 기획조사 테마 발굴 등 잠재적인 보험사기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험사기 근절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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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서치회사인 BCC Research가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16년에는 66억 달러 한화로 7조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지난해 발표했다. 이런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국내 시장은 그렇게 희망적이지는 않다.지난 2004년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논문조작 사태 이후 급격히 나빠진 분위기가 아직도 회복되지 못했고, 파미셀과 메디포스트 등이 기대 만큼의 수익창출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난해 파미셀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를 보면 ‘하티셀그램-AMI’의 매출은 약 10억원이었다. 회사가 밝힌 2011년 연구개발비 476억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회사의 매출을 크게 올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회사는 2009년 영업이익 25억원 적자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3.07.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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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상장기업 성장세 지속, 수익성은 악화국내 의료기기 상장기업은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메디슨,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들의 적자폭이 급증했다.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12년 국내 의료기기 상장기업 경영실적 분석'을 통해 상장기업 26개 전체 매출액 1조 5778억원으로 매출액증가율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조업 4.0%, 전산업 5.0%보다 높은 수준으로, 2008년 이후 연평균 9.6% 성장하고 있다.분석대상은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는 의료기기 상장기업 26개다. 진단·치료기기에서 삼성메디슨, 인피니트헬스케어, 피제이전자, 아이센스, 휴비츠, 인포피아, 씨젠, 뷰웍스, 루트로닉,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4.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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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병원에 신용카드 최저 수수료율 적용과 추가 부담비용을 수가에 반영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병협은 21일 제1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저수가체계로 어렵게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추가 부담이 경영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인정, 최저수수료율 적용을 건의키로 했다.건의서 제출 예정 기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회 정무위원회,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고용복지수석실 등 신용카드 수수료율 조정과 관련된 부처들이다.이에 앞서 병협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내용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 발표 및 국회, 청와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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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보험의 관리·감독 권한을 금융감독원이 아닌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23일 성명서를 발표, 이같은 관리 권한 이전을 촉구했다. 현재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17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3000개 이상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이들 보험은 건강과 질병을 다루는 상품임에도, 관리감독권이 금융위에 있어 금융상품 측면의 감독에만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규제 없이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민간의료보험 시장을 우려하면서,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의 근간을 뒤흔들만큼 위험 수위에 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균형있는 역할 설정을 위해서는 민간보험에 대한 관리감독권이 반드시 복지부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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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이 테바사와 합작사를 만드는 것과 관련해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한독약품은 5일 공시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인 테바와 국내합작회사 설립 가능성에 대한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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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측정기 기업 아이센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013년 1월말 예정의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아이센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9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896만9634주다. 공모예정가는 1만6000원~1만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4억원~171억원 규모다. 2013년 1월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월 21일과 22일 청약을 받는다. 아이센스는 전기화학 및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환경, 산업용 센서 및 계측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00년 5월 설립 이래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혈당측정기사업, 혈액분석기사업,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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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일차의료기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의협은 "최근 신용카드사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발표된 보도와 다르게 대부분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현행 수수료율보다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위원회 등이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함에 있어 부당한 차별을 금지하는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입법취지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개정된 수수료 기준에 따르면 유흥·사치업종의 80~90%가 기존 수수요율 4.5%에서 우대 수수료율인 1.5%를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 의료기관의 80%이상이 기존 수수료율보다 인상됐다"며 "신용카드사들이 의료현실을 망각, 타 업종 심지어 유흥·사치업종의 수수료 인하로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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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 급여화 반대 배후에 ‘성형외과학회’가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지난달 1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유방암이 완치된 환자들의 상당수가 유방이 절제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만큼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후 급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실제 유방암 환자들은 “일단 유방암 통보를 받으면 살려달라고만 생각하게 된다. 그 다음 유방절제술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막상 여자로서 한쪽 가슴을 잃고 살다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진다. 복원을 하고 싶더라도 유방재건술 비용은 무려 1500만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 등은 지난 9월 유방재건술에 미용성형 부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서도 민간보험에서 치료비 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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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권의 대학, 병원 영업점 유치 비용이 무려 16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 활용해온 일부 병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국책은행(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이 대학·병원·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점을 개설 등을 위해 제공한 출연금 총액은 500억원이었다. 시중은행 4대은행인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의 출연 총액은 무려 1060억원에 달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2011년 한해 동안 무려 545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씩 대학교 등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이른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외부로는 사회공헌활동 홍보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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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 재건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촉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유방 재건술은 보험이 아니다. 유방암이 완치된 환자들의 상당수가 유방이 절제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만큼,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원을 원한다 하더라도 유방재건술 비용은 1500만원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해 7월 미용성형에 대한 부가세까지 부가되고 있어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심각하다. 이에 일부 의원들로부터 지난 9월에 유방재건술에 미용성형 부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실질적인 혜택에 이르게 하려면 보험급여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서도 민간보험에서 치료비 전액을 보상하도록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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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적발했다고 밝힌 모텔형 병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한 앞으로도 불법 사무장병원 사건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불법사무장 병원 근절을 위한 합동대책반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의협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 사무장병원은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암수술 등을 받은 뒤 후속치료가 남았으나 병실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퇴원한 환자들에게 접근했으며 특히 이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오가는 상황이어서 숙식과 교통편을 제공한다는 불법 사무장병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고 "이번 사건 역시 의사가 아닌 사람이 의사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서 진료기록을 부풀리거나 위조
보건복지
하장수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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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유인,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부당수령한 모텔형 병원의 사무장들이 적발됐다. 이들이 부당수령한 금액은 총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대형병원 인근에서 별도의 치료행위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병원을 적발, 보험사기 혐의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사무장과 의사 등 병원관계자 18명 중 3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했으며, 환자 230명을 입건했다. 적발된 서울 소재 5개 모텔형 병원 사무장들은 치매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70~80대 의사들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한 뒤, 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30여명이 보험금 30억원을 부당수령하도록 진료기록부를 조작했다. 마찬가지로 허위 작성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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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최근 열린 업무보고 질의·답변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어 27일 정정자료를 제출했다. 강윤구 원장은 업무보고 시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연간 보험재정 누수액이 3조3000억이라는 답변을 한 바 있다. 이에 심평원 측은 이는 보험사기에 따른 민영보험의 보험금 누수 추정액으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규모가 아니라고 밝혔다. 보험사기로 인한 민영보험의 보험금 누수 규모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규모의 추정치는 지난해 심평원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근거한 것이며, 이는 서울대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규모 추정액은 최소 2920억원에서 최대 5010억원으로, 이로써 건보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