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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전략제품 판매 증대와 신약출시로 올해 매출액 880억, 영업이익 20억을 달성할 전략이다.한올바이오파마는 2010년말 다국적사로부터 도입한 수액제의 판권계약 종료와 매년 계속되는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계속 감소해 왔다. 2010년 1,069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매출액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877억, 760억, 742억으로 매년 감소했으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그러나 지난해 매출액은 808억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5.03.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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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발행 2매 의무화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사회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특히 이번엔 민간 보험사의 요구에 따른 제도 강제화 움직임이어서 의료계 반발이 더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3일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 및 처방전 2매 의무 발행 발표와 관련 1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의료계는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처방전 2매 발행을 원칙으로 하되, 환자의 2매 발행에 응하지 않을 때만 행정 처분키로 정부와 합의한 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1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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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녹십자의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대표 길원섭)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다음달 2일~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다음달 8일과 9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녹십자MS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중순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녹십자MS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00만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956만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5000원~5800원(액면가 500원)이며 회사측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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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국정감사에 다국적제약사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국 내 임상시험 현황 및 국제적 안전 기준 준수 여부, 국내 매출 대비 기부 등 사회적 기여 내역'을 확인하고자 함이다.이에 증인으로 채택된 다국적사(GSK, 한국화이자, 한국MSD 등) 대표 11명은 예상 질의에 답변을 준비하는 등 출석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다국적사 측은 "이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국감 소환까지 하는건 억울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실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기여 현황을 보면 다국적사의 기부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9.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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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지역주민 수백명과 의원이 공모해 수억원을 허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재정누수 사례집을 통해 이 같은 보험사기 사례를 공개했다. 인천광역시 N구에 소재한 L정형외과의원과 지역주민 398명이 공모해 지난 2008년1월부터 2년9개월간 진료기록 및 입퇴원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험사에 제출 후 보험금을 편취했고, 의원에서는 건보공단에 2억9700만원을 부당청구했다.허위로 작성된 진료기록부를 보면, 외래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7.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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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의료영리화·민영화를 지지하는 선전 홍보에 협조해선 안 된다. 이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들을 배신하는 짓이다."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단체연합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건보공단에 시민사회단체가 제작한 '영리자법인 반대 동영상'에 대응하는 영상제작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에도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원격의료와 영리자회사'를 지지하는 신문광고 및 팜플렛을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당청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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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과 성 폭력 등 이른바 '4대 악'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상품이 다음 달 출시되는데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다.폭력과 학교 폭력ㆍ성 폭력 그리고 불량 식품 등 이른바 '4대 악' 근절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정부 역점 사업인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 4대악 보상 보험'을 3월 중에 출시하기로 밝혔다.이 상품은 일반 상해보험에다 정신적 피해까지 보장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기금을 조성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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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강화하자 민영보험사들도 4대 중증질환을 보장하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선별급여나 포괄수가제에 묶인 질병도 별도로 보장하는 등 현재의 의료제도를 적극적으로 상품에 활용하는 모습이다.정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2013년 3000억, 2014년 9300억, 2015년 1조 800억 등 2017년까지 총 8조 99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유방재건술 등 필수적 의료는 아니지만 사회적 수요가 큰 의료는 단계적으로 급여화 한다는 선별급여도 시행하기로 했다.LIG손해보험은 2일 2014년 새해 첫 신상품으로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태어나 바로 가입하면 상품변경이나 중도전환 없이 각종 상해와 질병관련 보장을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4.01.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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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부가 4대 중증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비급여 항목의 일부를 선별급여라는 이름으로 건강보험 체계에 포함시킨다는 발표를 했다. 이후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 시키면서 선별급여 적용 근거를 마련했다.선별급여란 비용 대비 치료 효과는 낮지만 환자부담이 큰 고가 의료, 임상근거 부족으로 경제성 검증이 어려운 최신 의료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제도다. 환자는 부담이 줄고, 정부는 가격 통제가 가능해져 병원이 비용을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선별급여 대상항목으로 로봇 수술, 캡슐 내시경, 초음파 절삭기, 유방재건술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보인다.급여화 할 것도 많은데 선별급여라니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선별급여 결정에 몇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2.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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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원대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던 피고인 4명 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이상원)은 지난 5일 열린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그간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시 의료법 위반만 적용해 벌금형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사건은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병원 11곳, 의원 5곳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2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사례다.지난 2004년 외교통상부에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전(前) 대표이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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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청구만이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다면 사무장병원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이사장은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이 매년 212% 증가해 총 518개소가 적발됐으며, 환수결정금은 총 1900억원으로 연평균 42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사무장병원이 급증하는 원인은 '비정상적인 진료비 청구·지불 시스템' 탓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진료비 청구를 보험자인 건보공단이 하지 않으면서 진료비 지급 후 환수하는 사후관리에 매달려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부정수급 조사가 진료 시점으로부터 6개월 후에 이뤄져 적기에 조사할 수 없다”고 꼬집었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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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보험 사기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 금액이 매년 5000억원에 이른다는 지적이다.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이같이 밝히면서, “각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건보재정 누수를 막고 보험사기를 억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1년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보험연구원에서 실시한 '보험재정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공·민영보험 협조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민영보험사기에 의한 건강보험재정 누수금액이 연간 최소 2920억원에서 최대 50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건보재정 누수의 원인이 되는 보험사기의 종류는 △의료기관과 민영보험 가입자가 공모해서 허위 진단 또는 입원을 통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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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기 및 부당청구 적발을 위해 체결된 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25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공동 조사 및 수사의뢰 과정에서 건보공단이 보유한 개인질병정보가 금감원은 물론 민간보험사로 새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말 공공·민영 보험의 건전성 강화와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서에 따르면 보험사기 및 부적정 급여 요양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험사기 및 진료비 부당청구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률 범위 내에서 상대기관에게 성실히 제공한다고 규정돼 있다.이에 대해 공단은 금감원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