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당과 야당 의원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에 대한 보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소극적 피해보상 지원을 질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일차 2022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피해자 및 사망 유가족들의 증언이 이어졌다.피해자들의 증언에 이어 여야 의원들은 백신 접종 피해자에 대한 국가 책임성 부족을 지적했다.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약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어린이집 방문 당시 한 발언을 놓고 여야간 고성과 논쟁으로 복지부 국정감사를 파행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사응로 2022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하지만,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시 어린이집을 방문한 현장에서 한 발언이 보육정책 무지를 드러냈다는 야당의 지적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오전 질의를 마치지 못하고 정회됐다.윤 대통령은 어린이집 교실에 붇은 아나바다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냐 물었다.또, 어린이집 보육 교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여야 간사협의 과정에서 무산됐다.이에 대해 시민행동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직무를 철저히 유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시민행동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개두술이 필요했던 간호사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의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진료과 중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제외 주장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즉각적인 주장 철회 및 사과를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병협의 사과와 요구사항 철회를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필수의료 종합대책 수립 관련 제안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병협의 제안 내용 중 종합병원 필수 개설 진료과목 조정이 포함돼 있다.의료법에 따르면, 100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득이 있지만 공무원연금 전액 수령과 자녀 위장전입 및 건보 피부양자 등록 등 의혹에 대해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미흡하며, 보건복지 분야 전문성에는 의문부호가 붙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에 대한 3억원대 연봉 수입있지만 공무원연금을 전액 수령한 것과 자녀 위장전입 및 세대분리 의혹, 병역법 위반 등 의혹을 제기하면서 후보자 자격에 의문을 나타냈다.반면, 여당 의원들은 그동안 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날씨가 쌀쌀해져서 몇가지 옷을 샀다. 더 아저씨가 되기 전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자주 입지 않는 색을 골랐다. 그런데 배송 온 제품은 다른 색이었다. 고객센터에 연락하고 반품 후 다시 온 제품은 또 사이즈가 한치수 작았다.두어번의 상담원과 통화하며 겨우 내가 원하던 색과 사이즈의 옷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죄송하다 혹은 미안하다는 사과는 받을 수 없었다. 그저 형식적인 반품과 교환 과정이었다.사과를 받는다고 이 과정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사과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의 불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 xx' 발언으로 인해 조규홍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인사청문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이 xx'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관련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명확한 진위를 파악한 뒤, 발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과해야 하지만, 진위 파악 전까지는 기다려야 하며, 인사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46억 횡령사건이 발생한 건보공단에 대한 특별합동감사를 착수했다.복지부는 횡령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복지부는 이번 횡령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미래 100년’을 기치로 미래의학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19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의료원이 의료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도 분야인 로봇수술 외 신약치료, 중입자치료 등 정밀의료를 통해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 실현연세의료원은 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등 데이터 사이언스와 세포 치료제 등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를 강화한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한의사들의 초음파기기 사용은 불법이라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법적 대응을 비롯한 적극인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일 '한의사는 의과의료긱 불법 사용 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국민 건강에 심삭한 위해를 줄 수 있는 모든 시도에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특히 정부가 한의사들의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한특위에 따르면, 초음파 진단기는 현대의학에서 활용될 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신속심사 적용 기준을 개정하고 나섰지만, 허가로까지 이어진 비율은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특히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허가를 받았지만, 건강보험 급여까지 이어지는 비중은 더 낮아 실상 환자 접근성은 답보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 신속심사제도 개선...허가율은 절반 이하최근 식약처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의 신속한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한 취지로 지난해 '의약품의 신속심사 적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식약처는 가이드라인 개정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공의대가 다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공공의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각에서는 법안발의 이상의 동력을 얻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그간 공공의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2020년 6월 발의), 김원이 의원(2022년 5월 발의)과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2020년 6월 발의) 등이다.김원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와 관련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목포대에 의과대학을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가 2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단체장회의를 개최하고,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이하 ‘13보건의료연대’)'를 결성해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간호법안의 통과를 강력히 저지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에서 13보건의료연대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을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국회 동향 및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오는 8월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난치성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를 급여화해 소아 환자에게 치료적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코셀루고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 중이다. 제약사는 정부에 자료를 보완 제출해 급여권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3일 '소아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소아내분비대사과)에 따르면 희귀질환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평균 진단까지는 7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2 제8회 연구자주도 혁신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연구 증진 교류를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소화기 연구의 새로운 영역,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사체학의 연구'를 주제로 15일 온라인 생중계된다.최성지 교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로 3명의 연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호순 소화기내과 교수(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좌장을 맡고, △최기환 KIST 선임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실 안전에 대한 위기감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롤 이어지진 않았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화상을 입었다.의료계와 병원계는 지난 5월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과대학에서 이뤄지는 기초의학 수업, 실습 시간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변화하는 기초의학 구조에 따라 교육 과정을 감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인증 제도를 마련할 필요성도 제시됐다.대한의학회는 16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 교육의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주제발표에 나선 대한기초의학협의회 김인겸 부회장(경북의대 교수)는 2012년 이후 기초의학 과목 교육시간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부회장은 "기초의학 수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 결과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2023년도 수가협상 결과는 병원 1.6%, 치과 2.5%, 약국 3.6%로 타결됐지만, 의원 2.1%(공단 최종 제시)과 한방 3.0%(공단 최종 제시)은 결렬됐다.의원급 유형 협상 단장을 맡았던 김동석 대한개원의협회 회장은 협상 결렬 이후 협상단장 사퇴와 함께 협상 주체 역시 대개협에서 의협으로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의협은 성명을 통해 수가협상 구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면서 불합리한 수가협상 구조를 거부할 것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기존과 전혀 다른 형태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의학회는 오는 16~17일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목소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부분의 학술대회는 연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짧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발표로 끝나는 형태였던 것. 의학회가 이 형태를 깨고 완전히 새로운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7일 기자들과 만난 의학회 정지태 회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의학회가 미래를 보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