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R&D사업을 공모했으며,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다.DYNAMIC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DYNAMIC) 프로젝트의 약자로 ‘역동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임상의-연구자 공동연구 지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향후 4년간 총 459원을 지원받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인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6곳을 신규 선정해 4월 말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과 의사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과대학 소속의 진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79.4%(2022년 기준)에서 82.0%(2027년)까지 향상시키고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치료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또 바이오헬스 수출을 242억 달러(2022년 기준)에서 447억 달러(2027년)까지 확대한다.복지부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발표했다.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사회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만명 양성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을 추진한다.우선 산업현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1일 광주시의사회가 정기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호법 등을 관에 넣고, 삽으로 흙을 퍼서 묻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28일 간협은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간호법을 관에 넣고 삽으로 묻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국가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매장하는 퍼포먼스는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다. 의협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는 초법·탈법 집단인가?”라며 비판했다.이어 “의협은 대한민국 50만 간호사가 우습고 만만한가?”라며 “‘간호법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4월 1일자로 일산백병원장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를, 진료부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다.또, 신임 연구부원장에는 신경과 홍근식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성순 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 후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가 "간호법은 의료대란과 파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 간호법은 윤석열 정권 타격용이라고 말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을 맹성토하고 나섰다.간호법범국본은 27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협회의 낙선운동 겁박에 굴복했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간호법범국본은 “간호법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정을 약속하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사안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 최연숙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간호법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 혈관 폐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 · 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 · KAIST 화학과 백무현 교수팀은 망막 혈관이 폐쇄된 소동물 모델에 새롭게 개발한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기반의 치료제를 주입한 결과, 폐쇄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치료제는 빛에 반응하는 특성을 가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1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
만성 변비 환자의 치료 현황연자 박선영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2002-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변비 유병률은 26%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데 비해 가벼운 질환으로 인식하기 쉬워 의학적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고령에서 변비를 방치하는 경우 출혈 혹은 천공 같은 합병증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2021-2022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산하 변비연구회에서 분변매복(feca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적정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가 부족한 5개 응급의료권역에 대해 추가로 센터를 지정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적정 개소 수 대비 부족하게 지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위해 16일 의료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재지정(2023~2025년) 결과 적정 수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미달한 2개 권역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에서 2023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접수를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나이 제한 없이 미술계 입문을 꿈꾸는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안국문화재단의 핵심사업으로 본격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시작했다.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작가는 안국문화재단 소속작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작가로서 자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선정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컨설팅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이 또 다시 '높은 벽'을 실감했다.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던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이어 개발을 포기하고 있어서다. 이를 두고 업계는 NASH가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만큼 환자 맞춤형 연구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릴리·얀센·MSD, 모두 신약개발 포기최근 릴리, 얀센, MSD 등 글로벌 제약사는 NASH 신약 개발을 포기했다.우선 릴리는 지난 2월 임상1상 단계의 케토헥소키나제(KHK) 억제제 계열 NASH 신약 후보물질 LY3522348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전남대병원은 의학도서실에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두 달간 홈페이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도서관을 정식 오픈했다.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의학도서실 중 최초로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해 선진 의학도서실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전남대학교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은 신속한 서비스와 독자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 본·분원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디지털 의학도서실은 전자도서관시스템(ILUS Cloud Service)과 학술자원 통합검색 솔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했다. 진단키트를 제외하면 뾰족한 바이오헬스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겠다며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대)의 의과대학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정작 의료계에서는 이공계 인재들이 모두 의대로 진학하는 일명 ‘의대 블랙홀’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경희대병원은 공문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이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논문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이다.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해 장비를 회전시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보거복지부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5대 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논의되는 카이스트와 포스텍(포항공대) 등의 의대 신설 여부에 관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졸속 논의”라고 비판했다.대전협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신설보다 효과적 교육 위한 의과대학 및 수련병원 통폐합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번 입장문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보건의료체계 및 현안 등에 대한 집행부 자유기고 시리즈 중 두번째다.대전협은 카이스트 등의 의대 신설 논의에 대해 “평균 연령이 높고 사회감각이 뛰어난 졸업생들은 대체로 의학연구보다는 의사면허 취득 후 임상의사를 택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놓고 내과의사회와 의협 의정연 우봉식 소장 간 빚어진 갈등이 우 소장의 공식사과로 봉합됐다.대한내과의사회는 27일 비대면 진료 제도 도입 반대 입장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의 SNS 발언으로 촉발된 갈등이 우 소장의 공식사과로 일단락됐다고 밝혔다.우봉식 소장의 SNS 발언 알려지자 내과의사회 원격의료 TF는 긴급회의를 열고 우 소장의 발언이 내과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의협 이필수 회장 앞으로 항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후 우 소장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