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나선 정호영 후보자가 자녀 및 본인 의혹으로 자진사퇴했다.정 후보자는 23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 사퇴의 변'을 통해 자진 사퇴의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자녀들의 문제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 도덕적, 윤리적 부당한 행위가 없었고, 제기된 의혹들이 허위임을 입증했다고 항변했다.정 후보자는 "사실과 별개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이 제기됐다.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최근 중앙대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중앙대 의학과 백지혜, 이정음, 임정원 박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 장학금을, 의학부 정진원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정 교수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어준선 명예회장(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보건의료 특화 제약·바이오헬스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한다.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0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약·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이 국장은 보건안보전략기술 집중투자와 글로벌 협력강화로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윤 정부는 이를 위해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의사과학자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코엑스에서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복지부와 진흥원은 바이오메디컬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 성장 촉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석박사 학위 과정을 마친 후에도 의사과학자 진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선진의사과학자 양성사업도 추진 중이다.또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인지도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사업 설명회와 진로 토크쇼를 개최한 바 있다.올해는 현재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110개 국정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국정과제에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카이스트와 지자체가 의학전문대학원 및 병원을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자 전공의들이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논의할 가치 없는 오송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 및 병원 건립 추진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카이스트와 충북도, 청주시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메디컬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1100병상 규모의 병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오송 카이스트 지역과 가까운 곳에는 이미 여러 개의 대학병원 및 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뷰노와 이번달부터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 및 진료비는
① 의전원 설립 속도 내는 이공계 대학...회의적 시각 넘어설까② 카이스트 과기의전원 의지, 부속병원도 추진할까?[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KAIST)와 지자체가 11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추진하기로 협약하자 지역 학계와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지난 달 충북도와 카이스트, 청주시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33만평 규모에 바이오메디컬 분야 특화 대학, 병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협약에는 카이스트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800병상 규모의 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카이스트(KAIST)를 선두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의과학대학원 설립에 적극 나서자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의전원 설립에 가장 속도를 내는 곳은 카이스트다.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은 최근 2026년까지 과학기술의전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식화했다.카이스트는 이미 운영 중인 의과학대학원을 확대한 후 과학기술의전원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교육과정은 7~8년 동안 의학과 공학을 함께 가르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상으로의 이탈 가능성이 있어 법개정 등을 통해 관련 장치도 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부적절한 인사라고 평가하며 지명철회를 요구했다.정 부호자를 검증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적극 나서며 향후 치러질 청문회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복지위 민주당 위원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 총책임자로서의 전문성이 없을 뿐 아니라, 비뚤어진 여성관으로 정부에서 일할 기본적 소양이 갖춰지지 않은 인물"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당선자가 밝힌 책임총리·책임장관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장관 후보자의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원치엽 박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백승걸·원치엽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책임 경영에 무게를 더했다.원 신임 대표는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고분자공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코넬대학교에서는 생체재료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미국에서 로슈, 존슨앤드존슨을 거쳐 엘러간을 자리를 옮겼다. 엘러간에서는 필러 및 보툴리눔톡신 신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원 신임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의사를 정식회원으로 영입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의료계가 한의사 영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3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방사 영입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한방분야의 석학들을 회원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의료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수행해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한특위는 이번 한의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은 2022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접수를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은 AG신진작가대상은 공모전을 통해 신진작가에 대한 통념적 인식을 나이 제한을 둔 젊은 작가에서 나이 제한이 없는 데뷔작가에 대한 지원으로 인식을 통일하고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지원 자격과 신청은 상업화랑에서 무료초대개인전을 3회 이상 하지 않은 신진작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고,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안국문화재단은 “신진작가들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경기북부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 교수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교수진은 △순환기내과 장재혁, 안유란 △내분비내과 정채호 △류마티스내과 고정희 △간담체외과 한의수 △혈관·이식외과 목상균 △신경외과 김민수 △산부인과 이수정 △소아청소년과 윤지홍 △안과 주진호 △방사선종양학과 이병민 △핵의학과 이영주 △재활의학과 박민아 등 교수 13명이다.소아청소년과에서는 소아 환자들의 심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윤지홍 교수를 초빙했다. 윤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2 제6회 연구자주도 혁신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임상현장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및 연구 증진 교류를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조정기 교수의 주도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Metaverse, NFT & Blockchain and AI'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로 3명의 연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일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적발하는 현지조사를 통한 건강보험재정 절감 간접효과가 연간 4176억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팀에 '현지조사 비용 및 직간접 효과 분석' 연구를 의뢰했다박은철 교수팀이 수행한 현지조사 효과 측정 모형 개발 연구에 따르면, 현지조사의 연간 직접 효과는 약 649억 9000만원, 간접 효과는 약 4176억 9000만원으로 추정됐다.현지조사의 직접 효과인 부당이득금 및 과징금 보다 간접 효과인 업무정지 및 폐업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처방한 한의사가 면허 범위를 넘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법원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는 이미 대법원에서 한의사 면허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법 의료행위로서 의료법 위반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10일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의사 면허로는 할 수 없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 도수치료를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한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검찰 조사 결과, 2018년 한방병원을 운영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선 정국 속 간호계가 각종 현안으로 시끄러운 모양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정단체 인정, 전문대 양성 제도화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간호계는 결사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최근 간무협은 정치권과 스킨십을 늘리며 간호조무사와 관련된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속 정책위원회와 체결한 협약서에는 △전문대 등 전문교육기관의 간호조무사 양성 제도화 추진 △간호조무사 협회의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등이 담겼다.같은 날 간호조무사 2만여 명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2921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 보강돼 당초 정부안 1조 1069억원 대비 1조 1852억원이 증액됐다.증액 내용을 반영한 최종 추경예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추가 구입에 6188억원이 늘어났다.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