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정작 환자들이 내원할 수 있는 곳이 적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따른 시설, 인력, 장비 등 비용 부담이 큰 반면, 전문병원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수가 수준이 미흡해 전문병원의 수가 정체되고 있다.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순천향대 함명일 교수팀이 진행한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전문병원협회는 올해 초 함 교수팀에게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조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9월 2일부터 산모교실을 개최한다.고려대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육아를 주제로 진행된다.회차별로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산모의 영양 밸런스(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으로 인해 필수의료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사 정원 확대 및 소규모 병원의 감축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 장기 계획의 병행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필수의료분야 의사부족,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관련 긴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코이카와 협력해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를 위한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파시·푼듄·까스·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중인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고위험신생아 및 소아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통계청이 지난 2월 23일 발표한 '2021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해 저출산과 함께 고령 임신으로 인한 미숙아(임신 37주 전에 태어나는 아기) 출산의 위험도 증가하는 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자가면역질환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는 저신장,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2년 안에 건강한 신생아의 성장을 따라잡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산모의 자가 항체는 아이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교신저자)·심수연(제1저자) 교수팀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받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 142명과 특이 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영아 149명을 대상으로 2010~2017년 성장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산모는 전신홍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성분명 사람단백질C)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세프로틴은 소아 및 성인의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예방 및 치료에 허가됐다.세프로틴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되며, 타 항응고제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투여에도 재발하는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치료와 예방, 전격성자반증 환자의 예방 및 치료 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중증 선천성 단백질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선천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신생아에 대해 맥박산소측정으로 조기 선별 시 사망률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 결과, 전체 신생아 출생 24시간 이내 맥박산소측정으로 조기 진단 시 매년 신생아 3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신생아 중증 선천심장질환 조기 선별을 위한 맥박산소측정 검사의 국내 도입 타당성을 검토했다.선천심장질환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심장의 기형 및 기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질환이다.중증 선전심장질환은 2017년 국내 영아 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솔루션에 기반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길병원 인사 ▲제1진료부원장 조용균 ▲제2진료부원장 박흥규 ▲제3진료부원장 박현미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이대호 ▲기획조정실장 정욱진 ▲내과진료부장 강웅철 ▲내과계진료부장 강승걸 ▲외과계진료부장 이기택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진료지원부장 성기훈 ▲연구지원부장 심재앙 ▲진료혁신부장 강진모 ▲전산정보실장 이종준 ▲교육수련부장 유병철 ▲QI전략실장 임용수 ▲홍보실장 오진규 (이상 7월 1일자)▲진료부 1차장 정한 ▲진료부 2차장 김두진 ▲기획조정실 차장/내시경실장 김윤재 ▲기획조정실 차장 이길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년간 내과·응급의학과 전문의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산부인과·외과·소아청소년과는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사 평균 임금은 흉부외과가 4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는 것에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1억 800만원에 그쳐 진료과목 간 평균 임금 차이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실태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총 20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특허청으로부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인 ‘아이스크린(i-screen)’ 검사의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아이스크린은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신생아의 23쌍 유전체(염색체)를 스크리닝 하는 검사다.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을 이용해 전장유전체시퀀싱(WGS) 기반으로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검출한다.이 검사는 신생아의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23쌍 염색체 전반의 수적 변이나 염색체 일부분의 소실 또는 중복 등을 확인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아청소년 진료 붕괴를 막기 위해 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정책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고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 소아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해 소아청소년 진료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제안서를 17일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복지부에 전달했다.협회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9년 인구절벽에 도달해 출산율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상태이며, 2021년도에는 가임연령 여성 1명당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이 0.81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 100% 국가부담과 의료분쟁특례법 발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제4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산부인과 현안 중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 100% 국가 부담 법안이 올해 하반기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신 의원의 개정법률안은 불가항력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분만사고 보상재원을 정부가 100% 부담을 골자로 한 무과실 분만사고 국가책임법을 발의한 가운데, 의료계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한도 상향과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5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을 100%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고, 환자 등이 다른 법률에 따라 손해배상 또는 보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고가 치료제로 구성된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로슈의 경구용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가 2개월 미만 신생아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면서부터다.이에 시장에서는 노바티스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백)와 바이오젠 스핀라자(뉴시너센)까지 3파전이 벌어진다.그동안 SMA 치료제 시장에서 4개월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한 경쟁은 졸겐스마와 스핀라자가 양분하고 있었는데, 에브리스디도 가담하면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FDA, 에브리스디 적응증 확대 승인2개월 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과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11개의 지표를 평가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전문장비 및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병상수 등 대부분 지표가 개선돼 평균점수가 4.94점 늘었다.평가대상 84곳 중 1등급은 63기관이었으며, 서울과 경기에 절반 이상이 위치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의 증가로 인해 조산아(이른둥이) 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영아 사망의 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기에서 발생하고 있다. 심평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무과실 산부인과 분만사고 보상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무과실 분만사고 국가책임법'을 대표 발의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으로 총 25억 1000만원을 집행했으며, 6억 7500만원이 남아 있다. 향후 안정적인 제도 운용을 위해 추가 재원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그동안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 재원은 적립목표액 31억 원에 대해 국가 70%, 분만 의료기관 30% 분담하도록 했으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임신 22주에 체중 50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가 생존율 20% 미만의 한계를 이겨내고 생명의 기적을 이뤄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태어난 조하진 아기가 5번의 수술을 극복하고 지난 3일 퇴원했고 6일 후인 9일 외래에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신생아 생존율은 24주 이하가 21%이며 출생 체중에 따른 생존율은 500g 미만이 20%다. 이처럼 하진이는 20% 미만의 생존율을 이겨냈다. 하진이 엄마는 첫째를 만삭으로 출산한 특이 질환 없는 32세의 산모로 임신 중 특별한 소견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