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허미나 교수(진단검사의학과)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 & KSLM 63rd Annual Meeting)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6일~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시상식은 28일 이뤄졌다.수상 논문은 ‘Circulating biologically active adrenomedullin predicts organ failure and mortality in sepsis(혈중 활성 아드레노메둘린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 여성이 임신 기간 동안 복용할 수 있는 약물 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TNF 억제제를 복용한 IBD 임산부가 부작용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PIANO 코호트를 기반으로 분석한 연구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면역억제제인 티오퓨린도 임신 기간 동안 안전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그런데 이들 연구 샘플 사이즈가 너무 작아 임상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노스 캐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17일 서울의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미래의료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미래의료 연구 지원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의 상호교류 및 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관심 분야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은 "의료 교육과 연구의 최고 선두 주자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서울의대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며 "우리아이들병원과 글로벌 미래의료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3세대 미래 치료제라 일컫는 디지털치료제(DTx)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부의 큰 역할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에게 주문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1년 약 42억달러로, 한화 5조 시장이며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2030년까지 26.7%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바이오 173억달러 약, 30조 시장으로 DTX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백 의원실은 지난 9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개원 40주년을 맞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을 통해 '최고 그 이상'의 의료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8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병원장은 12일 기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새병원 건립 추진 사업의 진행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든든한 자립구조 확립 등 병원 미래 주도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1983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뿌린내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년이 지난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국내에서 가장 수준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이 세계 최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은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가 지난 9월 26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HIMSS22 APAC 컨퍼런스에 참가해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자신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각종 사회적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질환이다. 최근 사회불안장애를 비롯한 여러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VR치료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VR치료 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불안 양상의 변화와 멀미 발생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개인맞춤형 VR치료 적용의 한계와 순응도가 저하 한계가 있다. 특히, VR멀미가 발생하면 치료의 긍정적인 경험을 방해해 효과가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이유엔㈜에서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 ‘메디통’이 2022 한국의 소비자 대상 헬스케어 ICT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메디통은 240여 개병원 컨설팅을 기반으로 의료계 현장을 위한 큐피스(QPIS)환자안전.감염관리 ICT 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메디통은 2025년까지 의료인 50만명을 확보할 목표로 의료기관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메신저- 링크를 최근 출시하기도 했다.메디통 조수민 대표이사는 "힘든 의료 현장을 위해 더 많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연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5억 8000만원 규모의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해 총괄기관으로서 4년 9개월간 과제수행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다부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기존 의료기기와 5G·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의료, 헬스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및 응급·재난 상황 등에서 의료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호계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와 일차의료 만성질화관리 사업의 접점을 찾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특히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모델을 구축해 상반기 동안 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본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건강정책과 곽순헌 과장을 만나 케어코디네이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 결과를 취재했다.곽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20일 대한내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개발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가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토네 빌헬름센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안네 카린 한센 오빈 신임 주한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등 노르웨이 국회사절단 1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노르웨이 국회사절단은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및 선진 디지털화 방안, 노인인구를 위한 보건의료시스템 정책 등 관련 사례와 경험 공유를 통해 노르웨이 보건의료체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노르웨이 국회사절단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8년간 8000억 예산을 투입해 정신건강의학에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조기진단 및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김한숙 과장은 30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한국은 OECD 자살률 1위,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장애,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대부분의 지표에서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됐다.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1.8% 증액된 108조 9918억원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으며, 내년도 예산을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새 정부의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확정된 이번 내년도 예산안 중 보건의료분야는 서민들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대상 질환 확대, 지원기준 완화, 지원한도 향상 등을 이유로 올해 400억원에서 42% 늘어난 568억원이 책정됐다.질환은 기존 6대 질환에서 모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직접 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인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방세동 동반 류마티스성 심질환 표준치료 자리를 두고 펼친 비타민 K 길항제(VKA)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INVICTUS 연구 결과, 자렐토를 복용한 심방세동 동반 류마티스성 심질환 환자는 뇌졸중, 전신색전증, 사망 등 위험이 VKA를 투약한 이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주요 출혈 위험은 치료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8월 취임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건강증진개발원의 새로운 CI 'KHEPI' 소개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성공 이행을 위한 5대 전략을 밝혔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24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조 원장은 건강증진개발원의 지난 1년간 성과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011년 한국건강증진재단으로 출범했으며,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한국건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2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간담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특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회원사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CEO 워크숍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회원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오유경 식약처장을 초청, 식약처의 규제혁신 및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도 갖는다. 산업계에서는 식약처가 보건안보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걸림돌이 아닌 신호등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에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가 다가오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에서 베일을 벗는다.올해 연례학술대회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HFpEF 치료제로 포시가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한 DELIVER 임상3상 결과는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핫라인(Hot-Line) 세션'에서 27일 공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개 핫라인 세션에서 최신 임상연구 총 36편이 발표된다.삼성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하루 중 특정 시간에만 음식을 먹는 시간 제한 식이(Time-Restricted Eating, TRE)가 비만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최근 발표된 두 편의 무작위 연구에서 TRE 효과에 대해 각기 다른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NEJM 4월호에 실린 중국 무작위 연구에서는 비만 환자가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며 TRE를 진행해도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N Engl J Med 2022;386:1495~1504).이와 달리 영국 연구팀이 JAMA Internal Medic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 내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낙상 및 욕창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 검증하는 사업이다.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자경험을 개선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A형과 B형 혈우병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 등장이 다가오면서 혈우병 치료제 시장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게다가 매출 1위를 기록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도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글로벌 제약업계의 경쟁에 시선이 집중된다. 모든 유형 혈우병약 '컨시주맙', 연간출혈율 감소 입증최근 노보노디스크는 A형과 B형 혈우병 모두에서 사용한 컨시주맙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컨시주맙은 모든 유형의 혈우병에 1일 1회 예방적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항조직인자경로억제제(TFPI) 항체다.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