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예방에 대한 기존 연구에 근거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5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인 'PROPIT Stydy'의 결과를 가톨릭대 김성래 교수(내분비내과)와 분당 서울대병원 최성희 교수(내분비내과)를 통해 소개했다.PROPIT Study는 가톨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200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연구 중 최근 가장 부각되는 연구는 도쿄의대 Masato Odawara 교수팀이 발표한 J-PREDICT 연구다.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위험도를 평가한 연구로, 피타바스타틴이 유의하게 당뇨병 위험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팀은 “스타틴 전체 계열이 아닌 제제별 위험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일본인 내당능장애(IGT) 환자 1269명을 피타바스타틴군(1일 1~2mg 투여)과 대조군으로 나눠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72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두 군 모두 생활습관 개선
근거가 말하는 스타틴-당뇨병 연관성박 원장은 우선 “임상현장에서 실제로 스타틴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한 사례는 본적이 없지만 대부분의 스타틴들이 당뇨병 위험도를 높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론화돼 있다”고 전제했다. 2012년 FDA가 스타틴 제제의 제품라벨에 혈당 및 당화혈색소(A1C) 수치 증가에 대한 경고문구를 추가한 것도 이를 반영해주고 있다는 것.하지만 이 내용만을 기반으로 임상현장에서 스타틴 처방을 두려워해서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제시한 연구들은 물론 미국, 유럽의 학회 및 규제
건강관리 및 복지 전문 전시를 표방한 '2014 웰니스 케어 컨퍼런스'가 '스마트 시대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27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분야인 맞춤형 웰니스 케어 산업의 추진 전략 및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자 대상의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동향을 소개하는 등 국내 헬스케어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의과학연구 20년 성공스토리(주일로․조혜성․박상면․이윤환 교수) △기조연설: 보건의료 세계화 전략(김영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아주대의료원 중개의과학 연구동향(김철호․강희영․박래웅․허훈 교수) 등이 발표됐다.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임상의학 연구역량(조두연․조성원
대한암학회도 다학제진료에 관한 고민이 시작했다.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암학회에서 노동영 이사장은 다학제진료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물꼬를 열어준 것은 환영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것도 있어 고민스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노 이사장은 “정부가 제시한 수가도 적절하지 않고, 제대로 하려면 평가나 가이드라인 등이 필요한데 현재는 그런 것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라며 “쉽게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지금으로써는 병원들이 어느 정도 다학제진료를 하는 등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 이지케어텍(사장 위원량) 3사 컨소시움이 BESTCare2.0A의 영어와 아랍어 버전을 공개했다.3사 컨소시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Saudi eHealth Conference 2014, 이하 SAHI) 전시회’에 참여해 순수 국내 의료 IT기술로 개발된 제품을 선보였다.또한 N-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Dashboard), 모바일 EMR, 전자동의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
필자연구팀 암치료 가능성 처음 발견단국대에서 전임상연구 진행 중암치료 용도로 국내 특허등록각종 말기암 대상 임상시험 곧 진행항암다람쥐폭스바이러스란? 항암다람쥐폭스바이러스(Oncolytic Squirrel Poxvirus)란 복제가능(감염력) 바이러스로서 야생형 다람쥐폭스바이러스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삽입해 암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다. 다람쥐폭스바이러스 유전자는 겹가닥(double stranded) DNA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러스의 크기는 300nM 정도로 여러 바이러스 종류 중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세
응답하라 의료윤리 - 좋은 개원의사② 환자에게 인정받는 의사대한의사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9만 9396명의 의사가 활동 중이고, 이 중 개원의가 39.1%다. 개원의사는 환자가 아플 때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의사이기에 의사와 환자 사이의 윤리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들이 바라는 좋은 개원의사상(good doctor)이란 어떤 것일까? 친절한 의사 첫째, 친절한 의사다. 친절은 남에 대한 배려(respect)다. 의료(medical practice)는 사람을 대하는 행위다. 대인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친절한
항암믹소마폭스바이러스란? 항암믹소마폭스바이러스(Oncolytic Myxoma Poxvirus)란 복제가능(감염력) 바이러스로서 야생형 혹은 약독화된 리오바이러스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삽입함으로써 암의 진단 또는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다. 믹소마폭스바이러스 유전자는 겹가닥(double stranded) RNA로 구성돼 있으며 대략 171개의 바이러스 유전자로 이뤄져 있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300nM 정도로 여러 바이러스 종류 중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세포 내 마이토콘드리아의 크기가 500nM일 경우도 있으니 그 크
정부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접목한 헬스케어 시장에 더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헬스케어 산업의 사물인터넷 적용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사물인터넷 적용 헬스케어 부문은 아직 기술 적용 초기단계라 시장이 제대로 열리지 못한 것은 물론 국내 시장은 초기단계라고 진단했다.사물인터넷이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혹은 데이터 수집과 통신 능력을 이용해 물리적, 가상적 대상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
닌테다닙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의 통합 분석(pooled data)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확인됐다.특발성 폐섬유화증은 환자의 질병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2~3년에 불과한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인 폐 질환이다. 특히 점진적으로 폐에 상흔이 생겨 폐기능이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악화되며 호흡 곤란이 발생한다.27일 베링거인겔하임이 공개한 이번 결과는 두개의 닌테다닙 INPULSIS 연구의 통합 분석이다. 베이스라인에서 노력성 폐활량 예측치(pred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문 장관은 24일 복지부 종합국감에서 "의료와 ICT(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보건의료환경에 대비해야 한다.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의료계의 협조를 못 끌어내 반쪽짜리에 그치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문형표 장관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의료의 발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들이 오늘(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헬스커넥트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국회 교문위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에 앞서 공개한 질의서를 통해 헬스커넥트 논란을 짚으면서 "국립대병원이 의료민영화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헬스커넥트는 서울대학교병원과 SK텔레콤이 합작투자해 지난 2012 설립한 회사로, 정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회사 허용을 추진과정에서 기존 대형병원 수익사업의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되며, 의료영리화 논란의 중심에 섰다.야
CYP 대사 없어 약물상호작용 위험 낮아LDL-C·TG 감소에 HDL-C 상승효과도 우수"피타바스타틴, 독특한 작용기전인 싸이크로프로필 그룹 갖고 있어 HMG CoA reductase를 매우 강력하게 억제… 다른 지질 개선에도 영향"지난해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된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계기로 이 약물에 대한 기전적 특성이 주목 받고 있다.스타틴계 약물은 LDL-C 강하 효과와 시토크롬 P450 대사효소(CYP)에 의한 대사 여부에 따른 약물-약물 상호작용 측면에서 구분할
전 세계가 강력한 규제책을 앞세워 흡연과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도 최근 담뱃값 2500원 인상 내용을 담은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이후 금연클리닉을 찾는 발걸음이 크게 늘고 있다.금연 약물요법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금연치료 세션을 최초로 마련하기도 했다.이에 업데이트된 내용을 중심으로 금연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살펴보고 심혈관 및 정신건강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 니코틴대체요법금연치료 선호 1위 패치·껌 등 용량별 사용일반적으로 장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가 올해 추계학술대회부터 학회운영에서 변화를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모든 발표자들에게 이해상충원칙(Conflict of Interest) 고지원칙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웹기반의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국제적 학회의 면모를 하나둘 갖춰 나가고 있다.이해상충원칙은 쉽게 말해 발표자가 소개하는 연구와 관련해 지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받았으면 어떤 곳으로부터 받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 전 공지함으로서 관중이 발표내용에 대해 신뢰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양심선언이다.이러한 선언은 국
스타틴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고용량 스타틴을 이용한 LDL-C 강하요법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치료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장기간 스타틴 치료, 특히 고용량 스타틴요법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고, FDA에서도 이를 공식인정하고 나서면서 라벨변경까지 이뤄짐에 따라 스타틴은 당뇨병을 높이는 약제로 사실상 굳어졌다.그러나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피타바스타틴이 당뇨병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산업창의융합포럼 건강분야 세미나가 “스마트 디바이스와 헬스케어”를 주제로 10월 6일(월) 오후 오송생명과학단지 충청북도 C&V센터 중회의실 에서 열린다.이 포럼은 정부부처·개별기업·분과학문의 경계를 넘는 소통으로 산업 전반 융합을 촉진하고 문화·정책 변화를 주도하자는 목적으로 발족한 것으로 산업자원부와 함께 안전·건강·편리·문화 4개 분야 세미나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컨벤션 프로그램의 비즈니스포럼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세미나에서는 녹십자
청소년의 금연 성공에는 또래 친구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임민경 금연콜센터장은 국립암센터 금연상담전화 이용자 중 1년 동안 금연에 성공한 13~19세 청소년 642명을 대상으로 금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그 결과 남녀 학생 모두 금연을 돕는 사람이 친구가 아닌 부모나 다른 가족 구성원일 때, 또는 과거에 금연을 시도한 횟수가 많을수록 금연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립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상담전화를 이용해 1년 동안 금연에 성공한 청소년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