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20년 1분기 412억 5799만원(잠정, 연결기준), 영업이익 123억 1141만원, 당기순이익 66억 9567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25.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9.8%를 기록했다. 휴젤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HA필러 제제 판매가 위축됐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지난해 매출 중 순이익 1위는 어디일까?대부분의 한국법인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글로벌제약사 10개 한국법인들의 감사보고서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고 당기순이익을 올린 곳은 화이자였으며, 노바티스는 2018년 대비 74.7% 감소해 최고 하락폭을 보였다.얀센은 2018년 대비 2019년 당기순이익이 177% 급상승했으며, GSK 역시 2018년 보다 89% 증가했다.화이자는 2018년 당기순이익이 261억 1500만원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흑자'를 공언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실제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흑자를 기록한건 2012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흑자를 예고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5억원, 2631억원이다. 2018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영업손실 1031억원, 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영업 흑자는 매출의 고공성장에서 기인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659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정기 주주총회를 시작한 국내 제약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글로벌 경기와 내수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0일 한미약품, 종근당 등 대형 제약사와 일동제약, 삼지제약 등 중소제약사까지 국내 제약업계는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매출은 늘었지만...1조원 클럽 제약사 "경쟁력 갖추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세청 세무조사로 홍역을 치른 제약업계가 해결책으로 세무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을 택하고 있다. 세무조사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도다. 최근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근 세무조사 리스크가 있었던 기업들은 새로운 사외이사로 세무 전문가를 모시고 있다. 삼진제약은 서울지방국세청장 출신인 법무법인 태평양 오대식 고문을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오 사외이사 후보는 2008년 서울국세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CJ그룹, SK텔레콤, 메리츠금융지주 등 주요 대기업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제약사는 대표이사의 재선임, 즉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교체를 이미 예고한 상태다. 안정 택하는 국내사...오너일가 경영 이어가나국내 제약사 일부는 오너일가 경영 체제를 공고히한다. 우선 11일 주총을 개최한 현대약품은 김영학, 이상준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2018년 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준 대표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19일 2019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1조 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기록한 9821억원보다 14.9% 증가한 액수다. 셀트리온의 매출 1조원 돌파는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유럽에서 판매승인되면서 공급이 개시된 게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미국에서 출시되며 제품 공급이 확대됐고,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다수 국내사들이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줄거나 적자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 빅5 상위사 매출 1조원 넘었지만...유한양행과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 4곳(유한양행, 18일 기준 미공시로 제외)은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전년보다 외형을 키웠다.이들 대형 제약사는 2018년보다 평균 7.9% 매출이 증가했다. 이중 종근당은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휴젤은 2019년 매출이 2046억원(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681억원, 순이익은 517억원을 올렸다. 이 중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성장한 액수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33.3%로 집걔됐다. 휴젤은 국내외 시장에 자사 제품들의 점진적 시장 확대를 사상 최대 연매출의 배경으로 꼽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2019년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 매출 1조 52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집계, 공시했다.아울러 영업이익은 314억원, 순이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1266%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2018년 6641억원에서 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는 3월 상장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주주행동에 팔을 걷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제약업계는 이른바 5%룰이 완화되면서 스튜어드쉽코드(국민연금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를 강화키로 한 국민연금공단이 주주로서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지 촉각이 곤두선 모습이다. 동아쏘시오 13.56% 지분 국민연금 5% 이상 지분 제약·바이오 업체 22곳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제약사는 22곳이다.자세히 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분할 이후 처음으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612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순이익 65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 기록한 5672억원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우선 전문의약품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도입 신약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해 매출 1조 3697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 전년 대비 2.6% 늘었다.다만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9.7%(403억원)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GC녹십자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해 공시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주력사업인 혈액 제제와 백신, 소비자헬스케어사업부문 등 내수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 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지난해에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7일 2019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 86.8%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와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981억원(유비스트 기준), 로수젯 773억원, 에소메졸 342억원의 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이브이엠은 2019년 전년대비 6.3% 증가한 매출 1101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원과 58억원이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원으로 56.9%를, 수출은 475억원으로 43.1%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내수는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ATDPS)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소형 약국으로의 영업마케팅을 강화, 지속적인 신규 수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창립 4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브릿지바이오는 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매출액 582억 8640만원, 영업이익 8억 4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 5795만원을 기록, 창업 이해 최초로 매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2019년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관련 1조 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액 발생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일부 소형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향후 공개될 다른 제약사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삼일제약 등 작년 실적을 공시한 소형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실제 삼일제약은 지난해 12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기록한 946억원 대비 265억원이 증가하면서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삼일제약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삼일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원,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일제약은 2018년 영업이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매출 1조 786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종근당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영업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1조 7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아쉽게 1조 클럽 가입을 놓쳤던 지난해 매출 9557억원 대비 12.9% 증가한 액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770억원,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426억원) 대비 2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동안 78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약 10억원 감소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3.5% 감소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매출 167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영업익은 동기간 73.5% 감소한 수치다.회사 측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의 매출 반영인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매출이 제외된 매출은 전년대비 5%대 성장했으며, 영업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의 적응증을 제1형 당뇨병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치료옵션이 많은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기반의 치료를 진행하면서 보조요법으로 투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다.SGLT-2 억제제 치료 시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케톤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관리전략을 잘 교육한다면 이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미국 콜로라도대학 Satish Garg 교수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