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4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적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GC녹십자 개별 기준으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GC녹십자의 2분기 국내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해외 부문은 혈액제제 중남미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7.2%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5% 줄어든 133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반등을 노렸던 동아에스티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큰 회복세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27일 2018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524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2분기 기록한 1326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이 급증했다. 올해 2분기 동아에스티가 기록한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올린 38억원 대비 433.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46억원에서 216억원으로 366% 크게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신제품의 매출 증
GC녹십자랩셀이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GC녹십자랩셀은 25일 2018년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GC녹십자랩셀은 올해 2분기 132억 2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9억 8000만원으로 75.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억 3700만원을 올렸다. GC녹십자랩셀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대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2%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NK세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7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2% 성장한 60억원을 올렸다. 사업별로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역시 약가 인하 반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동안 도입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거래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증선위는 12일 오후 임시회의를 진행,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미국 바이오젠에 부여했지만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명백한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그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담당 임원 해임을 권고했고, 감사인
휴온스그룹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는 15일 일제히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영업이익률 19.3%), 당기순이익 139억원(당기순이익률 16.2%)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5.2%, 69.8% 증가한 수치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해외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최근 총 567억원 규모의 유럽지역 수출 본계약 체결 등의 성과가
한독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남다른 길을 걷고 있다. 제약업이 아닌 주식투자로 쏠쏠한 이익을 남기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1분기 한독은 매출액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출은 마이너스-순익은 10배 급증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8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억 9400만원) 대비 1384.0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22억 4100만원에서 38억 1300만원으로 70.15%
동아에스티의 실적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기록한 1331억원보다 1.9% 증가한 1356억원을 올렸다. 동아에스티의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 제품 매출이 반등했고, 주블리아,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부문에서는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입찰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국내 바이오기업을 둘러싼 ‘거품론’을 일축하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8 컨퍼런스 프리뷰 세션에서는 일각에서 제기된 국내 바이오기업의 거품론에 대해 해외 선진국에 비해 거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바이오 거품론’을 제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 주식의 PER(주가수익률)이 평균 60배에 육박해 미국 바이오기업(15배)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버블 현상의 대표적 징후라는 주장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셀젠, 바이오젠,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들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과 보령제약, 한독 등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면서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대표적 상위사인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고, CNS 계열에서 강점을 보이는 환인제약은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동·보령 1분기 실적 “눈에 띄네”8일 현재까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3361억원의 매출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2335억원) 대비 5.2% 성장한 수치다. 반면 R&D 비용 증가와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26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4.5% 줄어든 11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와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구구,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정한 회계처리 혐의를 두고 금융감독원과의 논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1년여 동안 특별 감리를 벌인 결과, 회계처리 과정에서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처리 과정에서 위법은 없었다며 향후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다. 쟁점 1. 상장시 회계처리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종속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인식, 자산과 이익을 부풀렸다고 판단했다.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당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금감원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를 완료하고,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치 사전통지서는 금감원이 제재에 들어가기 전 해당 회사에 위반 사실과 예정된 조치 내용 등을 안내하는 절차다. 앞서 금감원은 상장 전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특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종속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인식해 자산과 이익을 부풀렸다”고 판단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294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67.4% 급증했다. GC녹십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주력사업인 혈액제제, 백신사업의 매출 규모가
일동제약(윤웅섭)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와 145% 증가한 65억원과 6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비타민제 아로나민과 엑세라민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대상포진 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같은 이
한국GSK가 2016년 378%라는 높은 '배당성향(propensity to dividend)'을 보인데 이어 2017년에도 170%를 기록하면서 해외로 유출되는 본사 송금액이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한국GSK는 영국계 'Glaxo Group Ltd.'가 95.02%를, 'Stiefel Laboratories Ireland Ltd.'가 4.98% 지분을 가지고 있다.한국GSK의 배상성향은 20% 전후를 기록하는 국내 제약사 배당성향과 비교하면 최대 6배나 많다. 실제
지난해 다국적제약사들의 평균 배당성향이 1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결정한 회사들 중에는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하는 곳도 있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금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뜻이다.국내 진출한 다국적사들은 본사가 한국지사의 지분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이 본사에 보내지는 것으로 해석되며, 본사가 아니더라도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내수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다국적사의 감사보
중국 의약품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중국 시장 진출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사들은 기술이전이나 공장 설립 등 현지화 전략과 함께 현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90조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 연간 7%씩 성장하며 2020년에는 230조 6600억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 근거는 임상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중국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23일 오전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영업보고를 통해 놀텍과 슈펙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2698억원의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 239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대표는 “올해는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국내 매출 증대 및 중국사업과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의 균형적이 발전을 경영 목표로 하겠다”며 “활발한 신약 및 원료 수출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발굴, 고부가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H.py
GC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287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허은철 사장과 김병화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최윤제 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R&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적인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