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이 26일 삼성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대웅제약은 제19기 주총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5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전자투표를 처음 도입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26일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주총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조치는 물론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전파 가능성 차단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2261억원 연구개발(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부의안건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약가인하도 이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3%,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주주친화 경영 강화는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향후 3년간 비경상적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앞으로 3년동안 배당금을 20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실적 변동 널뛰기를 겪었다.이는 제약사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있을 뿐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특징이었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동일하다.단, 수익성 변화 측면에서는 제약사마다 각각 사정이 달랐고 오히려 코로나19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낸 곳도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2020년 영업 잠정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대규모법인은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비케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유비케어 측은 코로나19(COVID-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업 부문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해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반면, 코로나19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큐렉소는 2020년 연매출 392억 8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억 3000만원과 6억 4000만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작년 4분기에만 127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41.7%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영업이익은 14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의료로봇 매출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분기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액, 영억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코로나19(COVID-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 등의 여파가 컸다.동아에스티는 최근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의 경우 2019년 대비 4.2% 감소한 5866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348억원,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해 161억원에 머물렀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부진에 빠진 곳이 있는 반면에 유의미한 성장세를 유지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선방한 곳도 있다.전자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은 들 수 있고 후자는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등이 해당한다.특히, 순이익 증감률로만 살펴보면 실적 희비에 있어서 '매우 좋음' 혹은 '매우 나쁨'만 있을 뿐 어중간한 하락세와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는 게 눈에 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대장암 선별검사 시작 나이를 50세에서 45세로 낮췄다.USPSTF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장암 선별검사' 권고안 초안을 27일 공개하며 대장암의 평균 위험군(average-risk)인 미국 내 45세 이상 성인은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이는 75세까지 적용되며 76~85세는 대장암 선별검사에 따른 혜택과 위험을 개별적으로 평가해 검사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이 같은 변화는 50세 미만의 젊은 성인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근거가 쌓이면서 이뤄졌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68.7% 하락이라는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가스터,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슈가논, 주블리아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해 위안이 된 2020년 3분기였다.동아에스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456억원,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67억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9.4% 감소한 4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로슈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가 하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 생산 위해 5695억원 투자로슈는 미국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REGN-COV2 생산을 위해 캐나다 법인에 새로운 생산 허브를 갖추고 5억달러(한화 약 5695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REGN-COV2는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중등도~중증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대형 대학병원들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이용한 회계 꼼수로 법인세를 회피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병원들의 법인세 납부 실적을 지적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76개 대학병원들의 2017년~2019년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 합계액은 총 2조 7819억원에 달했고, 이 중 63개 병원은 단 한 푼도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회계상 편법으로 76개 대학병원들이 최근 3년간 낸 법인세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의 평균 1.4%에 불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의 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에는 116.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무관리 위험성을 일축했다.오히려 2024년 이후에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위기상황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건보공단은 보장성강화 정책과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을 유지하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0~2024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최근 수립했다.이번에 수립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재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COVID-19)가 국내 제약사의 상반기 실적 희비를 갈랐다.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유한양행과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은 그 안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한미NDMA 여파 여전한 대웅·JW중외한미약품과 대웅제약,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그리고 NDMA 사태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았다.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국내 제약사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는 의료정보솔루션업체 ‘자인컴’을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자인컴 주식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2001년 설립된 자인컴은 현재 2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EMR(전자의무기록) 등 의료정보솔루션을 구축하고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 온 전문회사다. 2019년 기준 매출 37억 1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 1000만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자인컴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솔루션 및 서비스 판매 확대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년간의 전국 사립대학교병원 성적표가 공개되는 시즌이 다가왔다.사립대병원은 일부 특수한 상황(병원 내 사건사고, 전염병 유행 등)을 제외하곤 의료수익만큼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양새를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선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23곳 모두 전기(2018년)에 비해 적게는 1%, 많게는 48%가량 의료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당기(2019년)에 의료수익 1조원을 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모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서 밴딩폭에 대한 기대치가 가입자 단체와 다르다고 밝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협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가입자 단체에서는 수가를 적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두 입장을 절충해야 하기 때문이다.의협 수가협상단(단장 박홍준, 부회장)은 28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밴딩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차로 제시된 밴딩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박 단장은 향후 이어질 협상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에서 벤딩폭이 협회 측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병협 수가협상단(단장 송재찬, 부회장)은 27일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송 단장은 2차 협상 자리에서 건보공단과 병원계가 코로나19(COVID-19),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체감의 차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송 단장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등을 고려해 벤딩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2020년 1분기 매출 378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광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부광약품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대다수 기업의 실적이 저조한 것과 대조적으로 자회사의 홈쇼핑 매출 증가와 주요 매출 상품 구성 변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대비 54.5%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 증가로 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인 에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