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급 수가협상을 맡은 대한의사협회가 1차 협상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손실보상이 수가협상과 연계돼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고용 창출, 물가상승률을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동석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1차 협상 후 "코로나 관련 비용은 전혀 수가협상과 관련없다. 예방접종비, 손실보상금 자체가 재난 때문에 생긴 것이고 일시적이다. 이를 다음 수가에 반영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요양기관의 진료비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2일 제51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노숙인을 위한 생수 10,000병을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간호협회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역광장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노숙인을 위한 생수 전달식을 가졌다. ‘노숙인을 위한 생수 나눔’은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인 5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평원이 교통사고 환자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을 신설한 가운데, 의료계가 자보심사지침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번 신설된 심사지침에서 의료인의 범주에 간호조무사가 제외된 것은 의료현장을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일 의료현장 무시하는 '자보심사지침' 폐기하라!는 성명을 통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심사지침에 강력한 유감과 지침 개정을 요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교통사고 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을 신설했다.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9일부터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행한다.그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겪어왔다.간호사의 이직율이 높고,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또,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이직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보여온 국공립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 제정을 두고 의료계 직역 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지만 간호법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는 어려워 보인다.새정부 출범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정치 현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분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복지위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대한간호협회는 4월 임시국회 내에 간호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보건의료단체는 이를 저지하려고 하고 있다.특히 간호법은 여야 대선주자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이후 2년간 방역당국이 파견한 의료인력은 2만 4189명(중복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파견인력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을 모집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1월 첫 확진 환자 발생부터 대구, 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그동안 일반 동네병의원의 비대면 진료 원칙 대면진료로 전환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개원가는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원내 감염노출 위험 우려 및 진료시간과 공간분리 어려움을 들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의료계는 미용·성형외과 등 비코로나 환자들까지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것은 원내 감염 위험 및 사회적 분위기 상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병원급은 30일, 의원급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면진료를 신청하는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증가와 대면진료 수요 증가에 따라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일환으로 동네병의원까지 대면진료를 확대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필요한 대면진료를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외래진료센터를 기존에는 호흡기질환 중심으로 해왔다면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며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에서 지정하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외래진료센터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50만 병원인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병원협회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그는 지난 21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가 없어 단독 후보가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병원협회의 새로운 역할을 이끌어 가겠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제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가 2022년도 예산을 654억여원 규모로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1회계연도 추경예산 828억 9200여만원 보다 21% 줄어든 654억 7200여만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수련환경평가본부와 선별진료소지원 국고사업비 등에서 176억 5800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원사업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공모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간호사 교대제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 의료기관 지원 확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계가 시범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 연장에 들어갔다.복지부는 15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공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의심·확진 산모들의 길거리 출산을 막기 위해 분만 여건 개선을 추진하지만, 민간 의료기관들은 여전히 정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분만하는 경우 의료기관 종별 등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 수가를 신설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또 확진된 산모들이 원활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다음주까지 250개 병상을 더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방역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산부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도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와 함께 위중증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역시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병원의 현 상황에 관해 물었다.이에 이정재 원장은 "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코로나 환자 전담병상을 자발적으로 20병상 증설하고, 중증 및 준중증 환자 전용 병상도 정부가 요구한 것보다 더 증설해 운영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선 정국 속 간호계가 각종 현안으로 시끄러운 모양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정단체 인정, 전문대 양성 제도화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간호계는 결사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최근 간무협은 정치권과 스킨십을 늘리며 간호조무사와 관련된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속 정책위원회와 체결한 협약서에는 △전문대 등 전문교육기관의 간호조무사 양성 제도화 추진 △간호조무사 협회의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등이 담겼다.같은 날 간호조무사 2만여 명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올해 1월 간호법 제정 국민청원 20만명 돌파에 이어 지난 2월 25일 국회 설문조사 결과 국민 70.2%가 간호법 제정에 찬성했다.특히 국회 조사결과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는 9.3%에 불과했다. 미래소비자행동 조사에서도 의사 등 보건의료인 가운데 10.3%만이 반대했다.간호법 제정 속도내나?이에 간협은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찬성한 간호법, 국회는 간호법 제정에 즉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시작됐다.하지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기준이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됨으로써 병원계가 어느정도 참여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일 현재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은 전국 3200여 개 병원급 이상 중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138곳, 중소병원 108곳 등을 합쳐 291곳에 불과한 상황이다.중소병원은 7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초청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 대리인들은 후보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설명했다.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9개 주제로 이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9개 주제는 △각 지역별 공공병원 확보와 필수의료 △공공-필수-지역 의료인력 충분한 확보 △간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8일 매일 국회 정문과 여야 당사 앞에서 진행되는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가 70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간호법 제정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10일 시작된 이후 눈·비 등 날씨에 상관없이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간호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정문인 1문과 2문 앞에서 각각 대형보드를 이용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릴레이 시위는 오전 11시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인력 부익부 빈익빈 현실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의료기관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게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다양한 근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병동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