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와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677억원(약 5억 9160만 달러) 규모로,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6377억원(약 5억 6500만 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료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바이오신약연구소 김수정 소장이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 소장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부분에서는 연골세포 및 TGF-β1 유전자를 활용해 개발한 first-in-class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제약산업은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 2012년 전과 후로 나뉜다. 지난 5년은 정부의 시그널이 중요했지만 향후 5년은 스스로 성장이 더 중요하다."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은 27일 보건복지위 이명수·기동민·오제세·성일종 의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하나'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예전의 제약산업은 제네릭 위주의 전형적인 내수시장 중심의 산업이었지만 2012년이후 혁신형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했다"며 "당시에는 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연구개발에 쏟은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올해 1월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후보물질 DA-9801을 시작으로 최근 인트론바이오의 슈퍼박테리아 신약 SAL200까지 잭팟을 터뜨렸다. 올해 성사된 기술이전 규모만 약 4조 7000억원을 넘어선 상태. 이런 가운데 제약업계는 내년에 더 주목하고 있다. 내년에도 R&D 모멘텀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전성시대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제약·바이오업계의 결실의 해가 된 형국이다. 올해 1월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 신약 인보사가 연일 호재다.코오롱티슈진(대표이사 이우석·이범섭)은 미국 더 센터 포 파마슈티컬 리서치(The Center for Pharmaceutical Research)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임상 3상에 돌입한 바 있다. 그간 임상 진행 기관과의 계약 체결, 개별 임상시험심의위원회와 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보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 기반 데이터가 공유됐고,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지견도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면역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통증(코오롱생명과학 최헌식 박사) ▲획기적 치료법으로써 인보사의 가능성(자바드 파비지 박사) ▲인보사 실제 임상 경험 및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한 점과 함께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의 국내 품목허가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중국 하이난특구, 홍콩·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에 총 3438억원 수출 계약 완료를 통해 국내 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유잔자치료제 상업화 설비 구축과 제2공장 투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의 홍콩·마카오 지역 첫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해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과 지난 6월 20일 계약한 후 처음 공급하는 물량이다. 중기와는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고, 기간은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간 독점 판매 계약이다. 이번 첫 물량은 인보사 10만 도즈이며, 계약 조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공급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홍콩·마카오에서 첫 해외 시술 사례가 나올 것으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투여 후 36개월 간 투여 전 대비 통증 및 기능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 2a, 2b, 3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코오롱생명과학 유수현 상무(Bio사업담당 본부장)는 한국 임상시험에 대한 장기추적 관찰 내용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중국 하이난성에 진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China Life Medical Center(China Life)의 안소니 칙(Anthony Chick)과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인보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
29번째 국산신약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진출을 노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약 6조원 규모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1년 FDA 허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미국 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 내 주요 60개 병원에서 골관절염 10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인보사가 오랜기간 지속하는 골관절염 완화 기능 개선을 관찰하는 한편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가 주요 종합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에서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2018 국제연골재생학회(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ICRS) 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의 한국 임상3상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임상3상에서 인보사-케이는 무릎 골관절염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인보사-케이 투약군은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투여 1년 시점에서 84%의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최근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에서 인보사-케이의 최근 한국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한국 임상3상 결과에서 인보사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
29번째 국산신약을 배출한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이우석 사장의 임기가 맞물리면서 그의 ‘명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임기 만료 예정인 이우석 사장의 재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우석 사장은 산업자원부 이사관을 거쳐 현재는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티슈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우선 기대를 모았던 국산 신약 인보사의 부침에 따른 실적 저하가 이 사장의 재선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181억원으로 전년(1583억원) 대
제약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중견 제약사들이 주도하던 한국 제약 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여러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국내외 제약산업 문을 두드렸지만 숱하게 고배를 마셨다.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도 부족했을뿐더러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모습이다. 삼성, SK, LG, 코오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업계 전반에 등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약개발이라는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신약 개발의 가시적 성과라 할 수 있는 ‘기술 수출’의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 29번째 국산신약 타이틀을 거머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케이는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취소 요청이 접수된 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제약과 맺은 인보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취소 및 계약금 반환요청이 들어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계약금 25억엔(약 240억원)에 일본 내 임상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라마다서울에서 공청회를 열고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논의를 거친 제2차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진 제2차 종합계획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보완을 거쳐 다음 달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안이 완성된다. 종합계획은 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4대 목표 12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2013년 발표된 제1차 종합계획보다 구체화되고 명확해진 제2차 종합계획은 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0월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의 기술이전 계약이 405건 체결되고, 국산 신약 2건이 추가로 개발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발표됐다. 먼저, 병원·대학·연구소 등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은 2017년 10개월 간 405건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442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이 발생해 연구개